100일 앞두고… 웃지 못하는 월드컵 작성일 03-04 4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중동 전쟁·멕시코 치안 악화 등<br>파행 우려… 홍명보호 준비 만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5/2026/03/04/2026030320240645907_1772537046_1772529220_20260304011909215.jpg" alt="" /><em class="img_desc">AFP연합뉴스</em></span><br>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개막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지구촌 축제지만 들뜬 분위기를 찾아보기는 어렵다. 최근 미국과 이란 간 전쟁 발발과 멕시코 치안 악화 등이 겹치며 파행 우려가 커지고 있다.<br><br>당장 이란의 대회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이란도 보복에 나서면서 전선이 중동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메흐디 타즈 이란축구협회장은 “미국의 공격을 받은 상황에서 월드컵 참가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며 보이콧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란의 본선 조별리그 3경기 장소는 모두 미국으로 정해져 있다.<br><br>이란이 불참하면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열린 1950년 대회 이후 처음으로 본선 진출을 철회한 사례가 된다. 이란의 빈자리는 아시아 예선 9, 10위를 차지한 이라크나 아랍에미리트(UAE)가 채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AP통신은 3일 “이란은 157억원가량의 경제적 손실과 차기 월드컵 예선 제외의 징계를 감수해야 한다”고 전했다.<br><br>개최국이 참가국을 공격하는 초유의 사태에 파장이 크다. 지난해 FIFA는 새로 제정한 평화상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수여하면서 논란을 빚었다. 마티아스 그라프스트룀 FIFA 사무총장은 최근 국제축구평의회(IFAB) 총회에서 “우리의 목표는 모든 팀이 참가하는 안전한 월드컵을 개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br><br>트럼프 행정부의 초강경 이민 단속과 덴마크령 그린란드 병합 위협 등이 이어지면서 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월드컵을 보이콧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월드컵 기간에도 단속 작전을 중단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br><br>공동 개최국인 멕시코는 치안 문제로 뒤숭숭하다. 지난달 멕시코 정부가 자국 최대 마약 카르텔 두목을 사살하자 조직원들이 보복 테러를 가하면서 소요 사태가 발생했다. 한국 대표팀이 조별리그를 치를 곳이어서 우려가 크다. 멕시코 정부는 연일 “빠르게 안정되고 있다”며 진화에 애쓰고 있다.<br><br>어수선한 상황 속에서 홍명보호는 유럽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의 컨디션 점검을 마쳤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지난달 유럽으로 건너가 이재성(마인츠), 황인범(페예노르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의 경기를 관전하고 선수들과 면담했다. 홍 감독은 “대표팀은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자료 이전 탁구 환상 콤비 김나영-유한나, 女복식 세계 랭킹 1위 등극 03-04 다음 "배신자! 카멜레온!"...'中 귀화→1200억 돈방석' 스키 여왕, 또 입장 밝혔다 "이제 수백만 명의 소녀들이 스키를 시작했을 거야" 03-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