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컬링 ‘팀 킴’ 17년 만에 해체 “새로운 도전” 작성일 03-04 38 목록 <b>김영미 은퇴 후 지도자로 새 출발<br>‘안경 선배’ 김은정은 소속팀 이적</b><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6/03/04/0003962262_001_20260304004314529.jpg" alt="" /><em class="img_desc">2022년 세계선수권 준우승을 이룬 ‘팀 킴’. 앞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김선영, 김영미, 김초희, 김은정, 김경애, 임명섭 감독./뉴스1</em></span><br>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한국 컬링 사상 첫 메달(은메달)을 합작했던 여자 컬링 ‘팀 킴’이 17년간의 여정을 마친다. 스킵 김은정(36), 서드 김경애(32), 세컨드 김초희(30), 리드 김선영(33), 얼터 김영미(35)로 구성된 팀 킴은 지난 2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2009년 처음 만난 우리가 2026년 한 팀으로서의 여정을 마무리한다”며 공식 해체를 선언했다.<br><br>팀 킴은 경북 의성여고 동창인 김은정과 김영미가 방과 후 활동으로 컬링을 시작하면서 출발했다. 이후 김영미의 친동생 김경애와 그의 친구 김선영이 합류했고, 2015년 의정부 송현고 출신 김초희를 영입하며 지금의 멤버를 갖췄다. 선수 전원의 성(姓)이 같아 ‘팀 킴’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게 됐다. 이들은 경북체육회 소속이었다가 2021년부터는 강릉시청 소속으로 활동해왔다.<br><br>평창 올림픽 당시 ‘영미 열풍’의 주인공이었던 김영미는 현역에서 은퇴해 지도자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안경 선배’ 김은정은 의성군청으로, 김경애는 전북도청으로 소속을 옮긴다. 김선영과 김초희는 강릉시청에 남아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로 했다.<br><br>김선영은 3일 본지 통화에서 “컬링 선수로서 지금까지 활동해온 시간보다 앞으로 뛸 수 있는 시간이 더 적다”며 “다가오는 시즌 등록을 앞두고 팀의 미래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눈 끝에, 서로를 응원하며 각자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김영미의 빈자리에 새 멤버를 영입해 팀을 유지하는 방안도 고려했지만, 오랜 고민 끝에 팀 해체로 의견을 모았다고 한다.<br><br>팀 킴은 2018 평창에 이어 2022 베이징(8위)까지 2회 연속 태극마크를 달고 동계 올림픽 무대를 누볐다. 베이징 올림픽 직후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거는 저력을 보였으나, 이후로는 매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해 지난 2월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다. 팀 킴 멤버 중 김선영은 정영석(31·강원도청)과 믹스더블(혼성 2인조) 팀을 이뤄 코르티나에서 자신의 세 번째 올림픽 무대를 밟았고 최종 9위(3승 6패)를 기록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스포츠 브리핑] 현대건설 양효진, 올 시즌 끝으로 은퇴 외 03-04 다음 "카메라 치워라" 날 선 조정식, 브로커 폭로에도 "문항거래는 중간업체가 한 일" ('PD수첩') [종합] 03-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