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1위, 물 건너갔지만’ 최선 다한 덕수고·인천고…덕수고, 6-1 승 작성일 03-03 29 목록 [파이낸셜뉴스] 한국 고교야구 오프시즌 최대 대회인 ‘2026 명문고 야구열전’ 예선 B조는 어제(2일) 마산고가 먼저 2승을 올리며 4강을 일찌감치 확정 지었다. 이후 3일 펼쳐진 덕수고와 인천고와의 최종전은 다소 김이 샐 수도 있지만 양 팀 선수들의 열정 속에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들로 가득한 경기가 됐다. <br> <br>덕수고는 3일 오후 1시 30분 부산 기장 현대차드림볼파크 보조 B구장에서 열린 인천고와의 예선 최종전에서 6대 1의 스코어로 승리하며 대회 유종의 미를 거뒀다. <br> <br>이날 두 팀 선발투수는 덕수고 최희성(3학년)과 인천고 김동후(3학년)가 맞붙었다. <br> <br>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6/03/03/0005485692_001_20260303232414288.jpg" alt="" /><em class="img_desc">2026 명문고야구열전 세 번째 날인 3일 부산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열린 인천고:덕수고의 예선경기에서 덕수고 설재원이 타격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em></span> <br>0의 균형을 먼저 깬 팀은 인천고다. 4회초 공격에 나선 인천고는 4번 이종혁이 볼넷을 얻어낸 뒤 5번 조무경이 번트를 시도, 바뀐 투수 김대승이 볼을 더듬으며 주자 1, 2루 찬스를 맞았다. 이후 6번 구본영이 다시 번트를 시도, 이번에는 1루수가 공을 잡고 2루수가 베이스를 커버했으나 송구를 잡지 못하며 무사 만루가 됐다. <br> <br>무사 만루 위기 속에 덕수고는 구원투수로 이휘영을 꺼내 들어 7번과 8번을 연달아 삼진 잡으며 한숨을 돌렸다. 그러나 배터박스에 바짝 붙어선 9번 정인성에 던진 초구가 몸에 맞으며 밀어내기 사구로 인천고가 선취점을 취했다. <br> <br>이후 덕수고는 5회말 빅이닝을 만들어냈다. 2번 최수완이 풀카운트 상황에서 공을 잘 골라내며 볼넷을 얻은 뒤 3번 설재민이 번트를 시도, 포수의 송구 실책이 나오며 무사 1, 2루 찬스를 맞았다. 4번 엄준상이 다시 볼넷을 얻은 뒤 5번 진준혁이 유격수 방면 느리게 굴러가는 타구를 내며 2루에서 선행주자만 아웃되며 1대 1 동점을 만들었다. <br> <br>덕수고 타자들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6번 이건후가 풀카운트 상황 집중력을 보이며 볼넷을 얻은 데 이어 7번 홍주용도 풀카운트 끈질긴 승부 끝에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8번 이윤재의 타구를 2루수가 더듬으며 다시 1점을 얻은 데 이어 9번 이서준이 1·2간 가르는 깔끔한 우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점수를 1대 4로 벌렸다. <br> <br>덕수고는 7회 2점을 더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말 인천고 바뀐투수 강희온이 7번 홍주용을 중견수 뜬볼, 8번 이윤재를 1루 땅볼로 2아웃을 잘 잡았으나 이후 9번 이서준에 풀카운트 볼넷, 1번 황성현에 몸 맞는 볼을 내줬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2번 최수완은 좌익수 방면 날카로운 타구를 만들어내며 적시 2타점 2루타를 쳐내 인천고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br> <br>이후 8회 덕수고 마운드에 오른 권혁준과 9회 마무리로 나선 홍주용은 인천고 타자들을 공략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관련자료 이전 덕수고 최수완 “타격·수비 모두 완벽한 선수 되겠다” [2026 명문고 야구열전] 03-03 다음 배드민턴 안세영, 전영 오픈 1회전서 27분 만에 승리 03-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