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 외치며 전 국민 청소시킨 ‘팀킴’ 공식 해체 작성일 03-03 3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SNS 통해 소식 전해…각자의 길로<br>평창올림픽 은메달, 한국 컬링 전설<br>“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1/2026/03/03/0003622520_001_20260303212508645.jpg" alt="" /><em class="img_desc">대한민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25일 강원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결승전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은메달을 딴 뒤 시상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2018.2.25 강릉 박지환 기자</em></span><br><br>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전국적인 ‘영미 열풍’을 일으킨 컬링 전 국가대표 팀킴(강릉시청)이 17년의 역사를 끝으로 공식 해체한다.<br><br>팀킴은 지난 2일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2009년 처음 시작했던 우리가 2026년, 한 팀으로서의 여정을 마무리한다”며 “한 팀으로서의 시간은 여기서 멈추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새롭게 도전하며 또 다른 길을 걸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br><br><!-- MobileAdNew center -->팀킴은 경북 의성여고에 함께 다니던 김은정과 김영미가 방과 후 활동으로 컬링을 시작했고 ‘영미 동생’ 김경애와 그의 친구 김선영 그리고 마지막에 김초희까지 가세해 팀이 완성됐다. 경북체육회 소속으로 출전한 평창 올림픽에서 한국 컬링 최초로 은메달을 수확하며 컬링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직접 컬링을 할 수 없는 팬들은 대신 열심히 청소를 하는 영상을 올려 팀킴을 패러디했다.<br><br>특히 ‘안경 선배’의 매력을 뽐낸 스킵 김은정이 “영미” 하나로 필요한 메시지를 전달한 모습은 올림픽 내내 화제가 됐다. 마지막 완벽한 샷으로 일본을 꺾고 결승에 진출한 순간은 지금도 한국 컬링사에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1/2026/03/03/0003622520_002_20260303212508695.jpg" alt="" /><em class="img_desc">대한민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25일 강원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결승전에서 스웨덴과 경기를 하고 있다. 2018.2.25 강릉 박지환 기자</em></span><br><br>그러나 팀킴은 이후 지도자 갑질 파문 등으로 우여곡절을 겪었다. 다행히 강릉시청으로 팀을 옮겨 2022년 베이징 대회에 진출했다. 2022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한국 최초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에는 경기도청에 밀려 국가대표에 선발되지 못했고 결국 이렇게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br><br><!-- MobileAdNew center -->김은정과 김경애는 각각 의성군청과 전북도청으로 소속을 옮겨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김영미는 은퇴 후 의성초등학교 컬링부에서 지도자로 새로 출발한다. 김선영과 김초희는 강릉시청에 잔류한다.<br><br>팀킴은 “웃었던 날도 끝이 보이지 않아 버텨야 했던 날도 있었지만 결국 우리는 함께였기에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다”면서 “여러분의 응원이 있었기에 우리의 시간은 더욱 빛날 수 있었다. 팀킴의 시간을 사랑해주시고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관련자료 이전 김동현 "예능인 될 줄 상상 못해"…추성훈, 격한 공감 03-03 다음 앙탈 붐인데…주제 파악 못한 투어스, 체조경기장 입성 시급 03-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