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 깬 황대헌, 린샤오쥔·박지원 향한 진심 담길까 작성일 03-03 3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세계선수권 끝난 뒤 논란에 대해 입장 밝힐 예정<br>과거 린샤오쥔, 박지원과의 갈등으로 논란 중심</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9/2026/03/03/0003064955_001_20260303211507485.jpg" alt="" /><em class="img_desc">황대헌. ⓒ AP=뉴시스</em></span>[데일리안 = 김윤일 기자] 세 번의 올림픽에서 5개의 메달을 일궈낸 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대들보’ 황대헌(강원도청)이 마침내 입을 연다.<br><br>황대헌은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동계올림픽이 끝난 후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며 “나를 둘러싼 여러 이야기 중 사실이 아닌 부분들까지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지는 상황을 지켜보며 마음이 무거웠다”고 심경을 전했다.<br><br>이어 “동시에 나의 부족함이 오해를 키운 부분이 없었는지도 돌아보게 됐다”며 “더 늦기 전에 바로잡을 부분은 바로잡고, 부족함과 실수에 대해서는 솔직하게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밝혔다.<br><br>다만 당장 입장을 밝히기보다는 선수로서의 역할에 집중한 뒤 밝히겠다고 했다. 황대헌은 “아직 세계선수권대회가 남아있는 만큼 선수로서 해야 할 역할에 온전히 집중하겠다”며 “대회가 끝난 뒤 나의 생각을 정리해 진솔한 마음으로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예고했다.<br><br>2016년부터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활약한 황대헌은 명실상부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이다. 2018 평창부터 2022 베이징, 그리고 이번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까지 3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누비며 금메달 1개와 은메달 4개를 수확했다.<br><br>특히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서는 남자 1500m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 쇼트트랙의 자존심을 지켜냈고, 이번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에서도 1500m와 5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br><br>하지만 화려한 커리어의 이면에 늘 ‘논란’이라는 불편한 수식어가 따라다닌 것도 사실이다.<br><br>시작은 2019년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과의 사건이었다. 당시 성희롱 피해를 주장하며 법정 공방까지 벌였으나, 결국 린샤오쥔이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황대헌을 향한 시선은 차갑게 식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9/2026/03/03/0003064955_002_20260303211507507.jpg" alt="" /><em class="img_desc">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은메달 획득한 황대헌(맨 왼쪽). ⓒ AP=뉴시스</em></span>여기에 2024년 세계선수권에서 대표팀 동료 박지원에게 연달아 반칙을 범하며 불거진 ‘팀킬 논란’까지 불거졌다. 두 선수가 오해를 풀었다고 공식 발표했으나, 팬들은 ‘반칙왕’이라는 달갑지 않은 수식어를 붙여줬다.<br><br>이번 밀라노 대회에서도 황대헌은 매끄럽지 못했다. 은메달 획득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거부한 행동은 팬들의 질타를 불렀다. 그러면서 ‘국가대표라면 실력만큼이나 책임감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비판이 쏟아졌다.<br><br>황대헌은 그동안 각종 논란에 대해 직접적인 입장 표명을 자제해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스스로 입장을 밝히겠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드러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br><br>황대헌이 예고한 '진솔한 마음'은 무엇일까. 그가 밝힐 내용에 초미의 관심사인 임효준과 박지원도 포함되어 있을까. 세계선수권이 끝난 뒤 황대헌이 들려줄 '진짜 이야기'가 그를 향한 차가운 시선을 녹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관련자료 이전 '안세영 나와!' AN 천적 中 천위페이, 1회전 30분 만에 쾌승…인도 반소드 2-0 격파 [전영 오픈] 03-03 다음 [MWC 2026] 차오빈 양 화웨이 부회장 "AI, 6G 기다리지 않아…5G 어드밴스드가 해법" 03-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