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대국' 10년 만에… 이세돌 9단, AI와 9일 재대결한다 작성일 03-03 2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스타트업 '인핸스' 에이전틱 AI가 상대<br>음성 대화로 바둑 모델 구성·대국 '협업'<br>10년 전 알파고와 겨룬 장소서 그대로</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3/03/0000917327_001_20260303180413206.png" alt="" /><em class="img_desc">이세돌 9단이 지난해 4월 11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 기계공학 특임교수 초빙 기념으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UNIST 제공</em></span><br><br>프로바둑 기사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이세돌 9단이 10년 만에 인공지능(AI)과 다시 맞붙는다. 다만 이번에는 '인간 대 AI'의 정면 승부라기보다는, '에이전틱 AI'를 조력자로 삼아 바둑 모델을 함께 구성해 나가는 '협업'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br><br>에이전틱 AI 스타트업 인핸스는 오는 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아라홀에서 이 9단과 함께 '에이전틱 AI 상용화 캠페인'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에이전틱 AI는 사용자의 질문에 답하는 생성형 AI에서 더 진화한 개념으로, 스스로 목표를 설정한 뒤 계획을 세우고 도구를 활용해 실행까지 하는 AI를 뜻한다.<br><br>캠페인 장소인 포시즌스호텔 아라홀은 2016년 이 9단이 구글의 바둑 AI '알파고'와 이른바 '세기의 대국'을 가졌던 곳이다. 10년 후 재대결인 이번 행사에서 이 9단은 인핸스의 AI 에이전트와 음성으로 대화하며 바둑 모델을 실시간으로 재구성하고 대국까지 진행한다.<br><br>인핸스는 음성 명령 기반으로 기획부터 실행·생성·구동을 아우르는 AI 에이전트 구축 능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인간의 '대결 상대'였던 AI가 어떻게 인간의 '조력자'가 될 수 있는지를 바둑으로 구현하겠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br><br>행사는 글로벌 AI 관련 기업들이 후원한다. 앤트로픽·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가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고,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이승현 인핸스 대표는 "10년 전 AI가 인간에게 놀라움을 안겨 줬던 장소에서 이제는 AI가 인간의 의도를 돕고 창조성을 극대화하는 파트너로 진화했음을 증명하게 돼 뜻깊다"고 밝혔다.<br><br> 관련자료 이전 [단독]스키협회, ‘승부조작’ 빼고 ‘진행 미숙’ 이유로 솜방망이 징계...윤리센터 “체육회에 재징계 검토” 03-03 다음 ‘팀킬→인성 논란까지’ 황대헌 입 열었다 “사실 아닌 부분 바로 잡을 것”, 세계선수권 이후 입장 표명 선언 03-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