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 외치던 컬링 국가대표 ‘팀 킴’, 17년 동행 마침표 작성일 03-03 3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평창 은빛 기적 주역들 각자의 길 가기로<br>지난해 올림픽 3회 연속 도전 끝내 무산<br>김선영·김초희 잔류 김은정·김경애 이적</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7/2026/03/03/0001177418_001_20260303171709060.jpg" alt="" /><em class="img_desc">◇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 '팀 킴'. 사진=연합뉴스</em></span></div><br><br>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영미~’ 라는 외침과 함께 은메달을 목에걸며 대한민국에 컬링 열풍을 일으킨 ‘팀 킴’(Team KIM)이 17년의 빛나는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br><br>한국 여자 컬링의 상징이었던 강릉시청 소속 컬링팀 ‘팀 킴’은 지난 2일 공식 SNS를 통해 “2009년 처음 시작했던 우리가 2026년, 한 팀으로서의 여정을 마무리한다”며 해체를 공식 선언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은 물론 아시아 컬링 사상 첫 올림픽 은메달을 따내며 ‘컬링 열풍’을 일으킨 주역들은 각자의 길을 선택했다.<br><br>팀 킴은 스킵 김은정, 서드 김경애, 세컨드 김초희, 리드 김선영으로 구성됐다. 선수 전원의 성이 ‘김’씨인 점에서 붙은 애칭은 어느새 한국 컬링을 대표하는 이름이 됐다.<br><br>경북 의성여고 친구 사이던 김은정과 김영미가 방과 후 활동으로 컬링을 시작한 게 팀 결성의 계기였다. 이후 '영미 동생' 김경애와 그의 친구 김선영이 합류했고, 마지막에 김초희까지 가세하면서 팀이 완성됐다.<br><br>이들은 2018년 평창에서 은빛 기적을 쓰며 돌풍을 일으켰고,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에 이어 같은 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최초 준우승이라는 또 하나의 이정표를 남겼다.<br><br>그러나 지난해 6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하며 올림픽 3회 연속 출전의 꿈은 멈춰섰다. 결국 팀은 고심 끝에 해체를 결정했다.<br><br>팀 킴은 입장문을 통해 “우리는 서로의 자존심이었고, 가장 단단한 버팀목이었다”며 “길게는 17년, 숫자로 다 담을 수 없는 시간 동안 서로를 믿고 여기까지 왔다”고 돌아봤다. 이어 “한 팀으로서의 시간은 멈추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또 다른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br><br>김선영과 김초희는 강릉시청에 잔류해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김은정과 김경애는 각각 의성군청과 전북도청으로 팀을 옮겨 선수 생활을 이어가며 김영미는 선수 생활을끝내고 의성초에서 지도자로 새 출발에 나선다.<br><br> 관련자료 이전 인천도시공사 전진수, H리그 3라운드 개인 MVP 선정...인천도시공사는 '3연속' 라운드 베스트 03-03 다음 에릭남, 새 싱글 ‘How The Fire Started’ 발매…불타는 배신 서사 담았다 03-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