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충전한 안세영, 전영오픈서 ‘무적 질주’ 이어간다 작성일 03-03 2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3/03/0000917261_001_20260303150113732.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이 영국 버밍엄에서 열리는 2026 전영오픈 출전을 위해 2월 27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br><br>‘셔틀콕 여제’ 안세영(24∙삼성생명)이 모처럼 재충전을 마치고 다시 코트에 선다. 올 시즌 네 번째 출전 무대는 3일 영국 버밍엄에서 개막한 2026 전영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슈퍼 1000)이다.<br><br>1899년 창설된 전영오픈은 올해로 116회를 맞는 세계 최고 권위와 전통의 대회다. 세계 1차 대전(1915-1919), 세계 2차 대전(1940-1946),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2021년을 제외하고 매년 개최됐다.<br><br>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최상위 등급인 '슈퍼 1000 대회' 4개(말레이시아오픈,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전영오픈, 중국오픈) 중 하나다. 총상금 145만 달러(약 20억6,000만 원)로 슈퍼 1000 대회 중 최대 규모다. 이번에도 안세영을 비롯해 왕즈이(세계 2위), 천위페이(3위), 한웨(5위) 등 중국 트리오와 일본 야마구치 아카네(4위)까지 최정상급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다.<br><br>안세영은 2026시즌 개막 후 출전한 3개 대회에서 모두 ‘무패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 시즌에 이어 압도적인 1인자 면모를 이어가고 있다. 1월 말레이시아오픈과 인도오픈 여자단식을 연달아 제패했고, 2월에는 국가대항전인 '아시아단체선수권'에서도 대표팀의 금메달을 이끌었다. 이후 3주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체력 부담도 덜었다.<br><br>2023년 한국 선수로는 1996년 방수현 이후 27년 만에 전영오픈 여자단식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그리고 지난해 다시 정상에 올라 한국 단식 선수 최초의 대회 2회 우승자로 이름 올렸다. 이번에는 한국 단식 선수 최초의 2연패에 도전한다.<br><br>지난해 단일 시즌 역대 최다 우승 타이 기록인 11승, 그리고 94.8%(73승 4패)라는 경이로운 승률을 작성한 안세영은 올 시즌에도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13전 13승을 기록 중이고, 게임을 내준 것조차 1번뿐이다.<br><br>아울러 지난해 9월 코리아컵 결승전에서 야마구치에게 패한 이후 5개월째 무패 행진, 무려 32연승 중이다. 이는 인도네시아 수지 수산티의 59연승, 중국 셰싱팡의 34연승에 이어 역대 3위 기록이다. 전영오픈에서 기세를 이어가면 셰싱팡의 기록까지 뛰어넘을 수 있다.<br><br>성환희 기자 hhsung@hankookilbo.com<br><br> 관련자료 이전 탁구 여자복식 김나영-유한나, 세계 랭킹 1위... 韓 여자복식 사상 최초 03-03 다음 '평창 컬링 은메달' 팀킴 동행 마침표... "각자 새로운 도전" 03-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