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엄마 덕분에 ATP 홈페이지 메인까지 차지했건만.. 아들은 예선 1회전 탈락 작성일 03-03 2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 인디언웰스 여자단식 최다 결승 진출(6회), 린지 데이븐포트<br>- 아들 재거 리치는 올해 성인<br>- 예선 와일드카드 받은 첫 인디언웰스, 1회전 탈락</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3/03/0000012631_001_20260303141910878.jpg" alt="" /><em class="img_desc">아들 리치와 엄마 데이븐포트 / 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br>린지 데이븐포트는 여자 테니스의 레전드이다. 98주간 세계 1위를 지켰고 그랜드슬램 3회 우승, 올림픽 금메달(1996애틀란타), WTA 파이널스 우승(1999) 등 1990~2000년대 여자 테니스의 강자로 이름을 날렸다. 2014년에는 ITF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됐다.<br><br>데이븐포트에게 WTA 1000 인디언웰스(BNP 파리바오픈)는 가장 영예스러운 대회였다. 총 여섯 차례 결승에 오르며 여자단식 최다 기록을 갖고 있다. 이 중 두 차례 우승했는데, 2회 우승 역시 마리티나 나브라틸로바, 슈테피 그라프, 마리아 샤라포바, 이가 시비옹테크 등 전현 레전드들과 함께 최다 공동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다른 대회는 몰라도 인디언웰스만큼은 데이븐포트가 여왕과 다름 없었다. <br><br>데이븐포트에게는 네 자녀가 있다. 그 중 장남인 재거 리치(Jagger Leach)가 테니스 선수로 활약 중이다. 2007년생으로 올해 성인이 된 리치는 주니어 최고랭킹 2위까지 찍은 유망주다. 193cm의 장신으로 189cm의 엄마의 하드웨어를 꼭 빼닮았다. 테니스만큼은 대표적인 금수저 중의 금수저다.<br><br>리치는 곧바로 프로로 전향하는 대신, 미국 대학 진학을 택했다. 현재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의 신입생이다. 올해 1~2월, 해당 컨퍼런스 이주의 신인으로 선정되는 등 뛰어난 활약을 여전히 보이고 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3/03/0000012631_002_20260303141910939.jpg" alt="" /><em class="img_desc">ATP 홈페이지에 소개된 꼬꼬마 시절 리치와 데이븐포트 / ATP 홈페이지</em></span></div><br><br>ATP는 인디언웰스의 여왕, 데이븐포트와 아들 리치를 특집으로 다룬 기사를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했다. 데이븐포트가 우승했던 시기에는 리치가 태어나기 전이었다. 하지만 데이븐포트가 매디슨 키스(미국)의 코치를 맡을 무렵, 리치도 인디언웰스의 연습코트를 누비고 있었다. 그때의 기억이 여전히 선명하며, "초현실적이었다"는 리치의 인터뷰와 함께였다.<br><br>하지만 리치는 아직 엄마의 아성을 넘기에는 많이 부족해 보인다. 리치는 올해 인디언웰스에서 와일드카드를 받고 예선을 밟았다. 리치의 첫 성인 인디언웰스 도전이었다. 하지만 결과는 1회전 패배. 토마스 배리오스 베라(칠레)에 3-6 3-6으로 패했다.<br><br>세계랭킹 1360위에 불과한 유망주가 레전드 엄마를 둔 덕택에 ATP 홈페이지 메인에 게시될 수 있었으나, 그 이상의 신드롬을 불러 일으키기에는 아직 역부족이었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가성비는 잊어라"…100만원 넘어도 줄서는 '중국산'의 역습 03-03 다음 '고3 같은반' 최가온·피겨 신지아, 교복 입고 1000만 원 장학금 03-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