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땐 다른 반 됐어요" 나란히 장학금 받은 세화여고 최가온·신지아 작성일 03-03 2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태광그룹 학교법인, 각 1000만 원 전달<br>금메달 최가온 "겸손한 선수 되겠다"<br>피겨 11위 신지아 "올림픽 큰 경험"</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3/03/0000917252_001_20260303142216114.jpg" alt="" /><em class="img_desc">3일 서울 서초구 세화여고에서 교복을 입은 최가온(오른쪽)과 신지아가 태광그룹 학교법인 일주세화학원으로부터 각 1,000만 원의 특별 장학금을 받았다. 뉴시스</em></span><br><br>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세화여고 강당. 교복을 입은 앳된 얼굴의 두 소녀가 단상에 올랐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각각 설상과 빙상을 누빈 올림픽 스타 최가온(18)과 신지아(18)다. 둘은 올해 이 학교 3학년이 됐다.<br><br>태광그룹 학교법인 일주세화학원(세화여고)은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어 두 선수에게 각 1,000만 원의 재단 특별 장학금을 전달했다. 재단은 두 선수가 국가대표로 동계올림픽에 출전해 학교의 명예와 '세화인'의 긍지를 높인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특별 장학금을 마련했다. 이번 장학금 외에 세화여고는 내부 장학 규정에 따라 두 선수의 등록금과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전액을 지원해 왔다.<br><br>최가온은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드라마 같은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선수단 1호 금메달이자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동계올림픽 금메달이기도 했다. 2008년 11월생인 최가온은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역대 최연소 금메달리스트라는 기록까지 챙겼다. 특히 1·2차 시기 실패에도 마지막 3차 시기 때 고난도 기술을 성공시키며 극적인 역전 우승을 거둬 감동을 줬다. 최가온은 세화여중 졸업 후 세화여고에 진학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해 왔다.<br><br>최가온은 "학교에서 주는 장학금을 받아 영광"이라며 "장학금을 계기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 항상 겸손한 마음을 가지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br><br>신지아는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프리스케이팅 개인 최고점을 기록하는 등 올림픽 데뷔 무대를 최종 11위로 마쳤다. 앞서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등 국제 무대에서 꾸준히 두각을 드러내며 국가대표 선발전 1위로 올림픽 출전권을 얻었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의 경쟁에서도 흔들림 없는 연기를 선보여 4년 뒤를 기대하게 했다.<br><br>신지아는 "올림픽에 출전해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선수로서 큰 경험을 얻었다"며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많은 친구와 선생님들께서 응원해주신 덕분에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받은 응원과 사랑에 부응할 수 있는 더 단단한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3/03/0000917252_002_20260303142216184.jpg" alt="" /><em class="img_desc">최가온(왼쪽)과 신지아가 3일 서울 서초구 세화여고에서 열린 특별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뉴스1</em></span><br><br>두 사람은 2학년 때 같은 반이었지만 3학년이 되면서 다른 반에 배정됐다. 오삼찬 세화여고 교장은 "세계 무대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활약한 두 학생은 세화의 큰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각자의 분야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고3 같은반' 최가온·피겨 신지아, 교복 입고 1000만 원 장학금 03-03 다음 ‘올림픽 스타’ 최가온·신지아, 세화여고서 장학금 1000만원 받아 03-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