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컬링 은메달' 팀킴 전격 해체 선언…김영미 은퇴 후 지도자 전향 작성일 03-03 2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강릉시청 김선영·김초희와 재계약 체결<br>김은정 의성군청·김경애 전북도청 이적</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4/2026/03/03/0000168843_001_20260303134709527.jpg" alt="" /><em class="img_desc">▲ 강릉시청 컬링팀 김은정(왼쪽부터)과 김경애, 김초희, 김선영, 김영미. 팀킴 인스타그램 캡</em></span></div>빙판에 울려 퍼지던 "영미~"를 이제는 더 이상 들을 수 없게 됐다.<br><br>3일 본지 취재 결과 강릉시청 컬링팀은 리드 김선영, 세컨드 김초희와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스킵 김은정, 얼터 김영미, 서드 김경애와는 결별한다.<br><br>김영미는 은퇴 후 의성초 컬링부에서 지도자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고 김은정은 의성군청, 김경애는 전북도청으로 각각 팀을 옮긴다.<br><br>이로써 강릉시청 컬링팀의 애칭으로 불리던 '팀킴'은 17년 만에 전격 해체됐다. 팀킴은 의성여고에서 김은정과 김영미가 방과후 활동으로 컬링을 시작하며 시초가 됐고 이후 김경애와 김선영, 김초희가 합류하며 지난해까지 호흡을 맞춰왔다.<br><br>특히 팀킴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한국 컬링 사상 최초로 은메달을 차지하면서 전국에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br><br>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도 태극마크를 달았으나 최근 주춤한 흐름 탓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이 불발됐고,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도 강원 대표 타이틀을 춘천시청에게 내줬다.<br><br>팀킴의 해체는 이런 흐름과도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통상적으로 올림픽이 끝난 직후가 리빌딩에 가장 적합한 시기로 꼽히며 팀킴 역시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 위해 아름다운 이별을 택했다.<br><br>팀킴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2009년 처음 시작했던 우리가 2026년 한 팀으로서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한 팀으로서의 시간은 여기서 멈추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새롭게 도전하며 또 다른 길을 걸어갈 것"이라며 "우리는 서로의 자존심이었다. 때로는 서로를 날카롭게 다듬어 주고, 때로는 가장 단단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친구이자 가족 같은 팀이었다"고 말했다.<br><br>이어 "숫자로는 다 담을 수 없는 시간 동안 우리는 누구보다 서로를 믿고 기대며 여기까지 왔다. 우리는 함께였기에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다"며 "비록 다른 길을 걷게 됐지만 서로를 향한 응원은 변함없을 것이다. 함께한 시간은 소중한 기억으로 남고, 우리는 어디에서든 서로를 응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규빈 기자<br>  관련자료 이전 춘천시펜싱협회 훈련장 개장…전문 체육 및 생활 체육 발전 기대 03-03 다음 '엉덩이 논란→몰래中귀화 린샤오쥔과 갈등' 황대헌 “더 늦기 전에 바로잡겠다” 폭로 예고 03-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