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의 2연패→우승 적신호' 레알 마드리드, 아르벨로아 효과도 미미하다... 최대 위기 '봉착' 작성일 03-03 1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헤타페와 홈 맞대결서 0-1 패배... 선두 바르샤와 4점 차</strong>충격의 2연패다. 리그 우승 적신호가 켜진 레알 마드리드는 소방수로 부임한 아르벨로아 효과도 미미한 듯보인다.<br><br>알바로 아르벨로아 임시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자리한 에스타디오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5-26시즌 스페인 라리가' 26라운드서 헤타페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19승 3무 4패 승점 60점 2위에, 헤타페는 9승 5무 12패 승점 32점 11위에 자리했다.<br><br>레알 마드리드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다. 순위가 말해주듯이 이들은 현재 우승권을 경쟁하고 있었고, 헤타페에 강세를 선보이고 있었기 때문. 2022-23시즌 이후 치러진 모든 리그 경기(7G)에서 전승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줬다. 그렇기에 그 누구도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를 의심하지 않았지만, 경기 결과는 정반대로 나왔다.<br><br>경기 초반부터 레알 마드리드가 비니시우스·귈러·발베르데·가르시아가 총공세를 퍼부었지만, 득점은 헤타페의 몫이었다. 전반 39분 사트리아노가 정확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고, 쿠르투아의 선방 범위를 완벽하게 뚫어냈다. 일격을 허용한 이들은 호드리구·브라힘 디아즈·마스탄투오노를 연이어 투입하며 공격에 나섰으나 끝내 헤타페의 골문을 흔들지 못했다.<br><br>되려 후반 종료 직전에는 교체 투입된 마스탄투오노가 불필요한 반칙으로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고, 휘슬 울린 직후에도 불필요한 충돌이 벌어지며 고개를 숙였다.<br><br><strong>'충격의 2연패' 레알 마드리드, 아르벨로아 부임 효과도 글쎄</strong><br><br>충격적인 패배였다. 중위권에 자리하고 있는 헤타페를 상대로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었으나 효과는 미미했다. 77%의 점유율은 의미 없는 수치가 됐고, 슈팅을 무려 18번이나 날렸으나 헤타페의 골문을 뚫어내지 못했다. 최전방에 자리했던 비니시우스는 수비진의 거센 저항에 막히며 고전했고, 부상으로 빠진 킬리안 음바페의 공백이 여실하게 드러났던 경기였다.<br><br>순위 싸움에 있어서 치명적인 결과를 낳았다. 경기 전 승점 60점으로 2위에 자리하고 있던 레알 마드리드는 1위 바르셀로나와 격차는 단 4점이었다. 리그 종료까지 단 12경기가 남은 상황 속, 이번 경기서 승점 3점이면 이 간극을 1점 차로 유지할 수 있었으나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고, 우승 경쟁에 적신호가 켜지게 됐다.<br><br>12경기서 4점 차면 충분히 뒤집을 수 있지만, 남은 일정을 보면 장담하지 못한다. 리그에서는 셀타비고·엘체·아틀레티코 마드리드·마요르카·지로나·레알 베티스·바르셀로나를 차례로 만나게 된다. 쉽지 않은 상대와 격돌하는 가운데 챔피언스리그 16강 일전에서는 '악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체스터 시티와 오는 12일·18일(한국시간)에 마주치게 된다.<br><br>그야말로 험난한 일정의 연속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속 구단은 최악의 기록을 작성했다. 바로 2019년 5월 이후 7년 만에 리그 2연패에 머무른 것. 당시 지네딘 지단 감독 지휘 아래 이들은 37라운드에서는 레알 소시에다드에, 최종전에서는 레알 베티스에 충격적인 2연패를 허용하며 고개를 숙였다.<br><br>당시 리그 3위에 머물렀던 기록을 고려하면, 현재 분위기와 상황이 얼마나 좋지 않은지를 단번에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처럼 이번 시즌 흐름이 절대적으로 좋지 않은 가운데 구단이 선택한 결정에 있어서 비판적인 시선이 쏠리고 있다. 바로 시즌 중반 사비 알론소 감독을 경질하고, 검증되지 않은 '초보 선장' 아르벨로아를 수장으로 앉힌 결정이다.<br><br>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들은 오랫동안 팀을 이끌었던 안첼로티 감독과 결별한 후 레버쿠젠에서 무패 우승을 이끌었던 구단 '레전드' 출신 알론소를 새로운 선장으로 앉혔다. 기대감은 상당했다. 만 44세의 젊은 나이와 현대 축구 전술 흐름과 일치하는 전술 색깔을 가진 그는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고 상당한 시너지를 낼 거라는 기대감이 형성됐다.<br><br>출발을 나쁘지 않았다. 데뷔전이었던 클럽 월드컵에서는 PSG에 패배했지만, 준결승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고 리그 개막 후에는 10경기서 단 1패에 머무르며 지도력을 입증했다. 하지만, 선수단과의 불화가 결정적이었다. '핵심' 비니시우스와 불화를 시작으로 선수단 핵심 자원들과의 마찰이 끊이지 않는다는 보도가 이어졌고, 성적도 추락했다.<br><br>결정적으로 지난 1월 12일(한국시간) 사우디에서 열린 슈퍼컵 결승전서 바르셀로나에 우승컵을 헌납한 게 경질 도화선이 됐고, 알론소 감독은 6개월 만에 팀을 떠나야만 했다. 이후 흔들리는 배의 수장으로 구단은 21세 감독으로 자리하고 있던 아르벨로아를 시즌 종료까지 정식 사령탑으로 올리는 결단을 내렸고, 이는 현재까지 최악의 수로 가고 있다.<br><br>프로 무대에서 경험이 전무한 아르벨로아는 빠르게 팀을 수습하는 듯했지만, 결과를 놓고 보면 상당히 아쉽다. 리그에서는 바르셀로나에 주도권을 빼앗기는 그림이 나왔다. 특히 직전 라운드서는 오사수나에 무너지면서 힘들게 되찾았던 선두 자리를 내줘야만 했다. 이에 더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페이즈 9위에 머무르며 16강 직행에 실패했다.<br><br>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7일(한국시간) 셀타비고와 리그 27라운드 일전을 치르게 된다.<br> 관련자료 이전 베트남, 독일 꺾고 '팀 3쿠션 세계선수권' 정상…SOOP 전 경기 생중계 03-03 다음 “교복 뚫고 나오는 금빛 미소”…최가온·신지아, 특별장학금 1000만원 03-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