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타이거' 이정영, '유주상 대타 낙점' UFC 326서 볼라뇨스와 격돌 작성일 03-03 24 목록 [스타뉴스 | 안호근 기자]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3/03/0003413058_001_20260303105711274.jpg" alt="" /><em class="img_desc">이정영(오른쪽)이 하이더 아밀과 경기에서 펀치를 꽂아넣고 있다. /사진=UFC 제공</em></span>'코리안 타이거' 이정영(30)이 기회를 잡았다. 불의의 부상을 입어 출전이 어려워진 유주상을 대신해 이번 주말 옥타곤에 오른다. 이정영은 '드림 킬러' 가스톤 볼라뇨스(33·페루)를 상대로 2연패 탈출을 노린다.<br> <br>ROAD TO UFC UFC 시즌1 페더급(65.8㎏) 우승자 이정영은 오는 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26: 할로웨이 vs 올리베이라 2' 언더카드에서 가스톤 볼라뇨스와 격돌한다.<br><br>지난해 5월 UFC 315에서 다니엘 산토스에게 패한 후 10개월 만의 복귀전으로 유주상의 이탈에 대한 아쉬움을 승리로 지워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br> <br>미국 훈련의 성과를 보여줄 시간이다. 아시아를 호령했던 호랑이 이정영은 세계무대 UFC 입성 후 1승 2패로 부진에 빠졌다. 2연패 후 이정영은 은퇴를 생각할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다. 마음을 다잡은 이정영은 부활을 위해 지난해 8월 종합격투기(MMA) 명문팀 파이트레디가 있는 미국 애리조나로 떠났다. 단기로 훈련 캠프만 치르는 게 아니라 아예 미국에서 생활하며 7개월 동안 훈련했다.<br> <br>파이트레디는 전 UFC 플라이급-밴텀급 챔피언 헨리 세후도를 배출했으며 '코리안 좀비' 정찬성도 오랫동안 훈련한 팀이다. 정찬성의 스승인 한국계 미국인 타격 코치 에디 차가 이정영을 지도하며 물심양면으로 이정영의 미국 적응을 도왔다.<br> <br>이정영은 파이트레디 식구들의 도움 하에 다시 한번 포효할 준비를 마쳤다. 그는 멕시코시티로 건너가 지난 주말 'UFC 파이트 나이트: 모레노 vs 카바나' 대회에 출전한 훈련 파트너 대니얼 젤후버를 도왔다. 그러던 중 발가락 부상으로 출전이 좌절된 유주상의 대체 선수로 경기 제안을 받아 가스톤 볼라뇨스전을 수락했다. 갑작스러운 제안이었지만 그만큼 잘 준비가 돼 있었기에 이를 기회로 삼겠다는 각오다.<br> <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3/03/0003413058_002_20260303105711319.jpg" alt="" /><em class="img_desc">이정영(왼쪽)이 부상으로 빠진 유주상을 대신해 가스톤 볼라뇨스와 오는 8일 'UFC 326: 할로웨이 vs 올리베이라 2'에서 페더급 매치를 치른다. /사진=UFC 제공</em></span>이정영에 맞서는 볼라뇨스는 12살 때부터 무에타이를 수련한 타격가다. 50전 넘는 경기를 치르며 여러 차례 챔피언에 올랐다. MMA로 전향한 후에는 벨라토르와 UFC에서 활약했다. UFC에서는 2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한동안 밴텀급(61.2㎏)으로 활동하다 이번에 4년 만에 다시 페더급(65.8㎏)으로 돌아왔다.<br> <br>이정영과 볼라뇨스 모두 뛰어난 타격 결정력을 자랑한다. 이정영은 11승(3패) 중 4번을 KO로, 볼라뇨스는 8승(5패) 중 6번을 KO로 끝냈다. 그래플링 승부도 관전 포인트다. 이정영은 주짓수 블랙벨트로 강력한 서브미션 기술을 갖고 있다. 하지만 레슬링 실력은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볼라뇨스는 UFC 4경기에서 모두 테이크다운을 당하며, 총 12번 그라운드로 끌려갔다. 테이크다운 방어율은 42%다. <br> <br>이정영이 출전하는 'UFC 326: 할로웨이 vs 올리베이라 2'의 메인 이벤트에선 UFC 최고의 상남자를 가리는 BMF 타이틀전 라이트급(70.3㎏) 경기가 열린다. 전 UFC 페더급 챔피언인 BMF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34·미국)가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36·브라질)를 상대로 타이틀을 방어한다. UFC 326은 오는 3월 8일 오전 8시 30분부터 TVING에서 중계된다.<br><!--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이세돌, 10년 만에 AI와 재대국…알파고 현장서 ‘에이전틱 AI’ 맞붙는다 03-03 다음 자숙 끝낸 배성우, '끝장수사'로 컴백…본업 진정성 통할까 03-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