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교체' 신호탄 쏜 카바나, 모레노 넘어 정상 정조준 작성일 03-03 1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UFC 플라이급 랭킹 재편 예고... 판도 요동</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3/03/0002506523_001_20260303091616570.jpg" alt="" /></span></td></tr><tr><td><b>▲ </b> 로니 카바나는 전방위로 브랜든 모레노를 압도했다.</td></tr><tr><td>ⓒ UFC 제공</td></tr></tbody></table><br>상승세의 신성 로니 카바나(26·잉글랜드)가 전 UFC 플라이급(56.7kg) 챔피언 브랜든 모레노(32·멕시코)를 꺾으며 체급 판도를 뒤흔들었다. 카바나는 경기 직후 "UFC 데뷔 2년 안에 반드시 챔피언에 오르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며 차세대 주자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br><br>카바나는 지난 1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아레나 CDMX에서 있었던 'UFC 파이트 나이트: 모레노 vs 카바나' 메인이벤트에서 모레노를 상대로 5라운드 접전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49-46, 48-47, 48-47)을 거뒀다. 경기 전까지 플라이급 랭킹 6위였던 모레노를 상대로 거둔 값진 승리다.<br><br>초반부터 흐름은 카바나 쪽이었다. 특유의 빠른 스텝과 정확한 타격으로 모레노의 진입을 차단했다. 1라운드에서 탐색전을 펼친 카바나는 2라운드 들어 과감하게 압박 수위를 높였다. 카운터 스트레이트와 바디 공격을 섞으며 포인트를 쌓았고, 중거리에서의 정확도 면에서도 우위를 점했다.<br><br>모레노 역시 노련함을 앞세워 반격했다. 클린치 상황에서 압박을 시도했고, 후반 라운드로 갈수록 체력을 끌어올리며 승부를 뒤집으려 했다. 그러나 카바나는 흔들리지 않았다. 무리한 교환을 피하고 라운드 운영에 집중하며 점수 관리에 성공했다. 4, 5라운드에서는 체력에서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신예답지 않은 경기 운영 능력을 과시했다.<br><br><strong>기로에 선 '모레노 시대'... 경험과 세대교체의 충돌</strong><br><br>모레노는 한때 UFC 플라이급을 대표하던 파이터중 한 명이었다. 멕시코 출신 최초의 UFC 챔피언으로서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고, 타이틀을 두고 여러 차례 명승부를 펼쳤다. 스타성과 커리어를 모두 보여줬다.<br><br>그러나 최근 몇 경기에서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며 우려를 낳았다. 이번 패배는 단순한 1패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고국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서 치른 메인 이벤트였기에 상징성도 컸다. 모레노가 세대교체의 흐름 속에서 새로운 도전자에게 무릎을 꿇으면서, 당분간 타이틀 경쟁 구도에서 한 발 물러설 가능성이 제기된다.<br><br>경기 직후 모레노는 타격 여파로 병원 검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치열한 난타전의 후유증은 분명했다. 전문가들은 "모레노의 기술과 경험은 여전히 정상급이지만, 잦은 빅매치로 누적된 데미지가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br><br>플라이급은 최근 젊은 선수들의 급부상으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모레노가 다시 정상 도전에 나서기 위해서는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3/03/0002506523_002_20260303091616609.jpg" alt="" /></span></td></tr><tr><td><b>▲ </b> 로니 카바나(사진 오른쪽)는 매라운드 위력적인 정타를 명중시켰다.</td></tr><tr><td>ⓒ UFC 제공</td></tr></tbody></table><br><strong>"2년 안에 챔피언" 당찬 포부 밝힌 카바나</strong><br><br>카바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제 시작일 뿐이다. 2년 안에 반드시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두르겠다"고 밝혔다. 단순한 자신감이 아닌, 실력으로 증명한 선언이라는 점에서 무게감이 다르다.<br><br>이번 승리로 그는 랭킹 진입이 유력해졌다. 전 챔피언이자 상위 랭커를 꺾은 만큼 단숨에 톱10, 나아가 톱5 진입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UFC 매치메이킹 방향에 따라 차기 상대가 결정되겠지만, 타이틀 전선에 영향을 끼칠 매치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br><br>카바나는 경기 내내 침착함을 유지했다. 공격과 방어의 균형, 라운드별 전략 수정 능력, 체력 관리 등 종합적인 완성도가 돋보였다. 아직 26세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성장 여지도 충분하다.<br><br>플라이급은 속도와 기술, 체력이 고도로 요구되는 체급이다. 카바나는 이날 경기에서 그 세 요소를 모두 충족했다. 무엇보다 빅매치 압박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멘탈을 증명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br><br>이번 대회는 단순한 승패를 넘어 플라이급 세대교체의 신호탄으로 평가받는다. 전 챔피언을 넘어선 영국 신성의 도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카바나가 공언한 '2년 내 챔피언' 목표가 허언이 될지, 현실이 될지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br> 관련자료 이전 [김기철의 레저이야기] 3월의 전두엽, 좁은 화면을 끄고 ‘뇌의 GPS’를 켜라...봄철 야외 스포츠가 선사하는 공간 감각의 마법 03-03 다음 '정형외과 의사' 마르티네스의 계산된 승리, 11개월 만에 UFC 3연승 03-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