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를 AI 두뇌로”… 통신사 6G시대 승부수 작성일 03-03 3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개막</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tXYDO71X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accd8cbbabc59578e4f6a890ba12cba54aa3bdee576de0c29fa3a5317fa9411" dmcf-pid="tFZGwIzt1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일 중국 스마트폰 제조 업체 '아너'가 공개한 휴머노이드 로봇이 부스에서 관람객을 반기고 있다./EPA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03/chosun/20260303003446172vpqi.jpg" data-org-width="5000" dmcf-mid="HR0eBVEoX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3/chosun/20260303003446172vpq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일 중국 스마트폰 제조 업체 '아너'가 공개한 휴머노이드 로봇이 부스에서 관람객을 반기고 있다./EPA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7e0f93158b2bf7091adf9c71dd3b09bf386b4f16302c1b182b7c9f35818c6e5" dmcf-pid="F35HrCqFt0" dmcf-ptype="general">세계 최대 통신 박람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6’이 2일(현지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나흘 일정으로 개막했다. 개막 하루 전날부터 주요 글로벌 통신사들은 앞다퉈 차세대 통신 기술인 6G(세대) 시대를 겨냥한 새로운 사업 전략을 쏟아냈다. 핵심은 인공지능(AI)과 결합한 통신 기술인데, 궁극적으로 AI를 활용한 수익성 극대화 방안이다. 4G·5G 시대 통신사는 단순히 데이터를 실어 나르는 ‘고속도로’를 만들고 관리하는 역할에 머물렀다면, 6G 시대에는 통신망 자체를 거대한 ‘AI 두뇌’ ‘AI 인프라’로 바꿔 네트워크를 자원화·수익화하겠다는 구상이다.</p> <p contents-hash="9f380ab2f0aebf9f62a999753e373081dc34ac7f0f1a103434dc4add7b8dfe62" dmcf-pid="3nex7KAi53" dmcf-ptype="general"><strong>◇6G ‘스마트폰’ 아닌 ‘피지컬 AI’</strong></p> <p contents-hash="b6bed3b5e92bd302aa61c4bed465b9655bd7a4ac73ff79fffb1ce2b43755861c" dmcf-pid="0LdMz9cnGF" dmcf-ptype="general">독일 통신사 도이치텔레콤과 T모바일 미국(T-Mobile US)은 지난달 MWC 2026을 앞두고 ‘합동 6G 혁신 허브’ 설립을 공동 발표했다. 두 회사는 6G 시대의 핵심 키워드로 ‘피지컬 AI(Physical AI)’를 내세웠다. 단순히 영상 다운로드 속도를 끌어올리는 것이 아니라 자율주행차, 공장 로봇, 드론 등 현실 세계에서 움직이는 기계·장비를 네트워크가 제어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데이터 전송을 넘어 기지국에 설치된 AI 서버가 자율주행차, 로봇 등을 실시간으로 직접 조종하는 신경망으로 진화시키겠다는 메시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7861def59b37fd910ebf87e1aa41def8d5b1e662ce648afd679162b95289fdc" dmcf-pid="poJRq2kLH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래픽=박상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03/chosun/20260303003447540icgm.png" data-org-width="2000" dmcf-mid="XBgWEsu5H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3/chosun/20260303003447540icgm.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래픽=박상훈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666bce0f62b247cdc265f835564c33a8d723faefd4fc5890d32f1534718f75b" dmcf-pid="UgieBVEoY1" dmcf-ptype="general">AI를 장착하면서 진화한 통신 기기 역시 수익성 확보가 궁극적 목적이다. 핀란드 통신장비업체 노키아는 동네에 설치된 통신기지국에 엔비디아의 범용 그래픽 처리장치(GPU) 서버를 탑재해 통신 신호 처리와 AI 연산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기술(AI-RAN)을 선보였다. 일본 통신사 소프트뱅크와 함께 기지국에서 남는 컴퓨팅 자원을 외부 AI 작업에 할당해 수익을 내는 기술을 시연하며 통신망의 ‘AI 인프라화’ 가능성을 보였다. 기지국이 ‘초소형 AI 거점’ 역할을 하면서 새로운 수익원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p> <p contents-hash="50d1bfb512dead12946af1d865f2216060d84f447895cbd8caf36cf6c321f9c1" dmcf-pid="uandbfDg55" dmcf-ptype="general">기지국이 24시간 AI 연산을 수행하게 되면서 전력 소모와 인건비를 낮추는 기술도 핵심 화두가 됐다. 중국 화웨이는 통신망 스스로 장애를 고치고 트래픽을 최적화하는 ‘자율 주행 네트워크’ 기술을 발표했다. 노키아는 전력 효율을 30% 높인 차세대 장비 ‘독수리’를 공개했고, 도이치텔레콤은 데이터 이동이 없을 때는 전력 소모를 0으로 만드는 ‘제로 비트, 제로 와트(Zero-Bit, Zero-Watt)’ 비전을 제시했다.</p> <p contents-hash="623648d690a88c79909638aeea6cc688af88d09f2fea689efa582a27bf30c253" dmcf-pid="7NLJK4waHZ" dmcf-ptype="general"><strong>◇올해도 무대 채운 휴머노이드</strong></p> <p contents-hash="194b4e09888dc589e7b6604ac47609119b433862c380d68a3063f1df0db8b64f" dmcf-pid="zjoi98rNZX" dmcf-ptype="general">피지컬AI가 화두가 되면서 통신 전시회인 MWC에서도 휴머노이드 로봇이 무대를 채웠다. AI 인프라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려는 통신사들이 휴머노이드 로봇 두뇌를 연결해 주는 인프라 회사라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9e2ec5d05730999a762167a70fc0ca838ba4463a66b299d652d8abb2354f6ff" dmcf-pid="qAgn26mjt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중국 최대 통신사 차이나모바일 부스 한켠에 '로봇 레스토랑' 존이 마련됐다./최아리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03/chosun/20260303003448930dblj.jpg" data-org-width="4000" dmcf-mid="ZvVcxJvmt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3/chosun/20260303003448930dbl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중국 최대 통신사 차이나모바일 부스 한켠에 '로봇 레스토랑' 존이 마련됐다./최아리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a78916910875b78d796de1664490a2d40b91c72e9947c80f117e9ca419e2a80" dmcf-pid="BcaLVPsAXG" dmcf-ptype="general">중국 최대 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은 전시장 한쪽에 ‘로봇 레스토랑’을 마련해 앞치마를 두른 로봇들이 서빙을 하거나 요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국내 통신사 중에는 LG유플러스가 AI 에이전트 ‘익시오’의 진화 모델인 ‘익시오 프로’를 활용해 휴머노이드 로봇이 수건을 개거나 스스로 움직이는 모습을 시연하고, SK텔레콤은 이동형 로봇을, KT는 로봇·설비·IT 시스템을 하나로 잇는 플랫폼(K RaaS)을 선보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812bf1f4eae62dfefbce1b9ca4a0a9daffeb29e52e6f01d68510df410368806" dmcf-pid="bDAa8MCEY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LG유플러스 부스에 마련된 휴머노이드 시연 모습/최아리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03/chosun/20260303003450241dssk.jpg" data-org-width="1080" dmcf-mid="57swdoYCG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3/chosun/20260303003450241dss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LG유플러스 부스에 마련된 휴머노이드 시연 모습/최아리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4d192bbac1789e5567d7731f0d122614a5b2dd29bd06fa468efff842b2a8d6a" dmcf-pid="KwcN6RhD5W" dmcf-ptype="general">로봇 제품들도 전면에 등장했다. 레노버는 책상 위에서 쓰는 ‘AI 워크메이트’ 콘셉트의 로봇을 선보였다. 로봇 팔 형태의 본체에 카메라와 소형 프로젝터를 결합해, 문서를 비추면 스캔·요약하고 음성 프롬프트로 발표 자료를 만들어주는 장면을 시연했다. 중국의 아너는 노래에 맞춰 백플립과 문워크를 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선보이며 스마트폰 제조사에 머물지 않고 로봇·디바이스 생태계로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하성운·스트레이 키즈·라이즈, 2월 '아티스트탑텐 K-팝 보이 브랜드' 선정 03-03 다음 세계 1위 말의 기운을 손안에... 닉스고 키링, 말박물관서 연일 완판 03-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