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평창 여자컬링 銀메달' 팀 킴 공식 해체…"길게는 17년, 한 팀으로서 여정 마무리" 작성일 03-03 3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3/03/0001980683_001_20260303001009498.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한국 컬링 최초로 올림픽 은메달을 목에 건 '팀 킴'이 공식 해체했다.<br><br>팀 킴은 2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2009년 처음 시작했던 우리가 2026년, 한 팀으로서의 여정을 마무리한다"라며 해체를 선언했다.<br><br>팀 킴은 "한 팀으로서의 시간은 여기서 멈추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새롭게 도전하며 또 다른 길을 걸어가고자 한다"라고 전했다.<br><br>더불어 "2009년부터 2026년까지 여러분의 응원이 있었기에 우리의 시간은 더욱 빛날 수 있었다"라며 "팀 킴의 시간을 사랑해주시고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3/03/0001980683_002_20260303001009552.jpg" alt="" /></span><br><br>'팀 킴'은 김은정, 김영미, 김선영, 김경애, 김초희로 구성된 여자 컬링팀의 애칭이다. 선수 전원의 성이 김씨라 '팀 킴(Team KIM)'으로 많이 불렸다.<br><br>팀 킴은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때 한국은 물론 아시아 컬링 사상 첫 올림픽 은메달을 따내면서 동계스포츠 새 역사를 썼다.<br><br>두 번째 올림픽인 2022 베이징 대회에선 준결승에 올라가지 못했지만, 2022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최초로 결승에 올라 준우승을 차지했다.<br><br>이후 지난해 6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 출전권이 걸려 있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해 올림픽 3회 연속 출전이 좌절됐고, 이후 팀을 해체하면서 17년 간의 동행을 마무리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3/03/0001980683_003_20260303001009596.jpg" alt="" /></span><br><br><strong>다음은 팀 킴 입장문 전문.</strong><br><br>안녕하세요, 팀 킴입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뜨거운 함성과 숨조차 크게 쉬기 어려웠던 긴장 속의 순간들 그 모든 장면에는 늘 우리가 함께 서 있었습니다.<br><br>우리는 서로의 자존심이었습니다. 때로는 서로를 날카롭게 다듬어 주었고 때로는 가장 단단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친구이자 가족 같은 팀이었습니다.<br><br>길게는 17년, 짧게는 12년. 숫자로는 다 담을 수 없는 시간 동안 우리는 누구보다 서로를 믿고 서로에게 기대며 여기까지 왔습니다.<br><br>2009년 처음 시작했던 우리가 2026년, 한 팀으로서의 여정을 마무리합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3/03/0001980683_004_20260303001009635.jpg" alt="" /></span><br><br>웃었던 날도 끝이 보이지 않아 버텨야 했던 날도 있었지만 결국 우리는 함께였기에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br><br>이제 한 팀으로서의 시간은 여기서 멈추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새롭게 도전하며 또 다른 길을 걸어가고자 합니다.<br><br>비록 다른 길을 걷게 되었지만 서로를 향한 응원은 변함없을 것입니다.<br><br>함께한 시간은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며 우리는 어디에서든 서로를 응원할 것입니다.<br><br>2009년부터 2026년까지 여러분의 응원이 있었기에 우리의 시간은 더욱 빛날 수 있었습니다. 팀 킴의 시간을 사랑해주시고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br><br>사진=엑스포츠뉴스DB 관련자료 이전 "말(馬)도 디지털로 달린다"... 한국마사회, K-브랜드 어워즈 행정 부문 수상 03-03 다음 [제107회 전국동계체전]강원 선수단 종합 3위… 설상 강세 재확인 03-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