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스라엘 공습에 여자 배구선수 20명 사망”…국제배구영맹 ‘긴급 성명’ 발표 작성일 03-02 2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1/2026/03/02/0003622114_001_20260302193810490.jpg" alt="" /><em class="img_desc">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틀째인 1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이스라엘 영사관 앞에서 시위대가 미국의 이란 공습과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 피살에 항의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과 성조기에 불을 지르고 있다. 2026.3.1 튀르키예 로이터 연합뉴스</em></span><br><br>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제거를 목표로 한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이란 여자 배구선수 20명이 사망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국제배구연맹(FIVB)은 즉각 공식 성명을 발표하며 피해 선수 측을 위한 인도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br><br>2일(한국시간) 이란 준관영 파르스 통신과 중동 지역 전문 매체 알 마야딘은 현지 당국자를 인용해 “지난달 28일 이란 남부 파르스주 라메르드에서 발생한 미사일 공격으로 여자 배구선수 20명과 코치 1명이 숨졌고, 약 100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br><br><!-- MobileAdNew center -->현지 언론들은 라메르드 지역에 총 4발의 미사일이 떨어졌으며, 이 가운데 일부가 배구선수들이 있던 체육관을 타격했다고 전했다.<br><br>FIVB는 이와 관련해 긴급 성명을 통해 “중동 및 인근 지역의 악화되는 안보 상황 속에서 이란의 여러 젊은 배구 선수들이 사망했다는 보도에 충격을 받았으며,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이번 위기 속에서 희생된 선수들의 가족들과 피해를 입은 모든 이들에게 가장 깊은 애도를 전한다”라고 덧붙였다.<br><br>아울러 FIVB는 “최우선 과제는 해당 지역에 거주하거나 방문 중인 모든 배구선수, 코치, 스태프, 자원봉사자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다. 이들은 현재 분쟁 상황에 휘말려 있다. 우리는 이러한 인도적 지원 활동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특별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고 밝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1/2026/03/02/0003622114_002_20260302193810579.png" alt="" /><em class="img_desc">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미사일 공습 당시 미사일 공격을 받은 이란 파르스주 라메르드의 한 실내 체육관의 절반이 불에 타 검게 그을려 있다. 이란 현지 언론들은 이 공격으로 여자 배구선수 20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파르스 통신 캡처</em></span><br><br><!-- MobileAdNew center -->이번 공습에 따른 군사적 긴장감이 중동 전역으로 확산하면서 축구와 포뮬러원(F1) 등 국제 스포츠계로도 혼란이 확산하고 있다.<br><br>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란 축구협회는 오는 6월 개막하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응징 없이는 (월드컵에) 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란 당국은 이번 공습으로 사망한 하메네이를 기리기 위해 40일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하며, 이 기간 모든 스포츠 시설을 폐쇄했다.<br><br>모든 스포츠 리그도 취소됐다. 지난 1월 이란 프로축구 메스 라프산잔에 입단했던 한국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기제는 테헤란에 있는 한국 대사관으로 피신해 귀국을 준비하고 있다.<br><br>축구 아시아클럽 대항전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일정도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K리그1 FC서울과 강원FC가 속한 동아시아 지역은 예정대로 16강 토너먼트 일정을 진행하지만, 중동 프로팀이 속한 서아시아 지역 경기는 ‘정세 불안’을 이유로 전면 중단됐다.<br><br>세계 최대 자동차 경주 대회인 F1도 중동 사태에 긴장하고 있다. 당장 오는 8일 호주 멜버른에서 예정된 2026시즌 개막전에 출전할 유럽 선수와 스태프들은 중동 하늘길이 막히면서 호주로 이동하는 데 차질을 빚고 있다. 4월로 예정된 바레인과 사우디아라비아 그랑프리는 개체 자체가 불투명해졌다.<br><br>3일 영국 버밍엄에서 개막하는 배드민턴 최고 권위 대회 전영오픈 참가를 위해 이동하던 여자 단식 세계랭킹 12위의 푸살라 신두(인도)는 두바이 공항에 발이 묶여 대회 출전 자체가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관련자료 이전 블랙핑크, 미니 3집 발매 첫날 147만 장 판매 03-02 다음 '천적' 안세영 없으니 큰소리? 中 배드민턴, 빈집털이 금메달에 ‘근자감’ 폭발 03-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