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절된 올림픽 메달 꿈을 패럴림픽에서 꾸는 스노보더 작성일 03-02 22 목록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 > <div class="image">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5/2026/03/02/0003506258_001_20260302170111825.jpg" alt="" /><em class="img_desc">파라 스노보드 선수로 활약한느 에마누엘 페라토너. 오는 7일 개막하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패럴림픽에서 금메달 2개를 노린다. [사진 페라토너 페이스북]</em></span> <span class="mask"></span> </div> </div> <br> 전 이탈리아 스노보드 국가대표 에마누엘 페라토너(39)는 두 번의 선수 인생을 산다. 한 번은 올림피언으로서, 또 한 번은 패럴림피언(장애인올림픽 선수)으로서다. 지난달 23일(한국시간) 끝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역대 최고 성적(메달 종합 4위)을 거둔 개최국 이탈리아는 오는 7일 개막하는 동계패럴림픽에서 또 한 번의 좋은 모습을 기대한다. 그런 이탈리아가 큰 기대를 거는 선수 중 하나가 그다. <br> <br> 페라토너는 스노보드 크로스 이탈리아 청소년 대표를 거쳐 국가대표가 됐고, 2014 소치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연거푸 출전했다. 첫 올림픽 출전인 소치에선 대회 도중 동료 선수와의 충돌 사고로 중도 탈락했다. 평창에서도 제 기량을 다 보여주지 못한 채 15위에 그쳤다. 그래도 그해 연말 월드컵에서 우승하며 세계 정상급 스노보드 선수라는 사실을 확인시켰다. <br> <br>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 > <div class="image">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5/2026/03/02/0003506258_002_20260302170111866.jpg" alt="" /><em class="img_desc">에마누엘 페라토너가 출전했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크로스 경기 장면. 그는 당시 15위를 했다. [사진 페라토너 페이스북]</em></span> <span class="mask"></span> </div> </div> <br>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준비하던 페라토너는 2021년 선수 생명이 끝나는 대형 사고를 당했다. 훈련 도중 넘어지면서 왼쪽 무릎이 파열되고 다리가 복합골절 되는 중상을 입었다.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네 차례의 수술과 1년 반의 목발 생활 및 재활을 거쳤다. 하지만 올림픽 무대에 다시는 서지 못하게 되면서 결국 스노보드 크로스 선수 커리어에 마침표를 찍었다. <br> <br>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 > <div class="image">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5/2026/03/02/0003506258_003_20260302170111912.jpg" alt="" /><em class="img_desc">2021년 훈련 도중 왼쪽 다리 복합골절 등의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한 페라토너. 결국 그는 올림픽을 포기하고 패럴림픽에서 새로운 길을 찾게 된다. [사진 페라토너 인스타그램]</em></span> <span class="mask"></span> </div> </div> <br> 다시 걷는 것을 일차 목표로 세웠던 페라토너는 일단 목표를 달성하자 다시 스노보드를 시도했다. 하지만 과거 선수 시절처럼 탈 수는 없었다. 그래도 오랜만에 탄 보드는 경쟁심에 불을 붙였다. 대회 출전 가능성을 타진하던 그는 자신에게 파라스노보드 선수(장애인 스노보드 선수) 자격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그는 훗날 한 인터뷰에서 “장애는 끝이 아닌 방향 전환 계기였다”고 말했다. <br> <br> 세계 정상급 스노보드 선수 출신답게 파라 스노보드에서 곧바로 두각을 나타냈다. 2022년 11월 유로파 컵 하반신 장애 2급(LL2)을 통해 장애인 스노보드 대회에 데뷔한 페라토너는 최근까지 월드컵에서만 15승을 거뒀다. 지난해 장애인 스노보드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금메달 2개를 따내며 이번 패럴림픽의 강력한 금메달 후보임을 확인했다. <br> <br> 페라토너는 최근 자국 언론 인터뷰에서 “내 모습이 장애를 가진 다른 사람에게 영감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하면서도 이번 패럴림픽 목표를 “금메달 2개”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두 차례 (올림픽) 출전은 배지 교환이나 다른 종목 경기 구경으로 끝났다”며 금메달에 대한 강한 의욕을 보였다. <br> <br> 장혜수 스포츠선임기자 <br><br> 관련자료 이전 “대한민국, AI 추격자가 아닌 방향 제시자가 돼야...K-AI 휴머니즘은 대한민국 소버린 AI 전략” 03-02 다음 충북선수단, 전국 동계체전 종합 7위 달성…메달 29개 획득 03-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