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고정밀 韓 디지털지도 확보에 국내 플랫폼 긴장...‘맵 기반 서비스 전쟁’ 본격화 작성일 03-02 1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4HnB6mjC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cb2221209cdf14e8ef4438f99b3d279a29b7317e256f89e8c98d4495aefabd9" dmcf-pid="Y8XLbPsAW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리캔버스가 그린 일러스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02/dt/20260302154204048efip.png" data-org-width="640" dmcf-mid="yn7wxoYCy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2/dt/20260302154204048efip.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리캔버스가 그린 일러스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8dbefdbcaf4e340868ca7292e9022236e42f72c8c32171d1c47382220063136" dmcf-pid="G6ZoKQOclS" dmcf-ptype="general"><br> 정부가 구글에게 1대 5000 고정밀지도 국외 반출을 지난달 27일 허가하면서 국내 공간정보 업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그동안은 국내 기업 간 경쟁구도였지만 구글이 고정밀지도 기반 사업을 본격화할 수 있게 되면서 네이버와 카카오 등 국내 서비스 사업자의 우려가 커졌다.</p> <p contents-hash="a24aa42e468fb2a0a2c081f1a550e882839ea82bd62485b836ed0a02027fd423" dmcf-pid="HP5g9xIkTl" dmcf-ptype="general">2일 디지털타임스 취재를 종합하면 정부가 처음으로 고정밀 지도의 해외 반출을 허용하자 플랫폼과 모빌리티 업계는 지도 기반 사업 분야에서 세계 최대 테크 기업과 상대해야 하는 부담에 고민이 커졌다. 이들 업계는 수십년 간 막대한 자본과 인력을 투입해 국내 지도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p> <p contents-hash="8d281e5623cd1693b7b52e76b93abc66b48d2764fdfa3f032b36003ec90e2dbb" dmcf-pid="XQ1a2MCEvh" dmcf-ptype="general">구글은 이번에 손에 넣은 한국 고정밀 지도 데이터를 바탕으로 구글맵을 정밀화하고 물류 및 유통, 자율주행, 자동차 내비게이션, 혼합현실(XR) 등의 서비스를 벌일 수 있다.</p> <p contents-hash="e91c66238904587998313df1062effa5d25839115f3a9d8513dfc856f35dcd63" dmcf-pid="Z3r2HpiPvC" dmcf-ptype="general">구글은 가장 먼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의 택시·숙박 서비스 등을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와 지도를 결합해 지역상권 결제 생태계를 구축할 수도 있다. 여기에 구글맵 안에서 장소 검색과 다국어 리뷰 확인, 예약과 결제까지 끝낼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면 네이버 플레이스나 카카오맵이 쥐고 있던 지역 상권 주도권도 흔들릴 수 있다.</p> <p contents-hash="122de60d873f8f94a59165ee110aa9e5924508b4260636f9cc3a31cad174eb56" dmcf-pid="50mVXUnQvI" dmcf-ptype="general">구글은 휴대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이용자 수를 빠르게 늘려 막대한 수익을 거둘 수 있지만, 국내 고정사업장이 없다는 이유로 법인세를 회피할 수 있다. 이는 국내 사업자들의 역차별 우려도 낳고 있다.</p> <p contents-hash="aebd72f43d56e5eb386fbf74828496b4dad8a523e8350c7d952a29706af65375" dmcf-pid="1psfZuLxyO" dmcf-ptype="general">모빌리티 업계 역시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 완성차 업체들은 몇몇 차종에 티맵이나 카카오내비를 기본 탑재하고 있는데 고정밀 지도를 장착한 구글 빌트인이 본격화하면 토종 모빌리티 플랫폼의 핵심 캐시카우도 직격탄을 맞게 된다.</p> <p contents-hash="f8b26de990b65937581eb83e6b303b3f6dd8099f9e47278ed08ba6511baba574" dmcf-pid="tUO457oMWs" dmcf-ptype="general">반면 여행 관련 업계나 해외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기업들은 이번 결정에 대해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외국인들이 한국에 방문했을 때 국내 지도 앱을 다운받아 사용해야 하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어 여행·관광 업계는 이번 결정을 반기고 있다. 또한 국내 기업들도 그동안은 한국과 외국에서 별도의 별도의 지도 기반 서비스를 사용해야 했는데 앞으로는 국내외 모두에서 구글을 이용할 경우 서비스를 효율화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4cb002dc0232f1d59b810cdfd36aebf998115989276d2b85d40b38570001bcd4" dmcf-pid="FuI81zgRhm" dmcf-ptype="general">윤석호 데이트립 대표는 “지도 기반 스타트업들은 국내 데이터만이 제공되는 지도를 쓸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글로벌 서비스를 운영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다”며 “글로벌 서비스 확장을 위해서는 구글맵 API를 별도로 활용해야 해서 한국과 시너지를 내기도 어려웠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13ada1b4da5c358f06209a667b70b77ba57a5de71a435d32951565f0ac9f66b8" dmcf-pid="37C6tqaeCr" dmcf-ptype="general">지도 데이터 개방이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또 국제 규범과 정합성을 높이고 시장 경쟁 조건을 재설정해 장기적으로 국내 기업의 기술 고도화와 서비스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p> <p contents-hash="e1731963b02a0c8df5ab910e48075a3af4dd3c50859690bc35440c5a90d6505d" dmcf-pid="0zhPFBNdCw"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정밀 지도 데이터 반출이 국가 보안과 다양한 산업의 생존 등에 복합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사후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디.</p> <p contents-hash="85b0a1ea92c831f6c955c7dd55ba2c646b005dfdfad12d2533e3ad59acbbb76d" dmcf-pid="pqlQ3bjJCD" dmcf-ptype="general">한 공간정보산업 전문가는 “국내 지도 데이터는 막대한 세금을 투입해 만들어진 정보이므로 구글에 이용료를 받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며 “글로벌 기업의 진출을 마냥 막는 것이 정답은 아니지만, 국내 기업들이 최소한 공정한 상황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하고, 경쟁에서 뒤처져 ‘데이터 식민지’가 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관련 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정책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4f849e0c9626cec3ea74039ccbe2b730c36614a0c3f43bd9f7bb2f9cd299083" dmcf-pid="UBSx0KAiyE" dmcf-ptype="general">이어 “이번 해외 반출 허용으로 선례가 생긴 만큼, 향후 중국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의 글로벌 기업들이 지도 데이터를 요구했을 때 어떻게 대응해 나갈지 역시 미리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b7767c0a89c8f0ccefd469e02f2cfa6d5a9a901c73eb30b985c0d06e53a9e18c" dmcf-pid="ubvMp9cnCk" dmcf-ptype="general">김남석 기자 kns@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왕사남' 장항준 감독 "성형, 개명, 귀화" 공약 주워 담나?…'배텐' 재출현 03-02 다음 지드래곤, 최면 속 빅뱅 멤버 중 태양만 언급…“우린 구석에 있었다” 03-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