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리자몽' 이름 딴 현실 생물 있다…포켓몬 30주년"진화·생태학에 영감" 작성일 03-02 3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시카고 필드박물관 화석 특별전 개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gGcTO71i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566ac53e7fb8fad2273b7ca3b081623b2f4cb9a133fb78a92303052e865f6ed" dmcf-pid="PaHkyIztJ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제학술지 네이처가 포켓몬 탄생 30주년을 맞아 홈페이지 메인에 포켓몬 캐릭터들의 이미지를 게재했다. 네이처, Hulton Archive, 게티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02/dongascience/20260302111804094lyde.jpg" data-org-width="680" dmcf-mid="fiZUP9cne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2/dongascience/20260302111804094lyd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제학술지 네이처가 포켓몬 탄생 30주년을 맞아 홈페이지 메인에 포켓몬 캐릭터들의 이미지를 게재했다. 네이처, Hulton Archive, 게티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6b0ab97765ce70115214a6612312a94811f66ea86290c1e1ab276f65514b416" dmcf-pid="QNXEWCqFMW" dmcf-ptype="general">국제학술지 네이처의 홈페이지를 현실의 동식물이 아닌 가상의 불꽃 용과 바위 괴수가 장식했다. 올해로 탄생 30주년을 맞은 일본 닌텐도의 가상의 동물 '포켓몬'이 생태학과 진화, 생물다양성, 교육 등 실제 과학 연구 전반에 폭넓은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p> <p contents-hash="8686193e1157677b45667dbe6a8ccdfea9883054a2c758efbae28582a4c3ed27" dmcf-pid="xjZDYhB3Jy" dmcf-ptype="general">국제학술지 네이처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포켓몬 30주년을 맞아 전 세계 과학자들의 포켓몬 관련 연구 사례를 조명하는 특집 기사를 게재했다. 포켓몬은 플레이어가 다양한 가상의 생물을 포획하고 분류하며 진화시키는 게임으로 1996년 첫 출시 이후 애니메이션과 카드 등으로 확장된 글로벌 프랜차이즈다.</p> <p contents-hash="4d1d92f80c98b3da491bf8b6ecaf27d2ca34d481ee39dd2d86e4d18f94d50b21" dmcf-pid="ypiqR4wadT" dmcf-ptype="general">1996년 2월 27일 일본 게임 디자이너 타지리 사토시는 닌텐도 게임보이용 첫 포켓몬 게임을 출시했다. 곤충 수집이라는 개인적 취미에서 출발한 포켓몬은 과학을 핵심 주제로 삼은 프랜차이즈로 성장했다. 현재 포켓몬 도감에 등록된 캐릭터는 초기 151종에서 1025종으로 늘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a568daa3a20f27c05e032eb3c9132efa5e2691f9a96b83aeb655c5d5703d08d" dmcf-pid="WUnBe8rNJ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포켓몬 아케오스의 모티브가 된 1억5000만 년 전 깃털 공룡 시조새(아르카이옵테릭스)의 화석. 네이처, Chris Hellier, Science Photo Library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02/dongascience/20260302111805331veih.jpg" data-org-width="680" dmcf-mid="4vzfoRhDn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2/dongascience/20260302111805331vei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포켓몬 아케오스의 모티브가 된 1억5000만 년 전 깃털 공룡 시조새(아르카이옵테릭스)의 화석. 네이처, Chris Hellier, Science Photo Library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0a206fdd32039bf3f4255f6aa872d59602c0cbc43d8807b94f63f5ade7d7f07" dmcf-pid="YrpCtY4qdS" dmcf-ptype="general">수십 종의 포켓몬이 실제 동물에서 이름을 따왔고 반대로 실제 생물종에 포켓몬 이름이 붙은 사례도 있다. 스펜서 몽크턴 캐나다 겔프대의 연구원은 포켓몬 수집이 곤충학자의 업무와 본질적으로 같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ae9539796b5ba772dde208562820620609e732b1061060152282b63ecfd6ff2f" dmcf-pid="GmUhFG8Bdl" dmcf-ptype="general">몽크턴 연구원은 2013년 석사과정 중 칠레에서 수개월간 벌을 채집해 킬리콜라속 벌의 형태와 DNA를 분석한 결과 8개 신종을 발견했다. 말이나 용처럼 길쭉한 얼굴을 가진 종에 불꽃을 내뿜는 포켓몬 리자몽의 영문명 '차리자드(Charizard)'을 따 '킬리콜라 차리자드'라는 이름을 붙였다.</p> <p contents-hash="4645f984851cc71db903a476b594834a6218857a86b29e3360e64a4d20fe26e3" dmcf-pid="Hsul3H6bLh" dmcf-ptype="general">고생물학 분야에서도 포켓몬의 영향이 두드러진다. 미국 시카고 필드박물관은 오는 5월 22일부터 포켓몬 캐릭터와 실제 화석을 함께 전시하는 특별전을 개최한다.</p> <p contents-hash="3440bf07530310cd0a2cc565729c7f00abb8b842e2ac48b37bb14aa82dc3bea9" dmcf-pid="XO7S0XPKeC" dmcf-ptype="general">특별전의 과학 책임자인 아르잔 만 큐레이터는 대표적 사례로 포켓몬 '프테라'를 꼽았다. 프테라는 익룡 '프테로닥틸루스'에서 영감을 받은 캐릭터이며 2014년에는 실제 익룡 속명이 해당 포켓몬의 영문명인 '에어로닥틱(Aerodactyl)'을 따 '아케오닥틸루스(Aerodactylus)'로 명명됐다. 1억5000만 년 전 깃털 공룡 시조새 '아르카이옵테릭스'에서 영감을 받은 포켓몬 '아케오스'도 전시에 포함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5b63067efdcb81a34f08df799bd02fa57bf21dbcb0e8481a7e39a8750332dd3" dmcf-pid="ZIzvpZQ9n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특별전의 과학 책임자인 아르잔 만 큐레이터는 대표적 사례로 포켓몬 프테라(영문명 'Aerodactyl')를 꼽았다. 포켓몬 닷컴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02/dongascience/20260302111806584amon.jpg" data-org-width="522" dmcf-mid="8eKYzFe4d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2/dongascience/20260302111806584amo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특별전의 과학 책임자인 아르잔 만 큐레이터는 대표적 사례로 포켓몬 프테라(영문명 'Aerodactyl')를 꼽았다. 포켓몬 닷컴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31b40116b3f7c21b3065e4070c76ab12a1f125cdd386711fc9208cf2b208ec8" dmcf-pid="5CqTU5x2LO" dmcf-ptype="general">포켓몬은 학술 출판계의 부정행위를 고발하는 도구로도 활용됐다. 마탄 셸로미 대만 국립대 교수는 2019년부터 포켓몬 캐릭터인 오박사를 가상의 공동저자로 내세우고 허구의 참고문헌을 넣은 가짜 논문 수십 편을 약탈적 학술지에 투고했다. </p> <p contents-hash="9b505607ee0a50e6c7320d942cf06e41077dbb3e63e7346fae70de0b11e069e2" dmcf-pid="1hByu1MVis" dmcf-ptype="general">가짜 논문 주제에는 포켓몬 세계의 가상 도시 공기·수질 분석, 노래로 상대를 잠재우는 포켓몬 푸린의 진정·마취 효과, 피카추의 '피카추린' 단백질 발현 연구 등이 포함됐다. 동료심사를 실시하지 않는 약탈적 학술지 다수가 이 가짜 논문을 그대로 게재했다.</p> <p contents-hash="c23b97d494334df10ee489cc4b45dc15b51f38465332b74cf62cfa228afe1855" dmcf-pid="tlbW7tRfJm" dmcf-ptype="general">만 큐레이터는 "포켓몬은 현실 세계의 동물이 어떤 것인지 알기도 전에 동물과 자연사에 대한 개념을 형성해줬다"며 "특히 과학이 공격받는 시대에 과학자들이 이런 대중적 방식으로 과학을 소통하는 방법을 더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6e02fa09d0f1093b8a5798fde9436708ef6828de3edf6b4d6423dca66aff91d9" dmcf-pid="FSKYzFe4Jr" dmcf-ptype="general"> <참고> <br> doi.org/10.1038/d41586-026-00441-y</p> <p contents-hash="d411fd158db146033f54fe28d0dfa73125783d42dbe844af20ac2e0aa86bbc87" dmcf-pid="3v9Gq3d8nw" dmcf-ptype="general">[임정우 기자 jjwl@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덱스, 복숭아 좋아하는 고윤정에 직접 선물 배달 “실물 보고 싶었다”‘마니또 클럽’ 03-02 다음 중국도 답답해 미친다 "린샤오쥔, 여전히 공식발표 나오지 않아"...돌연 한국행→세계 선수권 출전 여부 미정 03-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