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기를 잡고도 무너진 4쿼터, 한국 남자하키의 뼈아픈 첫 패 작성일 03-02 3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6/03/02/20260302094355052716cf2d78c681245156135_20260302094612787.png" alt="" /><em class="img_desc">한국과 폴란드의 경기 모습. / 사진=연합뉴스</em></span> 한국 남자하키 대표팀의 2026 FIH 월드컵 예선 여정이 뼈아픈 역전패로 시작됐다.<br><br>대표팀은 1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개막한 2026 FIH 남자하키 월드컵 예선 대회 B조 1차전에서 폴란드를 상대로 2-3 역전패를 당했다. 3쿼터까지 리드를 잡았던 한국이 경기 막판 집중력이 흔들리며 승점 3을 고스란히 내줬다는 점에서 패배의 무게가 더욱 크다.<br><br>경기 흐름은 한국 쪽으로 기울어져 있었다. 2쿼터 임도현(국군체육부대)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주도했고 1-1 균형이 된 3쿼터에는 오세용(김해시청)이 쐐기골을 밀어넣으며 2-1 리드를 만들었다. 공격 전개와 득점 타이밍 모두 한국이 경기를 컨트롤하고 있음을 보여줬다.<br><br>그러나 문제는 4쿼터에 발생했다. 경기 종료를 앞둔 시점에서 폴란드에 연달아 두 골을 허용하며 순식간에 전세가 뒤집혔다. 리드를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시간대에 수비 조직력이 와해된 것은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교정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br><br>이번 예선 대회에는 8개국이 참가하며 상위 3개국에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이 주어진다. 4위 팀은 이집트 예선 대회 4위 국가와 세계 랭킹을 비교해 더 높은 쪽이 본선에 진출하는 구조다. 결국 한 경기 한 경기가 본선행을 좌우하는 만큼 1차전 패배는 이후 일정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br><br>한국의 다음 상대는 3일 맞붙는 아일랜드다. 1차전에서 드러난 4쿼터 경기 운영의 빈틈을 72시간 안에 얼마나 보완할 수 있느냐가 대표팀의 본선 진출 가능성을 가늠하는 첫 번째 시험대가 될 것이다. 관련자료 이전 지드래곤 '음력설'로 새해 인사하자 中 누리꾼 트집…서경덕 "중국만의 것 아냐" 03-02 다음 김용 "故 최진영, 비보 전날 만나…13년간 트라우마 됐다" ('특종세상') 03-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