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오타니·르브론을 한 번에…지금 LA는 '직관의 성지' 작성일 03-02 1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도파민 시티, LA]① 7만 관중 흔든 손흥민 열풍과 다저스 레트로 투어<br>월드컵 성지 소파이 스타디움부터 NBA 레전드 만나는 레이커스 코트까지</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3/02/0008800517_001_20260302063212467.gif" alt="" /><em class="img_desc">지난 22일, 'LA 레이커스'와 '보스턴 셀틱스'의 라이벌전이 열린 크립토닷컴 아레나 ⓒ 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em></span><br><br>(로스앤젤레스=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미국 로스앤젤레스(LA)는 여행 내내 심장을 뛰게 하는 '도파민 터지는' 도시다. 손흥민, 오타니 쇼헤이, 르브론 제임스 등 세계적인 스타를 마주하는 짜릿함이 도시 곳곳에 포진해 있다.<br><br>이 에너지를 100% 흡수하려면 베이스캠프는 단연 '다운타운'이 제격이다. 공항에서 차로 30~40분 거리인 다운타운은 주요 경기장을 품은 최적의 거점이다.<br><br>르브론 제임스가 뛰는 '크립토닷컴 아레나'는 도보권이며, 오타니의 '다저 스타디움'과 LAFC의 'BMO 스타디움'은 차로 10~15분이면 충분하다. 거대한 '소파이 스타디움' 역시 30~40분 내외면 닿아 웬만한 메가 스타디움을 수월하게 정복할 수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3/02/0008800517_002_20260302063213685.jpg" alt="" /><em class="img_desc">ⓒ 뉴스1 양혜림 디자이너</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3/02/0008800517_003_20260302063213818.gif" alt="" /><em class="img_desc">지난 21일(현지 시간) 손흥민(LAFC)과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맞대결이 열린 '메모리얼 콜리세움 ⓒ 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em></span><div class="navernews_end_title">"축구는 비주류" 편견 깬 '손흥민 효과'</div>'미국에서 축구는 비주류'라는 편견은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깨졌다.<br><br>지난 21일(현지 시간) 손흥민(LAFC)과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맞대결이 열린 날, LA 시내와 '메모리얼 콜리세움' 일대는 온통 등번호 '7번'이 새겨진 검은색 유니폼 물결로 가득했다.<br><br>열기는 수치로도 입증된다. LAFC에 따르면 손흥민 영입 발표 직후 홈 유니폼은 단 몇 시간 만에 매진됐고, 한동안 전 세계 이커머스 유니폼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콜리세움에 모인 7만 5000여 관중은 전광판에 손흥민이 잡힐 때마다 국적을 초월해 열광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3/02/0008800517_004_20260302063214313.jpg" alt="" /><em class="img_desc">BMO 스타디움ⓒ 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3/02/0008800517_005_20260302063214374.jpg" alt="" /><em class="img_desc">BMO 스타디움 스토어에 걸린 손흥민 유니폼ⓒ 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em></span><br><br>진면목은 안방 'BMO 스타디움'에서 완성된다. 관중석 경사가 가팔라 어느 자리에서든 필드와 36m 이내로 밀착돼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서포터스 '3252'의 열정적인 응원 속에 현지 팬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재미도 쏠쏠하다.<br><br>다저스의 '다저독' 대신 이곳에선 특유의 빵과 치킨이 어우러진 '킹스 하와이안'이 별미다. 경기 후 옥상 '선셋 데크'에서 즐기는 여운은 직관의 필수 코스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3/02/0008800517_006_20260302063214454.gif" alt="" /><em class="img_desc">관람석이 꽉 찬크립토닷컴 아레나ⓒ 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em></span><div class="navernews_end_title">가상 세계 온 듯 압도적 몰입감… '농알못'도 홀린 레이커스 홈구장</div>미국의 진한 스포츠 문화를 가장 직관적으로, 뼛속까지 느낄 수 있는 곳을 꼽으라면 단연 농구장이다. 평소 농구에 큰 관심이 없던 사람마저 단숨에 NBA 팬으로 만들어버린 마성의 공간.<br><br>지난 22일, 'LA 레이커스'와 '보스턴 셀틱스'의 라이벌전이 열리던 날, 크립토닷컴 아레나 밖은 이미 '보라색'과 '초록색' 유니폼의 끝없는 물결로 장관을 이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3/02/0008800517_007_20260302063215110.jpg" alt="" /><em class="img_desc">레이커스 홈구장 크립토닷컴 아레나 3층 펍에서도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 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3/02/0008800517_008_20260302063215335.jpg" alt="" /><em class="img_desc">코트에 시선이 빨려 들어가는 몰입형 구조ⓒ 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3/02/0008800517_009_20260302063215562.jpg" alt="" /><em class="img_desc">레이커스 스타 선수인 루카 돈치치 ⓒ 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em></span><br><br>3층으로 올라가면 탁 트인 펍 너머로 눈부신 코트가 펼쳐진다. 어느 구장보다도 코트에 시선이 빨려 들어가는 몰입형 구조에 심장을 울리는 압도적인 사운드와 비주얼이 더해져 마치 가상 세계에 들어온 듯한 초현실적인 기분마저 든다.<br><br>특히 르브론 제임스와 루카 돈치치가 코트를 누비는 모습을 직접 내려다보는 희열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압권은 하프타임. 전설적인 명장 팻 라일리 감독의 동상 제막을 기념해 매직 존슨, 카림 압둘자바 등 레이커스의 오랜 '레전드'들이 코트에 총출동한 세리머니는 관중들의 가슴을 뜨겁게 울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3/02/0008800517_010_20260302063215791.jpg" alt="" /><em class="img_desc">'2026 북중미 월드컵' 미국 대표팀의 개막전이 치러지는 소파이 스타디움 ⓒ 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em></span><div class="navernews_end_title">슈퍼볼부터 BTS 월드투어 성지까지…소파이 스타디움</div>미식축구(NFL)의 룰을 잘 모른다고 해도 소파이 스타디움(SoFi Stadium) 투어는 절대 놓쳐선 안 된다.<br><br>켄드릭 라마, 닥터 드레 등 힙합 레전드들이 꾸민 슈퍼볼 하프타임 쇼의 무대였을 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미국 대표팀의 개막전이 치러지는 메가 이벤트의 성지이기 때문이다.<br><br>여기에 당장 오는 9월, 방탄소년단(BTS)의 역대급 월드투어 콘서트까지 이곳에서 예정되어 있어 전 세계의 이목이 쏠려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3/02/0008800517_011_20260302063216111.jpg" alt="" /><em class="img_desc">소파이 스타디움 투어 ⓒ 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3/02/0008800517_012_20260302063216221.jpg" alt="" /><em class="img_desc">BTS 월드투어 홍보 안내판 ⓒ 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em></span><br><br>투어에 참가해 가이드의 설명을 듣다 보면 이 거대한 공간이 얼마나 경이로운 예술 작품인지 깨닫게 된다.<br><br>소파이 스타디움은 일반 구장과 달리 지하 약 30m 아래로 파고 들어간 구조다. 관중석 역시 위로 갈수록 멀어지는 일반적인 '보울'(Bowl) 형태가 아니라, 층층이 수직으로 쌓아 올린 '샷 글라스'(Shot glass) 형태로 설계돼 어느 좌석에서든 시야가 압도적이다.<br><br>허공에 떠 있는 약 900톤(t) 무게의 360도 원형 전광판과 빗물을 70~80% 모아 캠퍼스 조경에 재활용하는 친환경 '리버스 호수', 디즈니랜드 3배에 달하는 부지 규모 등 숫자와 얽힌 뒷이야기를 듣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3/02/0008800517_013_20260302063216369.jpg" alt="" /><em class="img_desc">LA다저스 홈구장인 다저 스타디움 ⓒ 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em></span><div class="navernews_end_title">박찬호에 오타니까지…'찐' 레트로 감성 속 잔디를 밟다</div>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LA 다저스'. 현재 전 세계 야구판을 흔들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의 소속팀이자, 한국인에게는 그 어느 구단보다 친숙하고 애정 어린 곳이다. 파란색 투어 모자를 건네받으며 시작되는 다저 스타디움 투어는 인위적으로 만들어내지 않은 진짜 '미국 레트로 감성'으로 심장을 뛰게 한다.<br><br>가이드에 따르면 산을 깎아 만든 다저 스타디움은 1962년 개장해 메이저리그에서 세 번째로 오래된 구장이자, 5만 6000석을 자랑하는 최대 규모의 구장이다. 무려 67년간 다저스 경기를 중계한 전설의 캐스터 빈 스컬리의 이름을 딴 프레스박스와 티파니앤코가 제작한 우승 트로피, 47개의 골든글러브가 전시된 복도를 걷다 보면 야구의 역사 한가운데를 관통하는 기분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3/02/0008800517_014_20260302063216542.jpg" alt="" /><em class="img_desc">다저 스타디움 투어 ⓒ 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3/02/0008800517_015_20260302063216646.jpg" alt="" /><em class="img_desc">과거 레전드 선수들의 소장품이 전시돼 있다. ⓒ 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3/02/0008800517_016_20260302063216788.jpg" alt="" /><em class="img_desc">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오타니 쇼헤이ⓒ 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3/02/0008800517_017_20260302063216899.jpg" alt="" /><em class="img_desc">박찬호 선수의 친필 사인도 볼 수 있다. ⓒ 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em></span><br><br>한국인 여행객들에겐 박찬호와 류현진 등 반가운 이름들의 흔적을 찾는 재미도 크다. 현장 해설가는 "박찬호 선수는 여전히 매년 구장을 찾아 지인들에게 직접 통역을 해주며 투어 가이드를 자처할 만큼 애정이 깊다"는 훈훈한 일화도 전했다.<br><br>주말 투어를 통해 라커룸을 엿보고, 푹신한 버뮤다 잔디가 깔린 필드를 직접 밟아보는 순간의 짜릿함은 다저스 팬이 아니더라도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3/02/0008800517_018_20260302063216959.jpg" alt="" /><em class="img_desc">다운타운에 각종 특급호텔들이 자리해 있다.(인터컨티넨탈로스앤젤레스다운타운 제공)</em></span><div class="navernews_end_title">투명 가방 필수, 베이스캠프는 다운타운"… 직관 전 LA 필수 꿀팁</div>LA 직관 전, 한국과는 다른 규정을 미리 숙지해야 낭패를 면한다. 우선 주요 경기장은 보안을 위해 속이 비치는 투명한 '비닐·플라스틱' 가방만 반입을 허용하므로 짐은 최소화해야 한다. 또한 BMO, 소파이 스타디움 등은 100% '캐시리스'로 운영되므로 신용카드나 모바일 결제(애플페이 등) 수단이 필수다.<br><br>수만 명이 몰리면 경기장 주변 통신망이 불안정해지니 미리 스마트폰 '디지털 지갑'에 티켓을 저장해 두는 것이 안전하다. 악명 높은 교통 체증과 보안 검색 시간을 고려해 경기 시작 최소 2시간 전 도착을 권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3/02/0008800517_019_20260302063217104.jpg" alt="" /><em class="img_desc">인터컨티넨탈로스앤젤레스다운타운 ⓒ 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em></span><br><br>숙소는 경기장 이동이 편한 다운타운이 현명하다. '인터컨티넨탈로스앤젤레스다운타운'은 크립토닷컴 아레나를 걸어서 오갈 수 있고, 화려한 스카이라인 야경과 함께 도파민 터진 하루를 완벽하게 마무리하기에 제격이다. 관련자료 이전 "장항준이 천만 감독이라니" 개명·성형 코 앞…'왕사남' 독주 미쳤다 [엑's 이슈] 03-02 다음 돌싱 진경 “서장훈 재혼 안 하나?” 화끈 이상형 고백 ‘임원희 질투’ (미우새)[결정적장면] 03-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