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통신 넘어 AI 전시회된 MWC2026... 우주·6G·네트워크 패권 전쟁 막 오른다 작성일 03-02 2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지능의 시대(The IQ Era)’ 주제로 2일 개막<br>200여국에서 2900개 기업 참가<br>6G 완성의 인프라 우주·위성통신이 화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5zhV4wa1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5629535bb6a576c07cd594138f3d998b7e448e4a4187cccc5d106513bc50c69" dmcf-pid="9grPlv9UX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25일 한 직원이 MWC 열리는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전시홀 앞을 지나고 있다./로이터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02/chosun/20260302060200317fnhu.jpg" data-org-width="5000" dmcf-mid="qhBS46mjt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2/chosun/20260302060200317fnh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25일 한 직원이 MWC 열리는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전시홀 앞을 지나고 있다./로이터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3aec809058ef524bcf78a89a0739a133b4934917e6e72839a2a396a2ac0d988" dmcf-pid="2amQST2uGA" dmcf-ptype="general">1일(현지시각) 세계 최대 통신박람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전시장 일대는 개막을 하루 앞두고 직원들의 막바지 전시 준비가 한창이었다. 대형 옥외 전광판에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 S26’ 사진이 붙었고, 행사장 전면에는 샤오미·화웨이 스마트폰의 대형 포스터가 걸려 참가 기업들의 장외 광고전도 뜨거웠다. 공항부터 시내까지 곳곳에서 신제품 광고를 볼 수 있었다.</p> <p contents-hash="5c2d3c6f368c843e77b3bb3596ba59f8cf8c16ca3fe2ee8ec0d403c8e5861659" dmcf-pid="VNsxvyV7Zj" dmcf-ptype="general">MWC가 ‘지능의 시대(The IQ Era)’를 주제로 2일 개막한다. 2023년부터 본격적인 화두로 등장했던 인공지능(AI)은 MWC의 여러 축 가운데 하나였지만 올해는 인간의 의도를 미리 파악하고 행동하는 지능의 영역으로 진화하면서 AI가 모든 논의를 관통하는 상위 개념으로 격상했다. 올해 테크업계 화두인 ‘에이전틱 AI(Agentic AI)’와도 일맥상통한다.</p> <p contents-hash="11986f56a10193413b5a2d3ad0e43152b9295e0908cec0e34c58b9b9fce45519" dmcf-pid="fjOMTWfzGN" dmcf-ptype="general">프랑스 칸에서 열리던 행사를 바르셀로나로 옮겨 진행한 지 20주년을 맞은 MWC는 모바일·통신 중심에서 벗어나 지능이 입혀진 인프라와 서비스 전체를 논의하는 장으로 확대했다. 행사는 6G·로봇·AI·반도체 등을 아우르는 기술 경연장이 될 전망이다. 전 세계 200여 국에서 2900개 넘는 기업이 참여한다. 국내 통신3사인 SK텔레콤·KT·LG유플러스도 대형 부스를 차렸다.</p> <p contents-hash="dcd0d8be6811d1db0889693d8478c20b32e21fd14c0b475e30f0e9234eb8dd7e" dmcf-pid="4AIRyY4qZa" dmcf-ptype="general">◇우주·위성 통신 화두로</p> <p contents-hash="8ac1991fee15341c82313437e77cc09bb99185711c54397357e6bfa4a695e8c1" dmcf-pid="8cCeWG8BXg" dmcf-ptype="general">미래 통신 기술에 대한 논의도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 이사회에서 위성통신이 주요 의제로 꼽혔고, 처음으로 우주통신 전용관이 마련됐다. 위성통신은 지상망이 닿지 않는 오지나 해상을 커버하는 보조수단으로 여겨졌다. 또 이전에는 휴대전화·기지국·광케이블 같은 지상 통신망과는 별개 시스템으로 움직였다.</p> <p contents-hash="792a32e2eb566f97443b02b81ac1dc85cff5884f7392df98db83422828ff00b7" dmcf-pid="6khdYH6bGo" dmcf-ptype="general">하지만 이제는 지상과 위성을 처음부터 하나의 통신망처럼 설계하는 ‘비지상네트워크(NTN·Non Terrestrial Networks)’로 진화하고 있다.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 선박 등이 지구 어디서나 끊김 없이 AI와 연결되기 위해 위성통신이 6G 완성의 주요 인프라로 격상된 것이다.</p> <p contents-hash="b9aa6aeb0b6c04329b08a31fac1037e1444859f026984e869a61c94bff3acdf4" dmcf-pid="PElJGXPKXL" dmcf-ptype="general">스페이스X 그윈 샷웰 사장과 스타링크 마이클 니콜스 부사장이 기조 연설에 나서 ‘어떻게 전 세계 음영구역을 제거하고 AI가 연결 기반이 되는지’를 발표한다. 에릭슨(Ericsson)과 노키아(Nokia) 등도 지상 기지국과 저궤도 위성이 매끄럽게 데이터를 주고받는 6G-NTN 호환 기술을 전면에 내세우며 우주 통신 쟁탈전에 가세한다.</p> <p contents-hash="cd9aeb5220500943005d912b3e43189736de39768c93d38620f84cf1620bff21" dmcf-pid="QrTLZ1MVGn" dmcf-ptype="general">일본 통신사들의 6G 원천 기술 선점 경쟁도 치열하다. 일본 최대 통신사 NTT는 기존 전자파 대신 빛을 이용해 데이터 처리 용량을 극대화하고 전력 소모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차세대 광통신망 ‘아이온(IOWN)’ 기술을 우주 통신 인프라와 결합하는 비전을 제시한다. 일본 소프트뱅크 역시 성층권(표면 상공 약 10~50㎞ 사이) 무인기를 기지국처럼 활용하는 HAPS(성층권 통신 플랫폼) 기술을 앞세워 지상과 하늘을 잇는 통신망 구축에 속도를 낸다.</p> <p contents-hash="6542a69afc4ec59d178e96d86bd4a1a9b3329c81aca78f46675887338440d44c" dmcf-pid="xmyo5tRf5i" dmcf-ptype="general">여기에 스페이스X의 독주를 막으려는 유럽의 방어전도 치열하다. 기조연설 무대에 오르는 유럽 주요 통신위성 기업 ‘유텔샛(Eutelsat)’은 저궤도(LEO)와 정지궤도(GEO)를 융합한 하이브리드 통신망을 선보이며 우주 주권 방어를 역설한다. 유럽우주국(ESA) 역시 GSMA 파운드리와 손잡고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되는 차세대 위성 네트워크 데모를 공개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b7d6872377ba1059ef037ffa39a42668543adabcd6671172faf1088300a6476" dmcf-pid="yKxtnoYC5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27일(현지시간)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2026이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 전시장 인근에 삼성전자 갤럭시 S26 울트라 광고판이 설치돼 있다. /공동취재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02/chosun/20260302060201745jega.jpg" data-org-width="5000" dmcf-mid="bUVYxRhD1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2/chosun/20260302060201745jeg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27일(현지시간)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2026이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 전시장 인근에 삼성전자 갤럭시 S26 울트라 광고판이 설치돼 있다. /공동취재단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99f8aaa82160548dc5a962e1a05c2a69d7d9e10502fd627409aab87c923df8c" dmcf-pid="W9MFLgGhHd" dmcf-ptype="general">◇올해도 매서운 중국 굴기</p> <p contents-hash="aa5c6a0c9b68f7d2087da3b00dadedb458c1bb7e1b24facb17570bb8bc905fd7" dmcf-pid="Y2R3oaHlXe" dmcf-ptype="general">미국의 제재와 유럽의 공급망 보안 기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중국 기업들의 존재감은 올해도 커졌다. 중국 기업 수는 작년 288개에서 올해 350개로 늘었고, 중견 통신·스타트업들의 참가도 늘었다. 기술면에서도 더 이상 빠르게 베끼고 저렴하게 내놓는 ‘가성비’ 제품이 아닌 하드웨어 혁신을 통해 신기술을 먼저 내놓고 주도권을 노리는 공격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p> <p contents-hash="79018ba54fe8bc280af57b4e628b9b8ff8b06278c26a19a38d9c82f906748bbe" dmcf-pid="GVe0gNXS1R" dmcf-ptype="general">화웨이에서 독립한 아너는 스마트폰에 짐벌(Gimbal) 카메라를 장착해 카메라 모듈이 사용자를 360도로 추적하는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운 ‘로봇 폰’을 공개하며 “스마트폰이 더 이상 고정된 판(板)이 아닐 수 있다”는 핸드폰의 형태를 흔드는 실험에 나선다. 샤오미는 독일 프리미엄 카메라 ‘라이카’와 협업한 ’17 시리즈’를 글로벌 런칭하고 하이퍼카(슈퍼카를 뛰어넘는 차) 콘셉트를 전시장 전면에 내세운다. 중국 최대 빅테크 알리바바(Alibaba) 또한 자사 AI 모델 ‘큐원(Qwen)’을 탑재한 ‘AI 스마트 안경’을 공개한다.</p> <p contents-hash="9a0916662ae011f1e48be6faa3fde8136c59d971ba06ac7064246f6c3bd1c115" dmcf-pid="HfdpajZvtM" dmcf-ptype="general">화웨이는 올해도 참가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1홀에 꾸렸다. 화웨이는 특히 5G-Advanced(일명 5.5G)를 넘어선 에너지 효율과 운영 고도화를 강조하고 있다. 제3홀에서는 ZTE가 중앙에 부스를 꾸려 단말·네트워크 양면에서 기술 전시를 이어간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가 최근 공개한 ‘갤럭시 S26’과 갤럭시 AI를 중심으로 체험형 전시를 전개한다. 이와 함께 네트워크 부스에서는 AI 기반 네트워크 운영 고도화 같은 ‘통신 인프라의 AI화’ 비전을 제시한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2억명 즐겼다는 IP 환생…넷마블 '스톤에이지 키우기', 방치형 판 흔들까 03-02 다음 정부, 구글 고정밀 지도 반출 허용…업계 "국내 빅테크 역차별" 우려 03-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