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의 군사 사용 반대한 앤스로픽에 보복… 트럼프 “좌파 광신도… 정부기관서 퇴출” 작성일 03-02 4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美정부·실리콘밸리 이념 갈등 심화<br>앤스로픽 “어떤 위협에도 굴복 안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Fg6gjZvt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d7892eb9470e1b55fabbdb97bbc84b788a5857b195eb8e4378e1167b7e1e0d8" dmcf-pid="03aPaA5TZ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다리오 아모데이 앤스로픽 CEO./AFP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02/chosun/20260302004000199vlot.jpg" data-org-width="5000" dmcf-mid="tbRbRJvmH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2/chosun/20260302004000199vlo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다리오 아모데이 앤스로픽 CEO./AFP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03586034277690790c567acb2607f2bba6898b66e0c4f7b4d8245aa2b840b83" dmcf-pid="p0NQNc1yYx" dmcf-ptype="general">미국이 이란을 타격하며 대외적으로 군사력 과시에 나선 가운데, 내부적으로는 군사적 용도에 인공지능(AI) 모델을 제공하지 않으려는 자국 기업 길들이기에 돌입했다. ‘AI 군사화’에 속도를 내는 미 정부와 ‘AI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실리콘밸리의 이념 싸움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p> <p contents-hash="71dc2bdff9fff2e489829cb4fccfd9ec40facedc3076623283c0360a326674a4" dmcf-pid="UpjxjktWYQ" dmcf-ptype="general">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7일(현지 시각) 트루스소셜에 미국 대표 AI 기업인 앤스로픽을 ‘좌파 광신도’라고 맹렬히 비난하며 “미국 정부의 모든 연방 기관들이 앤스로픽의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즉시 중단할 것을 지시한다”고 했다. 앤스로픽은 앞서 미 국방부와 AI의 군사적 사용 여부를 두고 갈등을 빚었는데,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AI 군사화를 반대하는 앤스로픽을 퇴출하려는 것이다. 이후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은 앤스로픽을 ‘국가 안보에 대한 공급망 위험 요소’로 공식 지정했다. 미 정부가 중국·러시아 등 적대국가 기업이 아닌 자국 기업을 공급망 위험으로 지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앤스로픽은 미 국방부와 거래하는 수만 개의 협력업체와 어떠한 상업적 거래도 할 수 없게 됐다. 정부에 반항한 앤스로픽을 고립시켜 고사시키겠다는 의도다. 뉴욕타임스는 “미 정부가 AI를 전쟁 계획과 무기 개발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만큼, 이번 조치는 미 정부의 AI 사용에 대한 입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p> <p contents-hash="12a2294a319adda8adf90910116075fdc0462ca7c4754c98eb470c2f42d55dd0" dmcf-pid="uUAMAEFY5P" dmcf-ptype="general">앤스로픽은 지난해 7월 미 국방부에 AI 기술을 제공하는 2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며 미 국방부 기밀 네트워크(Classified Network)에 통합된 첫 AI가 됐다. 하지만 이후 자사 AI 기술을 자국민 감시, 자율성 무기 개발 등에 사용하지 말 것을 요구하며 국방부와 갈등을 빚었다. 앤스로픽은 이날 공식 성명을 통해 “어떤 위협이나 처벌도 우리의 입장을 바꾸진 못할 것이다. 공급망 위험 요소로 지정된 것은 부당하며, 법정에서 다툴 것”이라고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80a139d3c74e4fa3ea8db56606f3067f3c0a61155dbf02738816c127ae72e26" dmcf-pid="7cuYuqaet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정부 기관에서 앤스로픽 퇴출을 지시하는 트루스소셜 게시물./트루스소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02/chosun/20260302004001649wnrw.jpg" data-org-width="727" dmcf-mid="FeGmGZQ9Y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2/chosun/20260302004001649wnr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정부 기관에서 앤스로픽 퇴출을 지시하는 트루스소셜 게시물./트루스소셜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477bc60e53bbed09fa86212c2acec22c4900e38ed6e6031a89334a8fbe1b0ae" dmcf-pid="zk7G7BNdH8" dmcf-ptype="general">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부와 계약을 이어간 오픈 AI를 거부하고, 정부에 퇴출당한 앤스로픽의 ‘클로드’를 사용하자는 움직임이 생기고 있다. 실제로 클로드는 트럼프 대통령의 조치 이후 미국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앱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p> <p contents-hash="a92f442c0198e8597900e3b93d40c9008fc1a645e2931340c999c4ad523d34e1" dmcf-pid="qEzHzbjJY4" dmcf-ptype="general">AI 업계에선 이번 사태가 AI 산업의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 정부가 정부 방향과 맞지 않는 AI 기업에 보복한다는 명확한 선례를 남긴 이상, AI 태동과 함께 주목받았던 AI 안전 문제는 뒷전으로 밀릴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뉴욕타임스는 “우크라이나 전쟁은 드론 전쟁 시대를 열었고, 자율 무기의 미래는 현실이 됐다”며 “AI 능력이 향상될수록 AI를 군사에 활용하려는 동기도 강해질 것”이라고 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박신양 "'파리의 연인' 당시 허리 수술, 깨자마자 촬영하자더라" (미우새) 03-02 다음 6G 완성의 인프라 ‘우주·위성통신’이 화두 03-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