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발전 때문에, 되레 실물 경제 침체 빠진다고? 작성일 03-02 3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H1vJLWIS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89f0e5159696b6b94f135acb5a3fad17f5367f645f6be346a43c813a6f695c5" dmcf-pid="ydLPX1MVy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글로벌 지능 위기 보고서 표지 그림. [사진 시트리니 리서치 웹사이트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02/joongang/20260302000408165cwga.jpg" data-org-width="710" dmcf-mid="Q7LPX1MVC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2/joongang/20260302000408165cwg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글로벌 지능 위기 보고서 표지 그림. [사진 시트리니 리서치 웹사이트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ee9b9a148aafbec4d314e05d1600957c09ba246effd196007ab4df8cd327f5f" dmcf-pid="WJoQZtRfyB" dmcf-ptype="general"> AI 성능이 고도화할수록 정보기술(IT)업계와 실물 경제는 도리어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인공지능(AI)의 역설’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그간 AI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이 빅테크 기업들의 과잉 투자를 의식한 거품론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AI가 재편할 기존 경제 구조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확장되고 있는 것이다. </p> <p contents-hash="b88ce339dfb4af17eb2eeccc08baefac2f733a8b892e2c372d8df9cc9e20d45c" dmcf-pid="Yigx5Fe4vq" dmcf-ptype="general">1일 블룸버그 등 외신과 전문가들에 따르면 최근 IT 업계에서는 AI가 업무에 활용되는 것을 넘어 고용 및 소비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에 대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AI가 발전할수록 기업들은 인간 직원들을 해고하고, 직장을 잃은 실업자들은 소비를 줄여 마진 압박에 빠진 기업이 AI에 더 투자할 것이라는 ‘제동 장치 없는 악순환’ 시나리오를 두고 시장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p> <p contents-hash="0e8c4a9c677087f232d3e5205fd132a5b2b6c458a4f0967a9fe24b83d75e1799" dmcf-pid="GdLPX1MVCz" dmcf-ptype="general">발단은 지난달 23일(현지시간) 리서치업체 시트리니 리서치가 공개한 ‘2028 글로벌 지능 위기’ 보고서였다. 보고서는 AI 발전의 역설로 “2028년 6월 미국 실업률이 10.2%에 달하고, S&P 지수는 2026년 10월 고점 대비 누적 38% 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2028년 실업률이 치솟고, 대형 금융위기가 닥칠 것이라는 디스토피아적 전망이었다. 보고서에 2028년이라는 명확하고 가까운 시점이 명시되자 시장은 들썩였다. 거론된 기업들의 주가도 전 거래일 대비 4~7% 떨어졌다. </p> <p contents-hash="1c7a4fef44906f3cabb162f983fcd4c4feea7c97ad4db73a158795528e7875b1" dmcf-pid="HJoQZtRfS7" dmcf-ptype="general">토머스 조지 그리즐 투자 자산운용 포트폴리오매니저는 “AI의 파괴적 혁신에 관한 실질적 우려를 충분히 불러일으켰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52e3739680649360e4e9c42219d846eb7758e3771071e8055923e3f09315e14a" dmcf-pid="Xigx5Fe4Cu" dmcf-ptype="general">AI발(發) 인력구조 재편은 이미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다. 지난달 26일 X(옛 트위터) 공동 창업자인 잭 도시가 설립한 미국 핀테크 기업 블록(Block)은 전체 인력의 절반에 가까운 4000명을 해고하는 구조조정 계획을 밝혔다. 도시는 주주 서한에서 “AI 도구를 활용하면 훨씬 더 적은 인원의 팀이 더 많은 일을 잘 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5f22ad28a016985095678a46ba69d0290460fe0f09ab9d8df34810be2d8bdbff" dmcf-pid="ZnaM13d8yU" dmcf-ptype="general">다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현재 불거지고 있는 AI의 역설이 다소 과장된 시나리오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학과 교수는 “기술에 대한 적응·정착 기간을 간과한 결과물”이라고 일축했다. 개발자 출신의 한 벤처캐피털(VC) 심사역은 “20년, 40년이 지나도 실현되기 어려운 시나리오”라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나 정보통신(IT) 산업이 전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과대평가하고, 반도체·조선·건설 등 산업의 영향력은 축소해서 보고 있다”고 짚었다. </p> <p contents-hash="d20251573dbc5b3dee3d060c2ea153b7d58f892aab1ed1978cbb931c787f77d5" dmcf-pid="5LNRt0J6hp" dmcf-ptype="general">물론 이론적으로는 가능한 예측이라는 반론도 있다. 시트리니 리서치 보고서에서는 내년 초 개인의 AI 에이전트(비서) 사용이 보편화하고, 실업자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p> <p contents-hash="0357d1e9cfe19a7a5874f1cb0103c4cfe64432b92940b566cfbdf532d08e7cfe" dmcf-pid="1ojeFpiPW0" dmcf-ptype="general">이에 관해 최병호 고려대 휴먼 인스파이어드 AI연구원 교수는 “인사관리·세무·법무 등 기업의 대부분 행정 처리와 직무를 AI가 대체할 정도의 기술력은 지금도 갖춰져 있다”며 “엔스로픽의 ‘클로드 코워크’ 등 기업용 AI 도구의 확산 속도는 올해 한층 더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62ae23d7b7c733ee887e2914bc8888c914680ae908bc0f7e561557aa50e14cd3" dmcf-pid="tgAd3UnQv3" dmcf-ptype="general">AI가 일자리를 얼마나 대체할지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에서도 의견이 엇갈린다. 래피얼 보스틱 미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지난달 24일 연설에서 “고용주가 이전만큼 많은 노동자를 필요로 하지 않는 구조적 전환기에 잠재적으로 진입하고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구조적 실업은 금리 인하 등 통화정책으로 대응하기 어렵다는 말을 덧붙이면서다. 반면 크리스토퍼 월러 Fed 이사는 “AI는 인간의 생산성을 높이는 도구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p> <p contents-hash="9a963332aa548370c23f5ac4a2c7e4f93f280bffe2c12b39089463e001f09050" dmcf-pid="FacJ0uLxyF" dmcf-ptype="general">서지원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6G 기다리지 않겠다"…노키아, '토큰 경제'로 통신사 수익 모델 재편 예고 03-02 다음 '미쓰홍' 박신혜, 고경표 손 잡고 비자금 싹쓸이→이덕화 격분 [종합] 03-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