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안세영 없잖아' 中 왕즈이, 그냥 2인자였다…안세영 빠진 독일 오픈마저 준우승 → 중국 37위에 0-2 셧아웃 작성일 03-01 37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3/01/0000595700_001_20260301220712113.jpg" alt="" /><em class="img_desc">▲ 왕즈이는 안세영이 출전하는 대회마다 늘 시상대 두 번째 칸에 서야 했다. 눈물을 훔치거나 굳은 표정으로 메달을 받는 장면이 반복됐다. 역설적으로 이는 왕즈이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강한 선수임을 의미한다. 안세영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최근 10개 대회 모두 왕즈이의 우승으로 기록됐을 가능성도 충분하다.</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세계 1위 안세영(24, 삼성생명) 다음은 간다고 여겨졌던 왕즈이(26, 중국)는 그저 2인자에 불과했다. 안세영이 없는 대회에서도 준우승에 그쳤다. <br><br>랭킹 2위 왕즈이는 1일(한국시간) 독일 뮐하임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 300 독일 오픈 결승전에서 같은 중국의 한첸시(37위)에 게임 스코어 0-2(19-21, 20-22)로 졌다.<br><br>왕즈이가 힘 한번 쓰지 못하고 무너졌다. 강력한 우승후보라는 평가대로 왕즈이는 1게임 후반 19-18로 앞서나가며 기선을 잡는 것처럼 보였으나 한첸시의 막판 무서운 집중력 앞에 3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19-21로 첫 세트를 허무하게 빼앗겼다.<br><br>2게임 양상은 1세트 패배의 심리적 타격과 체력적 부담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초반부터 한첸시의 거센 공세에 밀린 왕즈이는 초반 10점 차 이상 벌어지는 등 일방적으로 끌려갔다. <br><br>그래도 왕즈이의 뒷심은 대단했다. 경기 중반 무섭게 추격에 나서면서 13-13 동점을 만들었다. 순식간에 추격을 허용한 한첸시가 전열을 가다듬고 18점까지 달아나자 왕즈이도 똑같이 18-18을 만들기도 했다. <br><br>이러한 승부를 듀스로 끌고가면서 왕즈이가 벼랑 끝에서 극복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결국 2게임마저 한첸시가 22점을 먼저 찍으면서 0-2로 사실상 경기가 기울었다.<br><br>이번 패배는 안세영이 불참한 가운데 열린 '최종 모의고사' 무대였다는 점에서 왕즈이에게 더욱 쓰라리다. 일주일 뒤 열리는 슈퍼 1000 대회인 전영오픈을 앞두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우승 기세를 이어가려 했지만,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선수에게 덜미를 잡히며 전영오픈 준비에도 비상이 걸리게 됐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3/01/0000595700_002_20260301220712149.jpg" alt="" /><em class="img_desc">▲ 왕즈이는 안세영이 출전하는 대회마다 늘 시상대 두 번째 칸에 서야 했다. 눈물을 훔치거나 굳은 표정으로 메달을 받는 장면이 반복됐다. 역설적으로 이는 왕즈이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강한 선수임을 의미한다. 안세영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최근 10개 대회 모두 왕즈이의 우승으로 기록됐을 가능성도 충분하다.</em></span></div><br><br>기량만 놓고 보면 왕즈이는 최상위 클래스다. 빠른 풋워크와 강력한 공격, 안정적인 수비까지 모두 갖춘 완성형 선수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안세영과의 맞대결에서는 모든 장점이 무색해진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공식 대회 맞대결 10경기에서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하며 10연패라는 굴욕을 기록했다.<br><br>새 시즌 역시 흐름은 달라지지 않았다. 말레이시아 오픈과 인도 오픈 결승에서 연속으로 안세영을 만났고, 결과는 두 차례 모두 준우승이었다. 특히 말레이시아 오픈에서는 2게임 17-9까지 앞서며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안세영이 기어를 올리자 그대로 흐름을 내주며 무너졌다.<br><br>안세영의 독주 체제가 굳어질수록 왕즈이의 영광은 중국 내 강자로만 머물 것으로 보였다. 그래서 더 이번 대회 안세영이 없는 곳에서 중국 국적의 한첸시를 만나 우승할 것이라는 강력한 신호가 있었는데 무너졌다. <br><br>반대로 왕즈이를 꺾고 우승을 눈앞에 둔 한첸시는 지난 칭다오 대회에서 안세영과 겨루며 실력을 인정받은 신예로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세계 배드민턴계에 자신의 이름을 확실히 각인시킬 기회를 잡았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3/01/0000595700_003_20260301220712178.jpg" alt="" /><em class="img_desc">▲ 왕즈이는 안세영이 출전하는 대회마다 늘 시상대 두 번째 칸에 서야 했다. 눈물을 훔치거나 굳은 표정으로 메달을 받는 장면이 반복됐다. 역설적으로 이는 왕즈이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강한 선수임을 의미한다. 안세영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최근 10개 대회 모두 왕즈이의 우승으로 기록됐을 가능성도 충분하다.</em></span></div><br> 관련자료 이전 '사당귀' 전현무 "춤추고 품위손상 조항 생겨…춤 금지령의 시작" 03-01 다음 박신양, '파리의 연인' 찍을 때 허리 부상..."내내 진통제 맞고 몽롱한 채 촬영" ('미우새') 03-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