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에 푸시, 잊지 않을게요'…'8년 기다린 金메달' 심석희 뒤늦은 인사 "덕분에 달립니다" [2026 밀라노] 작성일 03-01 2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3/01/0001980332_001_20260301213008999.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힘 되어주시고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고…덕분에 달립니다"<br><br>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건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가 대회를 마친 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팬들을 향한 뭉클한 감사 인사로 이같이 전했다.<br><br>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지난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3000m 계주 결승(파이널A)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br><br>이로써 한국은 밀라노 대회 쇼트트랙 첫 금메달이자, 역대 올림픽 여자 계주 통산 7번째 금메달이라는 눈부신 금자탑을 쌓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3/01/0001980332_002_20260301213009069.jpg" alt="" /></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3/01/0001980332_003_20260301213009130.jpg" alt="" /></span><br><br>이번 우승의 가장 큰 비결은 단연 4번 주자 심석희와 1번 주자 최민정의 환상적인 호흡이었다.<br><br>키가 크고 힘이 좋은 심석희가 뒤에서 거세게 밀어주고, 가속력이 뛰어난 최민정이 순식간에 앞으로 치고 나가 추월하는 짜릿한 명장면이 준결승에 이어 결승에서도 여러 차례 연출됐다.<br><br>사실 두 선수가 맞닿아 터치하는 이 장면은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상상조차 하기 어려웠다. 심석희는 2018 평창 올림픽 당시 국가대표 코치와 최민정, 김아랑 등을 겨낭한 험담 및 고의 충돌 의혹이 담긴 부적절한 메시지를 주고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2021년 12월 자격정지 2개월의 중징계를 받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3/01/0001980332_004_20260301213009175.jpg" alt="" /></span><br><br>징계 해제 후 심석희가 사과의 뜻을 전했음에도, 최민정 측은 빙상연맹에 훈련 외 개인적인 접근과 접촉을 차단해달라고 공식 요청할 만큼 감정의 골이 깊었다.<br><br>이로 인해 계주 경기에서도 두 선수의 순번은 다른 선수를 사이에 두고 서로 맞물리지 않게 떨어뜨려 놓는 것이 일종의 불문율이었다.<br><br>그러나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를 앞두고 최민정은 대표팀의 성적을 위해 과거를 덮는 대승적인 결단을 내렸다. 지난해 10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투어 1차 대회 우승으로 막강한 시너지를 입증한 '심석희-최민정' 조합은 마침내 밀라노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3/01/0001980332_005_20260301213009241.jpg" alt="" /></span><br><br>이번 금메달로 통산 3번째 올림픽 금메달이자 8년 만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여자 계주팀의 든든한 기둥임을 다시금 증명한 심석희는 우승 확정 후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br><br>당시 심석희는 "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과 오늘 결승 경기 내에서도 정말 힘든 과정들이 많았다"면서도 "그런 힘든 과정들을 우리 모두가 다 같이 잘 버티고 이겨냈기에 너무 많이 벅찼다"고 감격스러운 소회를 밝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3/01/0001980332_006_20260301213009313.jpg" alt="" /></span><br><br>이어 "이번 대회를 포함해 그때그때마다 팀원들을 잘 만난 덕분에 나도 좋은 성적을 계속 가져갈 수 있었다"며 길었던 맘고생을 함께 이겨낸 동료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표했다.<br><br>사진=심석희 SNS /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김태리, 최현욱 엉성한 수업 준비에 대폭발.."집에 가고 싶어" 울컥[태리쌤][★밤TView] 03-01 다음 부산시설공단, 삼척시청 꺾고 핸드볼 H리그 3위로 상승 03-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