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결합 서승재-김원호, '복식 달인' 박주봉 앞서 전영오픈 2연패 도전 작성일 03-01 2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서승재 부상 회복 후 재결합…디펜딩 챔프로 출격<br>현 국대 감독 박주봉, 전영오픈 '복식'서 9회 우승</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3/01/0008799580_001_20260301073026210.jpg" alt="" /><em class="img_desc">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서승재(왼쪽)-김원호 2025.9.28 ⓒ 뉴스1 김영운 기자</em></span><br><br>(서울=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대한민국 배드민턴은 2025년 최고의 시간을 보냈다. 그 중심에는 단연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있다. <br><br>안세영은 총 77번의 경기에서 73승4패, 승률 94.8%라는 비현실적인 기록을 남기며 11승을 수확해 일본의 모모타 겐토가 2019년 작성한 '한해 최다승'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배드민턴 선수 최초 누적 상금 100만 달러 돌파(100만3175달러, 약 14억3900만원)까지, 화려한 발자국을 남겼다. <br><br>안세영 때문에 빛이 다소 바랬으나 남자복식 환상의 콤비로 발돋움한 서승재-김원호조의 활약상도 그에 버금갔다. <br><br>두 선수도 2025년 모두 11번의 국제대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서승재-김원호는 2018년 이후 각자의 길을 걷다 2025년 초 7년 만에 재결합했는데 오랜 공백에도 불구하고 찰떡궁합을 보여줬다. 다시 호흡을 맞춘 지 6개월 만에 BWF 세계랭킹 1위에 올랐고 전영오픈과 세계선수권, 월드투어 파이널 등 최고 권위 대회를 싹쓸이하는 기염을 토했다.<br><br>서승재-김원호는 2026년 첫 대회인 1월 말레이시아오픈에서도 우승하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말레이시아오픈 8강 도중 서승재가 슬라이딩 과정에서 어깨 부상을 입었는데, 결승전이 끝날 때까지 고통을 참고 뛴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3/01/0008799580_002_20260301073026289.jpg" alt="" /><em class="img_desc">최고의 콤비로 떠오른 서승재(왼쪽)-김원호가 전영오픈 2연패에 도전한다. 2025.9.28 ⓒ 뉴스1 김영운 기자</em></span><br><br>이후 서승재-김원호는 잠시 숨을 골랐다. 참가하려던 1월 인도오픈은 기권했고 2월에 열린 아시아단체선수권에는 김원호만 출전해 다른 선수와 호흡을 맞춰 복식경기에 나섰다. 그렇게 한 달반 가량 떨어져 있던 콤비가 중요한 무대 '전영오픈'을 앞두고 재결합했다. <br><br>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서승재-김원호가 3일부터 8일까지 영국 버밈엄에서 열리는 '2026 전영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슈퍼 1000)'에 출격, 다시 트로피 수집에 나선다. <br><br>전영오픈은 서승재-김원호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 시킨 대회다. 지난해 1월 말레이시아오픈과 인도오픈을 잇따라 제패하며 주목을 받은 두 선수는 전영오픈 트로피까지 손에 넣으며 배드민턴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국 배드민턴 남자복식이 전영오픈에서 우승한 건 역대 11번째이자 2012년 정재성-이용대 이후 13년 만의 쾌거였다. <br><br>만약 서승재-김원호가 올해까지 우승, 남자복식 2연패를 달성한다면 한국 선수로는 역대 두 번째다. 처음 역사를 작성한 이가 현재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있는 박주봉 감독이다. <br><br>박 감독은 현역시절 '복식의 달인'으로 불린 레전드다. 세계선수권에서 총 5회 정상(남자복식 2회, 혼합복식 3회)에 올라 역대 최다 우승자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으며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남자복식 금메달과 1996 애틀랜타 올림픽 혼합복식 은메달도 목에 걸었다. 전영오픈과도 인연이 깊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3/01/0008799580_003_20260301073026373.jpg" alt="" /><em class="img_desc">박주봉 대한민국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 2025.5.5 ⓒ 뉴스1 황기선 기자</em></span><br><br>박주봉 감독은 파트너 김문수와 함께 1985년 남자복식 우승을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1996년 라경민과의 혼합복식 우승까지,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무려 9번이나 전영오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사이 김문수와 남자복식 2연패(1985/1986), 정명희와 혼합복식 3연패(1989/1990/1991)라는 큰 성과도 있었다. <br><br>박주봉 감독의 지도 아래 점점 더 좋은 호흡을 보이고 있는 서승재-김원호 입장에서도 스승 이후 재현되지 않고 있는 '남자복식 전영오픈 2연패'라는 열매는 욕심이 날 만하다. 재결합 후 첫 대회라 잠시 끊겼던 흐름도 살려야하는 중요한 무대다. <br><br>대회 1번 시드를 받은 서승재-김원호는 첫판부터 만만치 않은 상대 벤 레인-션 벤디(잉글랜드)를 만난다. 두 팀은 1월 말레이시아오픈 4강에서 격돌해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서승재-김원호조가 2-1로 이겼는데, 첫 세트를 내주고 2, 3세트를 잇따라 따낸 역전승이었다. 관련자료 이전 '우주 독립' 차세대발사체 완성까지 5조6천억…재사용 전환 03-01 다음 김재원, 40대 은행장 된 소감 “꿈 이뤄진 것 같아” (뮤직뱅크) 03-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