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승리' 울산HD, 옥에 티였던 문수 경기장 잔디 컨디션 작성일 02-28 3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K리그1] 울산, 강원과 1라운드 맞대결서 3-1 완승</strong>환상적인 개막전을 치른 울산이지만, 계속된 문제로 지적받았던 잔디 문제는 옥의 티였다.<br><br>김현석 감독이 이끄는 울산HD는 28일 오후 2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라운드서 정경호 감독의 강원FC에 3-1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울산은 1승 승점 3점을, 강원은 1패 승점 0점을 기록했다.<br><br>자존심 회복을 원했던 울산과 흐름을 이어가고자 했던 강원이었다. <br><br>홈에서 경기를 펼쳤던 울산은 지난 시즌 대굴욕을 맛봤다. 리그 3연패(2022~2024)를 기록하며 활짝 웃었으나 시즌 중반부터 부진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면서 강등권으로 추락했다. 감독 교체 2회와 내홍을 겪으며 고개를 숙여야만 했다.<br><br>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구단 '레전드' 김현석 감독을 선임하며 분위기 전환을 노렸으나 앞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2경기서 멜버른 시티(패)·상하이 하이강(무)에 승점 3점을 가져오지 못했다. 결국 2시즌 연속 아시아 무대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오점을 남겼다. 그렇기에 이들은 호랑이 굴에서 승점 3점이 너무나도 절실했다.<br><br>강원 역시 분위기를 이어가고자 했다. 지난해 수석코치에서 정식 사령탑으로 승격됐던 정경호 감독은 중반에는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끝내 팀을 파이널 A에 안착시키며 지도력을 입증했다. 또 리그 개막 직전 열린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무대서는 1차 목표인 조별리그 통과에 성공하며 2026년, 기분 좋은 출발을 선보였다.<br><br>상반된 분위기 속 개막전을 치렀던 울산·강원. 선제 득점의 몫은 울산이었다. 시작과 함께 몰아치는 흐름을 만든 이들은 전반 19분 좌측에서 이동경이 크로스를 올렸고, 굴절된 볼을 야고가 오른발로 강원 골문을 흔들었다. 이후 잠시 흔들리는 그림이 연출됐으나 전반 48분 야고가 왼발 슈팅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만들면서 기세를 확실하게 잡았다.<br><br>후반에는 강원이 거센 반격에 나섰으나 울산의 기세는 확실했다. 잘 버텨냈던 이들은 후반 42분 이동경의 패스를 받은 이희균이 센스 있는 슈팅으로 쐐기 득점을 완성했다. 이후 강원은 종료 직전 아부달라가 오른발 슈팅으로 만회 골을 터뜨렸으나 때는 너무 늦었었=다.<br><br><strong>옥에 티였던 잔디 관리</strong><br><br>기대를 모았던 이번 시즌 K리그1 개막전 승자는 울산이었다. 부임 후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던 김 감독은 리그 첫 경기에서 2전 3기 끝에 승점 3점을 가져오며 활짝 웃었다. 또 임대 복귀생인 야고는 멀티 득점을 터뜨리면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규성 역시 중원에서 종횡무진 뛰어다니면서 본인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선보였다.<br><br>이처럼 지난 시즌 아쉬웠던 흐름과는 반대로, 환상적인 첫 출발을 선보였던 이들이었으나 옥에 티도 있었다. 바로 문수 경기장의 아쉬운 잔디 상태다. 이미 지난 11일, 멜버른 시티(호주)와의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리그 스테이지 7차전서 전조 증상이 있었다. 당시 잔디 곳곳이 파이면서 선수들은 플레이 집중에 어려움을 겪었다. '에이스' 이동경도 경기 후 "잔디가 너무 파여서, 힘든 부분이 있었다"라며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br><br>하지만 K리그 개막전도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강원 모재현이 전반 20분경 홀로 드리블을 시도하다가 잔디에 밀리는 모습이 나왔고, 서민우 역시 전반 43분에 패스 시도 후 미끄러지는 장면이 연출됐다.<br><br>승리를 챙긴 울산도 피해를 봤다. 당장 전반 막판 김영권은 후방에서 공이 잔디에 밀리면서 턴오버를 내줬고, 수비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또 부상이 나올 수 있는 장면도 여러번 나왔다. <br><br>한편, 쓰라린 패배를 맛본 강원은 내달 3일 춘천으로 넘어가 마치다 젤비아(일본)와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16강 1차전을 치르게 된다.<br> 관련자료 이전 '드래곤빌리지' 개발사 하이브로 "성공보다 중요한 14년 생존 교훈" 02-28 다음 '버추얼 걸그룹' 오위스, 베일 벗은 로고 모션..액자 너머로 연결되는 다섯 멤버 02-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