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초신성' 감동적인 한 마디 "결과만 우선? 페어플레이로, 상대가 잘하면 축하해주겠다"→韓 쇼트트랙 확 달라지나 [2026 밀라노] 작성일 02-28 3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28/0001979977_001_20260228150609783.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무대에서 한국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의 새로운 간판으로 떠오른 18세 '신성' 임종언(고양특례시청)이 두둑한 포상금과 함께 당찬 포부를 밝혔다.<br><br>이동환 고양시장은 27일 고양특례시청에서 임종언에게 올림픽 메달 포상금 전달식을 가졌다.<br><br>생애 첫 올림픽에서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과 1000m 동메달을 목에 건 임종언은 고양시 규정에 따라 은메달 3000만원, 동메달 1000만원을 합쳐 총 4000만원의 포상금을 수령했다.<br><br>이어진 기자회견에서 18세 막내의 입에서는 나이를 무색하게 하는 성숙한 발언들이 쏟아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28/0001979977_002_20260228150609846.jpg" alt="" /></span><br><br>임종언은 "올림픽은 모든 선수의 꿈 같은 무대"라며 "결과보단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고 포기하지 않았다는 점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br><br>그는 앞서 열린 1500m와 500m에서 예기치 못한 결과로 탈락했지만 빠른 멘털 관리로 5000m 계주 은메달을 일궈냈다.<br><br>임종언은 "지난해부터 모든 남자 선수가 계주를 위해 호흡을 맞췄고, 경험 많은 황대헌 선수가 팀원들에게 잘 알려주면서 좋은 결과를 따냈다"며 선배와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br><br>자신의 올림픽 컨디션을 '7점'으로 평가한 임종언은 철저한 루틴도 공개했다. 임종언은 "힘이 날 수 있게 밥을 든든히 챙겨 먹고, 경기 전에는 항상 제 경기 영상들을 보며 기분을 끌어올린다"고 덧붙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28/0001979977_003_20260228150609905.jpg" alt="" /></span><br><br>올림픽의 중압감을 털어낸 임종언의 다음 무대는 3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다.<br><br>임종언은 "어린 나이에 출전하는 올림픽이었기 때문에 긴장도 많이 하고 부담도 커서 정신없이 지나갔던 올림픽인 것 같다. 다음 올림픽은 주변 시야도 돌아보고 경기도 잘 풀어나가며 성숙하게 준비하겠다"며 "결과만 우선시하기보다 페어플레이를 하며 상대가 이기면 축하해 주는, 서로 배울 수 있는, 인성이 좋은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담담하게 다짐했다.<br><br>쇼트트랙이 20년 넘게 성적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모습도 드러내 국민들에게 애증의 종목이 되고 있는 시점에서 향후 한국 쇼트트랙 10년 책임질 선수의 한 마디가 긍정적인 변화를 몰고올지 주목된다.<br><br>한편, 이동환 고양시장은 "임종언 선수가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간 108만 고양시민의 심장도 함께 뛰었다"며 "곽윤기, 김아랑 선수에 이어 앞으로도 인프라를 더욱 강화해 운동하기 제일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화답했다.<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미국판 맹모삼천지교’ 쇼트트랙 가족의 탄생…앤드류 허 패밀리 이야기 02-28 다음 KT 대표 선임 절차 '합법'…경영권 이양 본격화 02-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