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주최 세계 기선전] "30대 기사도 희망 가졌으면" 작성일 02-27 40 목록 <span style="border-left:4px solid #959595; padding-left: 20px; display: inline-block"><strong>우승자 박정환 9단 인터뷰</strong></span><br><br>"일단 좋아하는 고기와 해산물을 실컷 먹고, 잠도 푹 자고 싶어요. 1박2일 정도 바람도 쐬면서 머리를 식히고 싶고요."<br><br>시상식 내내 긴장감이 가득한 굳은 표정을 지었던 박정환 9단은 단상에서 내려오자 다리가 풀린 듯 살짝 휘청였다. 치열했던 두 달간의 준비기간과 사흘간 펼쳐진 혈전의 잔상이 고스란히 느껴졌다.<br><br>박정환은 "아직도 좀 얼떨떨하다. 저 자신과 한국, 바둑팬을 위해서 반드시 우승해야 한다는 생각에 가장 치열한 두 달을 보낸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어 "결승전 진출이 결정된 이후 왕싱하오의 인터넷 대국까지 찾아가며 모든 포석에 대한 대응책을 머릿속에 다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제 전성기를 지났다고 평가받는 30대 프로기사. 하지만 박정환의 시간은 거꾸로 흐르고 있다. 우승상금을 어떻게 쓸지 생각하지 않았지만 한 가지는 확실하다. 그는 "바둑 연구에 도움을 줄 좋은 인공지능(AI) 컴퓨터를 한 대 사고 싶다"고 답했다. <br><br>2010년 이후 세계 메이저 대회 최고령 우승. 30대 우승이 얼마나 힘든지 보여준다. 박정환은 "내가 벽을 깼으니 다른 30대 기사들도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한 뒤 '40대 우승 기록에도 도전해달라'는 요청에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br><br>[조효성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추가 징계 피한 '롯데 도박 4인방'…대표·단장 '중징계' 02-27 다음 MC몽·UN 김정훈까지 다 틱톡...물의·논란 후 해외SNS 선택한 과거 스타들 [Oh!쎈 이슈] 02-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