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 세계 기선전 초대 챔피언 등극…우승 상금 4억원 '세계 최고' 작성일 02-27 2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중국 왕싱하오 종합 전적 2-1 격파<br>통산 6번째 메이저 세계대회 우승</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2/27/NISI20260227_0002072650_web_20260227180223_20260227180417050.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제1회 신한은행 세계 기선전에서 우승한 박정환 9단. (사진=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박정환 9단이 왕싱하오 9단(중국)을 꺾고 제1회 신한은행 세계 기선전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했다.<br><br>박정환은 27일 서울 중구의 신한은행 본점 15층 특설 대국장에서 열린 왕싱하오와의 대회 결승 3번기 최종국에서 230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둬 종합 전적 2-1로 우승을 확정했다.<br><br>흑을 잡은 왕싱하오가 대국 초반 근소하게 리드했지만, 박정환의 연이은 초강수에 크게 흔들렸다.<br><br>끝내기 승부로 향하던 국면에서 박정환은 상대 빈틈을 공격했고, 왕싱하오는 더 이상 착수를 이어가지 못하고 항서를 썼다.<br><br>이번 승리로 박정환은 2021년 삼성화재배 우승 이후 5년 만에 통산 6번째 메이저 세계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br><br>또한 이번 우승으로 조훈현 9단(13년 4개월)을 제치고 최장기간 메이저 세계대회 우승 기록(14년 6개월)을 새로 썼다.<br><br>우승 직후 박정환은 "흑이 백 대마를 공격하며 두 번 정도 실수가 나온 것 같은데, 그 이후 역공을 가하면서 좋아졌다고 생각했다"며 "2021년 세계대회 우승 이후 계속 벽에 부딪히는 느낌이었는데, 오늘 우승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이어 "우승 상금 4억원보다 초대 기선에 오른 명예가 더 기쁘고 꿈꾸는 기분이다. 이번 우승을 계기로 앞으로도 계속 좋은 성적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해보겠다"고 덧붙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2/27/NISI20260227_0002072651_web_20260227180239_20260227180417053.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제1회 신한은행 세계 기선전에서 우승한 박정환 9단. (사진=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박정환은 시상식에서 한국 전통 의상이자 전 세계를 매료시킨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연상케 하는 두루마기, 숭례문과 신한은행 로고가 순은으로 세공된 갓을 착용하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br><br>두루마기와 갓을 처음 착용한다는 박정환은 "정말 입어보고 싶었는데 너무 좋다"며 "세계대회 중 초속기 대회였고, 시작하자마자 집중해야 하는 대회였다. 그래서 긴장감이 많이 감돌았다. 올해 가장 큰 목표가 기선전 우승이었는데 달성해 기쁘다"고 전했다.<br><br>제1회 신한은행 세계 기선전은 신한은행이 후원하고 매경미디어가 주최하며 한국기원이 주관했다. <br><br>우승 상금은 4억원으로, 연간 개최 대회 중 최고 규모를 자랑했다.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br><br>제한 시간은 시간 누적(피셔) 방식으로 각자 30분에 추가시간 20초가 주어졌다.<br><br> 관련자료 이전 '황당' UFC가 최두호에게 이런 실수를…상대가 은퇴했던 선수→경기 발표되자마자 취소 02-27 다음 박정환 9단, 매경 주최 세계기선전 왕좌에 02-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