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 세계 최고 상금 4억원 잭폿…기선전 초대 챔피언(종합) 작성일 02-27 24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결승 3번기 최종국서 왕싱하오 9단 꺾고 2승 1패로 우승</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27/AKR20260227150551007_02_i_P4_20260227174313723.jpg" alt="" /><em class="img_desc">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과 케데헌 복장의 박정환 9단<br>[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한국 바둑 랭킹 2위 박정환 9단이 세계 바둑대회 최고 우승 상금(연간 규모) 4억원의 잭폿을 터뜨리고 기선전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했다.<br><br> 박정환은 27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15층 특설 대국장에서 열린 제1회 신한은행 세계 기선전 결승 3번기 최종국에서 중국랭킹 3위 왕싱하오 9단에게 230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br><br> 1국에서 승리하고 2국에서 진 박정환은 2승 1패를 거둬 기선전 초대 왕좌에 올랐다. 2021년 삼성화재배 이래 5년 만이자 통산 6번째로 메이저 세계대회에서 우승했다.<br><br> 복잡한 대마 싸움이 벌어진 3국에서 박정환은 왕싱하오의 빈틈을 찾아내 강렬하게 공격(176수)했고, 그 수가 승착이 됐다. <br><br> 막다른 골목에 몰린 왕싱하오는 패로 버티며 저항했으나 결국 백기를 들었다.<br><br> 박정환은 이번 대회에서 쉬하오훙(대만), 양카이원(중국), 이치리키 료(일본), 당이페이(중국) 등 세계적인 기사들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라 중국의 차세대 주자 왕싱하오마저 돌려세웠다. <br><br> 왕싱하오와의 상대 전적은 3승 3패로 균형을 맞췄다.<br><br> 박정환은 또 조훈현 9단을 제치고 메이저 세계대회 최장 기간 우승 기록을 경신했다.<br><br> 2011년 8월 만 18세에 후지쓰배에서 처음으로 메이저 타이틀을 획득한 박정환은 이후 14년 6개월 만에 기선전 우승 타이틀을 보탰다.<br><br> 이 부문 종전 기록은 1989년 9월 응씨배에서 우승해 2003년 1월 삼성화재배 정상을 밟은 조훈현 9단의 13년 4개월이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27/AKR20260227150551007_03_i_P4_20260227174313731.jpg" alt="" /><em class="img_desc">두루마기와 갓을 착용하고 포즈를 취한 박정환 9단<br>[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span><br><br> 박정환은 우승 직후 한국기원을 통해 "흑이 백 대마를 공격하며 두 번 정도 실수한 것 같은데 그 이후 제가 역공하면서 바둑이 좋아졌다고 생각했다"며 "2021년 세계대회 우승 이후 계속 벽에 부딪히는 느낌이었는데, 오늘 우승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br><br> 이어 "우승 상금 4억원보다 초대 기선에 오른 명예가 더 기쁘고 지금 꿈을 꾸는 기분이다. 이번 우승을 계기로 앞으로도 계속 좋은 성적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해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br><br> 박정환은 시상식에서 전 세계를 매료시킨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떠올리게 하는 두루마기, 숭례문과 신한은행 로고가 순은으로 세공된 갓을 착용하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br><br> 박정환은 "태어나서 처음 착용해본다. 정말 입어보고 싶었는데 너무 좋다"며 "좋은 대회를 만들어주시고 우승까지 할 수 있게 도와주신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님과 매경미디어 장대환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br><br> 또 "올해 가장 큰 목표는 기선전 우승이었는데 달성해 기쁘다. 국가대표 홍민표 감독과 진시영 코치가 밤늦게까지 연구를 도와줬는데 덕분에 우승한 것 같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br><br> 제1회 신한은행 세계 기선전은 신한은행이 후원하고 매경미디어가 주최하며 한국기원이 주관했다. <br><br> cany9900@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정부 GPU 지원에 업계 '호응'…배경훈 "더 많은 기업에 지원 확대" 02-27 다음 "미국 배신! 중국 돈에 환장"…'욕하든 말든'→어제는 금메달리스트, 오늘은 PRADA 모델! 올림픽+패션위크 다 잡았다 [2026 밀라노] 02-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