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 9단, 中 왕싱하오 꺾고 세계기선전 초대 우승 작성일 02-27 3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6/02/27/0003961543_001_20260227162613798.jpg" alt="" /><em class="img_desc">세계기선전 초대 우승자 박정환 9단. /한국기원</em></span><br> 박정환 9단이 세계 기선전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br><br>박정환(32) 9단은 27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특설 대국장에서 열린 제1회 신한은행 세계 기선전 결승 3번기 최종국에서 중국 왕싱하오 9단을 230수 만에 백 불계승으로 꺾었다. 전적 2승 1패로 우승을 확정한 박 9단은 우승 상금 4억원을 거머쥐었다.<br><br>결승은 백번(白番) 필승이었다. 박 9단은 1국에서 백을 잡고 이겼고, 2국에서는 흑으로 패했다. 이날 최종 3국에서도 돌가리기 결과 백을 잡아 유리한 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초반은 순탄치 않았다. 우상귀 전투에서 백 대마가 몰리며 형세가 기울었다. 그러나 중반 우중앙과 우하귀로 전투가 번지는 과정에서 왕싱하오 9단의 완착이 나오며 흐름이 바뀌었다.<br><br>이후 박 9단은 중앙 전투를 침착하게 수습하며 차이를 벌렸다. 끝내기에 강한 박 9단의 수비를 왕싱하오 9단이 끝내 뚫지 못했고, 집 차이가 점점 벌어지자 왕 9단은 항서를 썼다. 이날 대국은 2시간 10분 만에 마무리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6/02/27/0003961543_002_20260227162613875.jpg" alt="" /><em class="img_desc">박정환(왼쪽) 9단이 27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특설 대국장에서 열린 제1회 신한은행 세계 기선전 결승 3번기 최종국에서 왕싱하오(오른쪽) 9단을 230수 만에 백 불계승으로 꺾고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기원</em></span><br> 이번 우승으로 박 9단은 2021년 삼성화재배 이후 5년 만에 세계 메이저 타이틀을 추가하며 통산 여섯 번째 메이저 세계 대회 정상에 복귀했다. 박 9단은 이번 대회 8강에서 일본 이치리키 료 9단, 4강에서 중국 당이페이 9단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왕싱하오 9단은 8강에서 신진서 9단을 잡는 이변을 연출한 뒤 결승까지 올라왔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br><br>신한은행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하는 세계기선전은 본선 32강에 한국 15명, 중국 7명, 일본 7명, 대만 2명, 베트남 1명이 출전했다. 제한 시간은 피셔(시간 누적) 방식으로 각자 30분에 매수 20초가 추가됐다. 우승 상금은 4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br><br> 관련자료 이전 국민체력100, 소방공무원에 맞춤형 체력 관리 제공 02-27 다음 박정환 9단, 기선전 초대우승…中 왕싱하오 꺾고 5년 만에 메이저 타이틀 02-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