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D 인수 전쟁] 넷플릭스는 왜 포기했나 작성일 02-27 4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트럼프 정부 반대·주가 부양 등 부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eCn9BNdA6"> <p contents-hash="00a8276f566ea404b3129cf29e4d8f49fceaf22d98ed585d616fd5a421b34f63" dmcf-pid="FdhL2bjJk8"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박수형 기자)“적정한 가격이라면 좋은 기회(nice to have)였다. 그러나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반드시 성사시켜야 할 거래(must have)는 아니었다.”</p> <p contents-hash="4570421c892dd03cf27faa263b34a1c3d0ec602626436ba881af3a7205e1d0ea" dmcf-pid="3JloVKAiN4" dmcf-ptype="general">넷플릭스가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WBD) 인수를 최종 포기하면서 회사 뉴스룸을 통해 밝힌 이유다.</p> <p contents-hash="1107d6215921ade0898b1fa5c1cce22621253e863150263160f92343be7d70fa" dmcf-pid="0iSgf9cnkf" dmcf-ptype="general">테드 사란도스와 그렉 피터스 등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 명의로 나온 발표문은 파라마운트스카이댄스가 제안한 WBD 인수 가격을 상향시키지 않겠다는 점부터 시작했다.</p> <p contents-hash="4928b7c089cf0747065c79c8ad80bdec016d4f93e448ba771e07be6964a1120e" dmcf-pid="pnva42kLNV" dmcf-ptype="general">넷플릭스가 WBD 주당 27.75 달러를 제안한 가운데, 파라마운트는 이보다 높은 주당 31 달러를 제시했다. 파라마운트는 나아가 넷플릭스와 맺은 인수 계약에 대한 철회 위약금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5d7617723f39f9d62540088a5f7859c7902029c998c4152d0f0d50005840c15" dmcf-pid="ULTN8VEoj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27/ZDNetKorea/20260227150130087nvut.jpg" data-org-width="640" dmcf-mid="5QYcQ8rNc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7/ZDNetKorea/20260227150130087nvut.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ee131cd72dd6919b94d30b50954ab9d030acd321b92b37d9a140376b15bd5770" dmcf-pid="uoyj6fDgN9" dmcf-ptype="general"><strong>‘머니 싸움’에 밀렸다는 넷플릭스</strong></p> <p contents-hash="6aa1a82d539e9230bde90c11f71d391d46e6233300163d0b90cb9f81970b64f2" dmcf-pid="7gWAP4wagK" dmcf-ptype="general">세계적인 영상 미디어 기업의 인수합병 경쟁이 주당 약 3달러 차이에 갈렸다는 점은 선뜻 이해하기 쉽지 않다.</p> <p contents-hash="0ad4806951a4b3cfd6bff1df374435658627231224178d14eed3adcfe9bde289" dmcf-pid="zaYcQ8rNgb" dmcf-ptype="general">시장에서는 넷플릭스로 대표되는 OTT가 미디어 산업 지형을 재편했고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하면 물러설 이유가 없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세계 각국에서 전파 기반의 지상파방송을 비롯해 막강한 콘텐츠 제작 능력을 갖춘 미국의 케이블TV 등 레거시 미디어의 시장 지배력을 무너뜨렸고, WBD까지 품게 되면 극장으로 대표되는 영화 시장도 장악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p> <p contents-hash="eb9f4d4e9bb2b4a668627894db5f4103dfe0203c4988b0a78bd470ce7822f4e4" dmcf-pid="qNGkx6mjjB" dmcf-ptype="general">즉, 시장에서 경쟁자가 소거되는 상황에서 WBD에 어떤 인수 비용을 들이더라도 넷플릭스가 이를 만회할 수 있었다고 본 것이다.</p> <p contents-hash="d16003248d9af37145b10cfd97908124783f7544336d2808478fcccaa2bf9180" dmcf-pid="BjHEMPsAgq" dmcf-ptype="general"><strong>트럼프 정부의 노골적인 반대</strong></p> <p contents-hash="838c38d1580a191b06aa2e7a0b7ba204dff41e1ba73f8c6a04a3e520e8a69e54" dmcf-pid="bfkPpFe4Nz" dmcf-ptype="general">넷플릭스의 WBD 인수 계약이 발표된 당시 “백악관이 크게 회의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는 보도가 쏟아져 나왔다.</p> <p contents-hash="155a936c1f3cedd1ebf6b775179a8880ed45c696edf1ac0d901d9de6cace1563" dmcf-pid="K4EQU3d8j7" dmcf-ptype="general">먼저 WBD 인수 경쟁을 펼친 파라마운트 측이 스카이댄스미디어 합병 절차를 지난해에 빠르게 마친 점을 두고 트럼프 정부와 우호적이란 평가가 많았다. 파라마운트 대표는 친트럼프 인사로 꼽힌다.</p> <p contents-hash="d29166e39d1d1ff8042f74ff3552afe2185cd36f45a66b0c08dd7465da6120f1" dmcf-pid="98Dxu0J6gu" dmcf-ptype="general">또 넷플릭스의 WBD 인수에서 CNN은 제외됐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노골적으로 CNN을 두고 자신과 정치 성향이 다르다고 비판해왔다. 이에 따라 파라마운트가 CNN을 포함한 WBD 전체를 인수하면서 방송사의 주인을 바꾸는 게 트럼프의 입맛에 맞는 거래로 풀이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25bf6663e138d5d83b88337a59dccb18ab2bc9cb4dbe4fc2462199e274b76a2" dmcf-pid="26wM7piPk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특별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27/ZDNetKorea/20260227150130496rjpt.jpg" data-org-width="639" dmcf-mid="1cZwexIkj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7/ZDNetKorea/20260227150130496rjp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특별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f15a4fe60b5b03e8f2be5d4ab86f94b1877ce77cadbc00b0ead7d2850dacb16" dmcf-pid="VPrRzUnQNp" dmcf-ptype="general">절차적으로는 미국 법무부는 넷플릭스의 인수 제안이 적법했는지 살피기 시작했고 시장 지배력 강화와 독점 규제 심사에 본격적으로 나섰다.</p> <p contents-hash="bc5ce640fd369c03bcd04712619b7296e17a3a6ac283cf41091595011ae2e18e" dmcf-pid="fQmequLxc0" dmcf-ptype="general">김용희 선문대 교수는 “재무적인 리스크도 있겠지만 사회적인 압력 부담이 작용된 점을 간과할 수 없을 것”이라며 “미국 정부의 움직임을 볼 때 규제 비용을 검토했을 때 예측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보이고 그런 점이 거래를 어긋나게 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15d41887ad20f647c888917d429ff8548e64eee7319b928b604a71ae52a11317" dmcf-pid="4xsdB7oMA3" dmcf-ptype="general"><strong> 주가도 챙겼어야 했다</strong></p> <p contents-hash="2a3ccd33a5fcbd4dedf081da19793d65dbf626c04faf21c917bbef8730238fd9" dmcf-pid="8MOJbzgRNF" dmcf-ptype="general">미국 정부의 반대 외에 넷플릭스는 주주에 대한 고민도 없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0a9c233be7d4c56f8f1f0d2a453241732bc6f34dae3726439e23f564084f090f" dmcf-pid="6RIiKqaeNt" dmcf-ptype="general">막대한 비용이 투입되는 인수 거래에 대해 주주 반응은 회의적이었다. WBD 인수 계약 발표 후 넷플릭스의 주가는 지난해 6월 고점 대비 40% 가까이 하락했다. 반대로 인수 포기 발표 직후 시간외거래에서 10% 이상 뛰어오르고 있다.</p> <p contents-hash="7673a181438b83fe516837fc85e1c54ee5124e5aa5c7aa31375c424a4b1e5a59" dmcf-pid="PeCn9BNdg1" dmcf-ptype="general">특히 WBD 인수 포기 성명에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가동한다는 문구가 포함됐는데, 이례적이란 평가가 나온다.</p> <p contents-hash="f7f4ed9e7e083449aec83af24f21dc6f696406bcf75bc1313242895202f11efb" dmcf-pid="QdhL2bjJk5" dmcf-ptype="general">박수형 기자(psooh@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구글 지도, 한국서 길 열렸다… ‘갈라파고스’ 벗어나 글로벌 스탠더드 합류 02-27 다음 [T나는 과학] 미궁 빠진 '난치성 신경뇌질환' 원인 찾았다..치료 실마리 될까? 02-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