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8명 하던 일 1명이”… AI에 흔들리는 SW 일자리 작성일 02-27 4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AI 확산에 고용·비즈니스 모델 전환 가속</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mSFXY4qRw"> <div contents-hash="d299ef68feab30913116ca61f742f4a43ae09c4af6e1d25c927495bab0b97201" dmcf-pid="fsv3ZG8BiD" dmcf-ptype="general"> 인공지능(AI)이 소프트웨어(SW) 산업의 판도를 재편하고 있다. AI 도입으로 생산성은 높아지고 영업이익은 늘었지만, 그 이면에서는 개발자 채용 감소와 구조조정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02307cb2a0df668f57de27b220ab8e0ac7aaa710825a5083e5ddd4fa3113548" data-idxno="437842" data-type="photo" dmcf-pid="4OT05H6bn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AI 시대 SW기업 생존 전략'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홍주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27/552810-SDi8XcZ/20260227150411762hprd.jpg" data-org-width="1280" dmcf-mid="2W1K7piPn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7/552810-SDi8XcZ/20260227150411762hpr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AI 시대 SW기업 생존 전략'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홍주연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6e831501a658906a421d2e74a19599410cfe126dc9e717ce11df097ac5dd8cb" dmcf-pid="8Iyp1XPKnk" dmcf-ptype="general">이 같은 흐름의 배경에는 AI 기업들의 잇따른 업무 자동화 도구 출시가 있다. 앤트로픽이 AI 코딩 도구 '클로드 코드'에 이어 영업·재무·마케팅·고객 지원에 특화된 업무 자동화 도구 '클로드 코워크'를 공개하면서 SW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했다. 기업들이 AI를 활용해 업무 도구를 직접 만들 수 있게 되면 구독형 소프트웨어를 구매할 필요가 없어지고, 외부 전문 서비스 의존도도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와 종말을 뜻하는 아포칼립스(Apocalypse)를 합친 '사스포칼립스(SaaSpocalypse)'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p> <p contents-hash="da9d58fbd1b0dcc153f184671ff5eca057d9f9ab8c44496b7605af72c0980f16" dmcf-pid="6CWUtZQ9ec" dmcf-ptype="general">27일 더불어민주당 김현 의원과 소프트웨어단체협의회가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AI 시대 SW기업 생존 전략' 간담회에서는 이 같은 산업 현장의 목소리가 공유됐다.</p> <p contents-hash="4c4292864bf534e103c5763c85f02dff0616aeede7d36824a5deb64c09503368" dmcf-pid="PhYuF5x2RA" dmcf-ptype="general"><strong>영업이익 60% 올랐는데 신입은 안 뽑는다… 생산성 혁명의 두 얼굴</strong></p> <p contents-hash="bebd37281da639d6d0fb8552ed0b14a145b834fb7da2d31e1c7f4505e2d15870" dmcf-pid="QlG731MVej" dmcf-ptype="general">변화의 속도는 빠르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하나의 소프트웨어 프로젝트 수행하려면 기획자 1명에 개발자 8명이 필요했다. 하지만 AI를 활용하면 기획자 1명과 개발자 1명으로도 같은 일을 처리할 수 있다는 게 현장의 설명이다.</p> <p contents-hash="91f22fbdbba2c353cd5815ef6c3657ac705987cbf76a3a82156ab1751fdcd2ab" dmcf-pid="xSHz0tRfiN" dmcf-ptype="general">배현섭 슈어소프트테크 대표는 "AI 도입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60% 증가했다"면서도 "매년 50명 이상 순증 채용을 했는데 지난해에는 30명만 선발했다"고 말했다.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지만 생산성 향상이 채용 필요성 자체를 줄이고 있다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4d6961d5571e0b7e77ac4feb905745ba4a4cdb30aacec435175497fe588ea279" dmcf-pid="y6dENoYCMa" dmcf-ptype="general">송호철 더존비즈온 대표도 비슷한 상황을 전했다. AI를 접목한 솔루션 출시 이후 역대급 매출을 경신했고 영업이익도 늘었지만, 동시에 투입 인력은 줄었다고 했다. 과거에는 고객이 원하는 맞춤형 화면과 데이터베이스, 로직을 인력이 일일이 만들었다면 이제는 AI가 상당 부분을 처리하면서 인력 투입이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조기현 유엔파인 대표는 "AI가 생산성을 끌어올리면서 중소 SW기업의 경우 구조조정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젊은 세대의 취업 문제가 점점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b35d3360ae844ee50ad6d1146aaf03fb2dcc6a19628ee3544770d6f3beb78b6" dmcf-pid="WB4LexIkng" dmcf-ptype="general">이 같은 현실은 코드의 가치 자체가 흔들리는 더 근본적인 변화와 맞닿아 있다. 신정규 레블업 대표는 "과거에는 코드를 최종 생산물로 여기고 판매했지만, 이제는 코드 자체의 가치가 없어지는 순간이 왔다"며 "디지털 산업에 자동차가 등장하기 전후와 같은 변화가 오고 있다. 향후 5년 안에 생태계전반이 재편될 수 있지만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5494ef03a7a1dbee64784db6c973edbb94e0a5d60b6b2a6e03a4f4aee69ac2b" dmcf-pid="Yb8odMCERo" dmcf-ptype="general"><strong>"AI가 SW 대체하진 않는다"… 새 일자리·인재상·제도 개선이 과제</strong></p> <p contents-hash="f53511f14a5df266184e492dc48836604ebe52bcbe07fc4046acf59b6c9c6022" dmcf-pid="GK6gJRhDiL" dmcf-ptype="general">AI가 소프트웨어 산업을 완전히 대체할 것이라는 시각에는 반론도 제기됐다. 송호철 더존비즈온 대표는 "AI가 단순 서비스는 만들 수 있지만 복잡한 연계를 설계하고 구현하는 영역은 아직 한계가 있다"며 "AI는 소프트웨어를 대체하는 게 아니라 더 깊고 넓게 만드는 방향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현섭 대표는 "AI가 생성하는 소프트웨어 양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만큼 이를 검증하는 안전성·신뢰성·보안 영역에서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며 "AI 통제권은 반드시 사람이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25397e3fe4c81ec9b8f0f0f3a533fad3da8695f2e3295c53798f7770b56f6b2" dmcf-pid="H9PaielwRn" dmcf-ptype="general">인재 양성 방향도 과제로 지목됐다. 김두현 건국대 교수는 "AI 대전환이 일어나면 인재상 자체가 바뀔 것"이라며 "코드를 짜는 개발자가 아니라 미래를 예측하고 가치를 설계하는 인재가 필요해진다"고 말했다. 대학 커리큘럼이 변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현실 또한 지적했다. 김 교수는 "공공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AI 중심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국가적 마스터플랜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p> <p contents-hash="3d8b6c056c0037400984d5c4111131a8610b80d496c3a40bf296946bf947853c" dmcf-pid="X2QNndSrni" dmcf-ptype="general">공공 SW 시장의 제도 개선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정택 아이티센엔텍 부사장은 불명확한 제안요청서(RFP) 문구 해석과 고객의 추가 요구사항을 제한하는 장치 부족 등 공공 SI 사업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며 계약 구조 개선이 AX 이전에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d6349eb86753eb9f6fe9b5c7e31fa5c38bb93c86a392560263f1640945d2701e" dmcf-pid="ZVxjLJvmnJ" dmcf-ptype="general">김현 의원은 "공공 SW 시장은 이미 지능화 서비스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는데 사업 구조와 계약 방식은 여전히 과거 틀에 머물러 있다"며 "고민할 때가 아니라 실행할 때다. 업계 목소리에 귀 기울여 법과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ccf0363d480feabff3f91c2268948940c52f4d2ee5621e9d521960b573c380f1" dmcf-pid="5fMAoiTsed" dmcf-ptype="general">홍주연 기자<br>jyhong@chosunbiz.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T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WBD 인수 전쟁] 넷플릭스 제친 파라마운트 다음 행보는 02-27 다음 ❴기획특집❵유정복의 복지… 스포츠·주거·문화 선도 '복지도시 인천' 02-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