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나티가 ‘이별’로 대단한 걸 들고 왔다[이다원의 원픽] 작성일 02-27 1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Q30RIztU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7cb2bec9dca0be5ba721faccb8782fa34d73cb8e5db298951577b09dd87fa5f" dmcf-pid="3x0peCqFU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가수 빅나티. 사진제공|빅나티 SN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27/sportskhan/20260227140144009zvay.jpg" data-org-width="628" dmcf-mid="BC7znv9UU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7/sportskhan/20260227140144009zva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가수 빅나티. 사진제공|빅나티 SN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e3ec13628a95e0229b3df60b7fcaa1c4d6eed791fa045cd18e141194196ba9e" dmcf-pid="0MpUdhB3p0" dmcf-ptype="general">이별을 겪은 이의 감정이 이리도 다채로울 수 있을까. 후회, 원망, 분노, 그리움, 자책, 외로움 등 이별 후 자신을 덮친 갖가지 감정들을 한 앨범 안에 다 쏟아붓는다. 정말이지, 가수 빅나티(서동현)가 대단한 걸 들고왔다. 새 EP ‘코발트와 네이비 그 사이’다.</p> <p contents-hash="5ac9368e43067b8f072d60af68095f78c65a837f760508171bcd2ef6c58e55f1" dmcf-pid="pRUuJlb0z3" dmcf-ptype="general">26일 오후 온라인음원사이트에서 발매된 ‘코발트와 네이비 그 사이’는 저녁부터 깊은 새벽의 네이비에서 어렴풋이 동이 터오는 코발트 빛까지, 고요하고 차분한 시간의 흐름을 세밀하게 그려낸 앨범이다. 총 13곡의 방대한 트랙 속에 청춘의 불완전함과 그 이면의 생동감을 다룬다고 포장하지만, 실상 파고들어보면 이별을 겪은 이의 마음을 집요하게 파헤치는 ‘결별 증후군 백과사전’이라 할 수 있겠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f8cfddfbe3ea76f1c9e2d1600e36252e2ea68f2d7707f12fe1f7f334162be8a" dmcf-pid="Ueu7iSKpz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앨범 ‘코발트와 네이비 사이’ 디지털 앨범 재킷."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27/sportskhan/20260227140145622lngd.jpg" data-org-width="1200" dmcf-mid="tGckZ6mj7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7/sportskhan/20260227140145622lng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앨범 ‘코발트와 네이비 사이’ 디지털 앨범 재킷.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5da5a2e404dca00ed6f905c710ab652162538818422b46678fd06c5deadb830" dmcf-pid="ud7znv9Upt" dmcf-ptype="general">이번 앨범엔 ‘이별’이란 대동맥이 흐른다. 지독하다 싶을 정도로 ‘이별’ 이후 감정만 파고든다. 이렇게 다양한 이별증후군이 있을까 싶으면서도, 가만히 가사를 들어보면 지질한 후회부터 자책, 원망, 미련 등 리스너가 겪은 이별 경험까지 자세하게 떠오를 정도로 적확하게 캐치한다. 전곡 작사에 참여한 빅나티의 시선이라 생각하고 듣는다면 더욱 와닿는다. ‘어쩌면 그도?’라는 물음 안고 들으면 더욱 가사에 공감이 된다.</p> <p contents-hash="fb93f00a8f78f83ed58955ceee85475490e7149da7ffde2c4d89e9489ee41370" dmcf-pid="7JzqLT2u71" dmcf-ptype="general">앨범 전체적으로도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타이틀곡 ‘안녕’은 경쾌한 팝 락 장르로, 귀에 쏙 박히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여기에 소소한 단어를 비틀어 재미를 주는 빅나티 특유의 가사로 색다른 한끗을 완성한다. ‘안녕’으로 시작해 ‘안녕’으로 끝나버린 인연에 대한 아쉬움을 강렬하게 그려낸다. 힘을 조절하며 노래에 감정을 만들어내는 빅나티의 목소리는 또 하나 ‘킥’이다.</p> <p contents-hash="85e8eaba692a992bf1d537006690499f10ebf2c8d6d38a58927f7a9b09ebd420" dmcf-pid="z2HX4EFY05" dmcf-ptype="general">더블 타이틀곡 중 ‘메아리’는 빅나티의 쓸쓸한 보컬과 선우정아의 잔잔한 음색이 서로 스며들며 그리움을 소리로 만들어낸다. 날카로운 기타 리프 위에 얹어지는 빅나티의 고백 같은 첫 소절은 바로 귀를 사로잡고, 몽환적인 2절에서 선우정아가 등장하면 듣는 이는 저도 모르게 감탄하게 된다. 이 노래는 아주 조용한 공간에서 홀로 집중하며 듣길 추천한다. 어릴 적 마음을 아리게 했던, 지나가버린 누군가를 떠올리며 듣는다면 흠뻑 빠질지 모르겠다.</p> <p contents-hash="d90bf4c5aedb2fc24efaf09a7937b81e763e2773547237f6c832c6a345fbcbfe" dmcf-pid="qVXZ8D3GpZ" dmcf-ptype="general">이밖에도 ‘무리했었던 약속들’, ‘딱 1년만’, ‘팔과 다리’, ‘은닉’, ‘디셈버’(December), ‘ㄱㅅㄲ’, ‘난리블루스’, ‘이제우린뭣도아니고’, ‘전화해주세요’, ‘렛 미 러브 유’(Let Me Love You), ‘포 더 퍼스트 타임, 아임 인 러브’(For The First Time, I’m In Love) 등 11곡의 수록 트랙들이 풍성한 들을 거리를 선물한다. 개리, 10CM(십센치), 선우정아, 글렌체크, 노브레인 이성우, 신인류, 식케이, 최성, 밍기뉴, 블라(blah), 예스코바(Yescoba), 지소쿠리클럽 등 개성 강한 뮤지션들이 피처링과 각 곡의 작사, 작곡에도 참여해, 앨범의 품격을 한층 더 높인다. 데뷔 후 처음으로 바이닐(LP) 음반으로도 발매한다니, 소장 가치가 충분하다. 물론, 온라인 음원 사이트서도 스트리밍 가능하다.</p> <p contents-hash="6a20e450c3d37485b672331c6623c5d24d142accb64fa007990d254173eed2cf" dmcf-pid="BfZ56w0H0X" dmcf-ptype="general">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KBO리그 데뷔 준비? 최지만, 韓 대형 에이전시 손 잡았다 "한국 팬들 앞에서 뛰고 싶었어요" 02-27 다음 남보라 “자연주의 출산 하고 싶다” 충격선언 (편스토랑) 02-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