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옥수수 생산 때문에 숲이 사라진다고? [사이언스 브런치] 작성일 02-27 4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nr1cZQ9h5">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284e261f38fc6f810b834d4f31fccbc693e88564c695db8828a8a9c4cad3506" dmcf-pid="uLmtk5x2W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축산업이 숲 파괴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쌀, 옥수수, 카사바와 같은 주요 작물 재배가 전 세계 숲 파괴의 11%를 차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픽사베이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27/seoul/20260227103251633nvqr.jpg" data-org-width="660" dmcf-mid="p90x5PsAl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7/seoul/20260227103251633nvq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축산업이 숲 파괴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쌀, 옥수수, 카사바와 같은 주요 작물 재배가 전 세계 숲 파괴의 11%를 차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픽사베이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1819fca2e58a4c9f73e4886e84a52fad55a022013020463677e56e5b21ee868" dmcf-pid="7RcGgWfzlX" dmcf-ptype="general">산림 파괴는 단순히 나무가 줄어든다는 수준을 넘어 지구 생물종의 약 80%가 거주하는 서식지가 파괴된다는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 또 산림은 지구의 거대한 탄소 흡수원인데, 산림이 줄어들고 파괴되면 저장했던 탄소를 대기 중에 배출하면서 이산화탄소를 증가시켜 기후변화를 가속한다. 숲이 사라지면 지표면 반사율이 변하고 수분 공급이 끊겨 기온이 급상승하고 농업 생산성에 치명적이다. 여기에 더해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때문에 식량 부족 현상이 우려되고 있다. 식량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경작지를 늘리려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는데, 이런 노력이 숲을 파괴하는 결과로 이어지는 딜레마에 처하게 됐다.</p> <p contents-hash="423de1edaa25882d2dd5afed72cddba262b88e540f94dee587737f7751990233" dmcf-pid="zekHaY4qWH" dmcf-ptype="general">실제로 스웨덴 예테보리 샬머스공과대 우주·지구·환경학과 연구팀은 전 세계적으로 쌀과 옥수수, 카사바 같은 주요 작물 재배가 산림 파괴의 주요 원인이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주요 곡물 재배 면적 확대는 코코아, 커피, 고무 재배로 인한 파괴 면적을 넘어서는 수치다. 이 연구 결과는 생명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식품학’ 2월 24일 자에 실렸다.</p> <p contents-hash="48cbec8d2c93ca379fc067c7a67c3bc5f632025d8efa4497eabd08bae7693563" dmcf-pid="qdEXNG8BTG" dmcf-ptype="general">많은 선행 연구에서 농업은 산림 파괴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혀왔으며, 그동안 산림 파괴를 줄이기 위한 국제적 노력은 축산, 팜유, 고무, 대두, 코코아, 커피 분야에 집중됐다. 그렇지만 기존 자료는 지리적으로 한정적이거나 식물 생산과 관련된 중요한 토지 이용 변화의 역학을 제대로 포착하지 못했다. 농업이 산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었고, 결국 정부, 지역, 시민 사회가 ‘산림 파괴 없는 공급망’ 구축과 기후 목표 달성 과정을 추적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p> <p contents-hash="11276a1fc4a3d08c19cdfccbcc6a96fd76c7774a71dc443b2a6c81cf1889116e" dmcf-pid="BJDZjH6bSY" dmcf-ptype="general">이에 연구팀은 산림 파괴와 탄소 배출을 추적하는 ‘DeDuCE’ 모델을 개발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모델은 수목 피복 손실을 나타내는 위성 데이터와 전 세계 179개국, 184개 식량 품목에 대한 공간 자료와 농업 통계 데이터를 결합한 것이다. DeDuCE 모델로 분석한 결과 쌀, 옥수수, 카사바가 전 세계 산림 파괴의 약 11%를 차지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2001~2022년에 농지, 목초지, 인공조림지의 확장으로 인해 총 1억 2100만 ㏊의 산림이 사라졌고, 이에 따라 41.2Gt(기가톤) 이산화탄소가 배출됐다.</p> <p contents-hash="2e34a178ad7876627cf68e09736a95e972b1cc88c953f885fe765cbccbb74e40" dmcf-pid="biw5AXPKyW" dmcf-ptype="general">동남아시아 팜유, 남미 대두처럼 특정 지역에 집중된 다른 품목들과 달리 주요 식량 작물과 관련된 산림 파괴는 전 세계적으로 골고루 분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목초지 확장은 전체 산림 파괴의 42%, 탄소 배출량의 52%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p> <p contents-hash="b5f969fe68ae965e1b0a2d2aaa5825823eca685edd1619775cab41392107c12f" dmcf-pid="Knr1cZQ9vy" dmcf-ptype="general">연구를 이끈 마틴 페르손 샬머스공과대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주요 식량 체계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고, 국가 온실가스 관리 및 규제 정책을 지원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f29b852b37467cc4503c3407589ac048789c0041b444f04efb7eec762b6a5ab" dmcf-pid="9Lmtk5x2vT" dmcf-ptype="general">유용하 과학전문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지금 사지마" 경고까지…'구형' 된 갤S25 가격 오른 이유 02-27 다음 지식지능은 가고 감성지능이 온다 02-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