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 '적자 223억유로' 충격…전동화 투자 재평가 직격탄 작성일 02-27 3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전동화 재조정 비용 반영하며 설립 후 첫 연간 적자<br>-매출 2% 감소하며 EV 수요 둔화에 따른 멀티 에너지 전략 선회<br>-현금흐름 악화로 배당 보류 결정 및 하이브리드 채권 발행 승인</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6/02/27/0000076397_001_20260227095307404.jpeg" alt="" /><em class="img_desc">(사진=스텔란티스)</em></span><br><br>[더게이트] <br><br>지프, 크라이슬러, 푸조 등을 보유한 글로벌 완성차 그룹 스텔란티스가 전동화 전환 전략의 오판을 공식 인정하며 설립 이후 처음으로 연간 적자로 돌아섰다. 전기차 수요 둔화와 관련 자산 가치 하락을 실적에 대거 반영한 결과다. 사실상 기존의 'EV 올인' 전략을 폐기하고 하이브리드와 내연기관을 병행하는 현실 노선으로 급선회했다.<br><br>26일(현지시간) 스텔란티스가 발표한 '2025 회계연도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223억유로(약 32조550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2024년 186억유로(약 27조1500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던 실적이 1년 만에 기록적인 손실로 전환된 것이다.<br><br>2025년 매출은 전년 대비 2% 감소한 1535억유로(약 224조1100억원)를 기록했으며 조정 영업손익은 8억4200만유로의 영업손실로 집계됐다.<br><br><span style="color:#f39c12;"><strong>254억유로 일회성 비용 반영…과거 전략 과오 청산</strong></span><br><br>이번 대규모 적자의 핵심 원인은 254억유로(약 37조800억원)에 달하는 비현금성 일회성 비용 반영이다. 스텔란티스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이 예상치를 하회함에 따라 관련 자산 가치를 대폭 하향 조정하고 구조조정 비용을 이번 회계연도에 집중시켰다. 과거 공격적으로 추진했던 전동화 투자가 현재 시장 상황에서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상실했다는 점을 공식화한 것이다.<br><br>안토니오 필로사 최고경영자(CEO)는 "2025년 실적은 에너지 전환 속도를 과대평가한 비용을 반영한 결과"라며 "과거의 고비용 구조를 털어내고 시장 현실에 맞는 포트폴리오 수정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br><br>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스텔란티스가 그간 고수해온 전동화 로드맵의 실패를 비용으로 치르고 재무적 불확실성을 선제적으로 제거하려는 '빅배스' 행보로 분석하고 있다.<br><br><span style="color:#f39c12;"><strong>EV 중심서 멀티 에너지로 유턴하며 재무 방어 총력</strong></span><br><br>스텔란티스는 향후 전기차(EV)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하이브리드 및 내연기관 모델을 병행하는 '멀티 에너지' 전략으로 유턴한다. 글로벌 전기차 가격 경쟁 심화와 주요국의 환경 규제 변화 등 변동성이 커진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해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br><br>재무 지표 악화에 따른 비상 경영 조치도 뒤따랐다. 산업 자유현금흐름이 45억유로(약 6조5700억원) 마이너스를 기록함에 따라 스텔란티스는 2026년 배당 보류를 전격 결정했다. 동시에 재무 건전성 유지를 위해 최대 50억유로(약 7조3000억원) 규모의 비전환형 영구 하이브리드 채권 발행을 승인하며 유동성 확보에 사활을 걸었다. <br><br>전동화 투자 속도 조절과 내연기관 병행 전략이 실질적인 영업이익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향후 스텔란티스의 경영 정상화의 관건으로 보인다. <br><br> 관련자료 이전 서울 중구, '을지누리 스크린 파크골프장' 개장 02-27 다음 윤종신과 이창섭의 만남이라니…27일 '녀석' 공개 02-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