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13년차 메드베데프가 말하는 '테니스 선수의 힘든 점'. 이동, 시차, 식사…"랭킹을 유지해야 하는 것이 큰 부담" 작성일 02-27 31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2/27/0000012607_001_20260227092212354.jpg" alt="" /><em class="img_desc">화려한 프로 선수의 이면에 있는 힘든 점을 얘기한 다닐 메드베데프. Gettyimages</em></span></div><br><br>전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던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는 이번주 ATP 500 두바이 챔피언십에 출전하여 4강에 올라있다. 그가 대회 중 기자회견에서 '프로 테니스 선수 생활 중 어려운 점'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br><br>겉보기엔 고액의 상금을 손에 넣고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는 테니스 선수의 인생이 화려하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일상이 장밋빛만은 아니라는 것.  <br><br>"사람들은 우리가 많은 관중 앞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나, 톱프로 선수들이 막대한 돈을 벌고 있다는 사실을 보게 된다. 그러니 '무슨 불만이 있겠나?'라고 생각하는 것도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그곳에는 '많이 이야기되지 않는 또 다른 현실'이 존재한다. 지난주 나는 도하대회(ATP 500)에 출전했고, 이번 주는 두바이에서 뛰고 있다. 이동 거리는 그리 길지 않았지만, 공과 코트는 두 대회가 다르고, 더 말하자면 호텔과 방의 침구도 다르다. 시차 문제도 있고, 나라가 바뀌면 식사도 바뀌며, 식중독이 발생하기도 한다. 사소한 변화에 불과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모든 것이 조금씩 몸에 부담이 된다. 그런 상황이 연간 약 40번 정도 계속되는 것을 상상해 보라."<br><br>그러면서 그는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필요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지난 시즌에 7개대회 연속으로 출전한 때가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 100점, 저 대회에서 200점을 쌓아 순위를 올리고 싶다'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랭킹을 유지하는 데 오는 부담도 얘기했다.<br><br>"포인트가 걸려 있지 않다면 쉬울수 있으나, 그렇지 않다 보니 답답함이 쌓이기도 한다. 이동에 따른 큰 부담이 있더라도, 어떤 상황에서든 계속해서 이기고자 하는 의지와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 프로 테니스에서 가장 힘든 점이다."<br><br>오랫동안 정상에 올랐던 메드베데프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겉보기에는 화려해 보이는 최상위권 테니스 선수들도 투어 일정 내내 보이지 않는 신체적, 정신적 부담과 치열하게 싸우고 있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다인리더스, 인천 RISE 성과공유회서 'MODU-IN' 우수사례 발표 02-27 다음 [담양 소식] 325개 마을 순회 '군민과의 대화' 마무리 02-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