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테크+] "모기의 인간 흡혈, 180만년 전 호모 에렉투스부터 시작된 듯" 작성일 02-27 3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美·英 연구팀 "순다랜드 지역 모기서 인간선호성 진화…말라리아 원충 전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F2YchB31q"> <p contents-hash="d0da7301b35bcd4fcc1cbdb5d6ef5aba0e967b646f48dd0959606f4bbfca60d1" dmcf-pid="K3VGklb0Gz"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모기는 언제부터 인간의 피를 좋아하게 됐을까?</p> <p contents-hash="7f9e892722accd76c0b5f29d88ba8a349dbaacb9532894bdda32e4c00a9eaf83" dmcf-pid="90fHESKp57" dmcf-ptype="general">모기가 인간의 피를 빨아 감염병 매개체로 자리 잡는 진화는 180만년 전 동남아시아에 호모 에렉투스(Homo erectus)가 도착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23a0c96c7b0c3ba5d1c270d58402b3c019e3b2d252e6ee710f6357c9fbe61e6" dmcf-pid="2p4XDv9UH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말라리아 모기 분류작업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연합뉴스 자료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27/yonhap/20260227081834685bqck.jpg" data-org-width="500" dmcf-mid="B1vLKMCE1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7/yonhap/20260227081834685bqc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말라리아 모기 분류작업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연합뉴스 자료사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e02b11ce1d203bb98dc24cd0fe602657dc41bb96c81d891a9de5ba7aa73252d" dmcf-pid="ViwP39cn1U" dmcf-ptype="general">미국 밴더빌트대 우파사나 샴순데르 싱 박사와 영국 맨체스터대 캐서린 월턴 박사팀은 27일 과학 저널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서 동남아시아에서 채집한 고병원성 르고스피루스군 모기 11종의 DNA를 분석, 인간 선호성 진화가 호모 에렉투스 흡혈에서 시작됐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06298d3aa32e1f0730454eaa1a7e65f5965a92bb8209332eca1331fd44990ee2" dmcf-pid="fnrQ02kLGp" dmcf-ptype="general">현재 알려진 3천500여종의 모기 중 인간 피를 선호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특정 종의 모기가 사람 피를 좋아하는 인간선호성(anthropophily)은 말라리아 원충 등 병원체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전파할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p> <p contents-hash="9812af844e69e8a26f3b36bca0446846b117258a067f2ad9de6d94980e50302f" dmcf-pid="4LmxpVEoZ0"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모기의 인간선호성이 어떻게 진화했는지, 그리고 어떤 환경적·생태적 조건이 그 발달을 촉발했는지를 이해하는 것은 모기 매개 병원체로 인한 질병의 영향을 완화하는 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051ff2dc6e77a5c7f1579fc9ab21122722706b726e37ab7ae33fa391132198ca" dmcf-pid="8osMUfDgX3" dmcf-ptype="general">이들은 이 연구에서 1992~2020년 동남아시아 말레이반도·보르네오·수마트라·자바 등 순다랜드(Sundaland) 지역에서 채집한 르코피루스군(Leucosphyrus group) 모기 11종, 38마리의 전체 DNA 염기서열을 분석했다.</p> <p contents-hash="2656772d5e454652190d1f34886dbfd125d9519b029474e5477f74e4a41516b8" dmcf-pid="6gORu4waZF" dmcf-ptype="general">이를 통해 확보한 고신뢰도의 핵 단일복사 상동 유전자 2천657개와 13개의 미토콘드리아 단백질 암호화 유전자 정보 등을 이용해 분자시계를 분석하고 조상 형질을 추적하는 방법으로 이들 종의 진화사를 재구성했다.</p> <p contents-hash="b6d590d51500586bf8bfc568f7b211e6f6ba682daea7bb9a2d987864cacb7803" dmcf-pid="PaIe78rNYt" dmcf-ptype="general">동남아시아 르코리루스군 아노펠레스 모기(Anopheles mosquitoes) 일부 종은 강한 인간선호성을 보이는 인간 말라리아 원충 매개체로 꼽힌다. 반면 다른 종들은 주로 비인간 영장류(NHP)의 피를 빨아 NHP 말라리아 원충을 옮긴다.</p> <p contents-hash="dbfa271233c3297289667d6c08f2e323d62265e1f049f3bb1297afbb437d97c7" dmcf-pid="QNCdz6mjH1" dmcf-ptype="general">분석 결과 인간선호성을 가진 모기들의 조상은 530만~260만년 전 열대우림으로 덮여 있던 순다랜드에서 종 분화를 일으킨 원숭이 흡혈 모기인 것으로 분석됐다.</p> <p contents-hash="a8da18595104efb49d7f339636e38b796281615837a425d100c4216144de757c" dmcf-pid="xjhJqPsAY5" dmcf-ptype="general">또 르코피루스군 일부 종의 인간선호성은 290만~180만년 전 사이에 순다랜드에서 한차례 진화한 것으로 추정됐다. </p> <p contents-hash="60b44b413980db44b6f103ec1143d5c8bf28e5d312806c6cf91508e4faa36beb" dmcf-pid="yp4XDv9UHZ" dmcf-ptype="general">이 시기는 약 180만년 전 이 지역에 호모 에렉투스가 도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가장 이른 시기와 겹치며, 호모 사피엔스가 도착한 7만6천~6만3천년 전보다 훨씬 이른 것이다. </p> <p contents-hash="74333f872ee0c473472efdb74545f726eea777a3f10a31909b63c3e432f7a454" dmcf-pid="WU8ZwT2uHX" dmcf-ptype="general">또 이는 아프리카의 주요 말라리아 매개종인 감비아얼룩날개모기(Anopheles gambiae)와 콜루치얼룩날개모기(Anopheles coluzzii) 계통에서 인간선호성이 진화한 것으로 추정되는 50만9천~6만1천년 전보다 더 이르다. </p> <p contents-hash="5a1544233e2f3c0d3248f486d91158ddfd70077e805da4511d58f5109c09818b" dmcf-pid="YrYNfJvm5H"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전 연구들은 모기의 흡혈 대상 선호성 변화에 체취 감지 수용체 유전자에서의 복수 변화가 필요한 것으로 추정했으나 이 연구는 르코스피루스군 모기의 사람선호성이 순다랜드에서 한번 생긴 뒤 유전자 교환을 통해 여러 종으로 퍼졌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8cb7e7494659989def6ea498c5efc059cfa280398a568b6d1c1147bdff2c645a" dmcf-pid="GmGj4iTsYG" dmcf-ptype="general">이어 이를 위해서는 180만년 전 순다랜드 지역에 호모 에렉투스가 상당히 많이 존재해야 가능했을 것이라며 이 결과는 동남아시아에 초기 인류가 도착했다는 점을 보여주는 제한적인 화석기록을 독립적으로 뒷받침하는 증거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d45cf949a4ab31aab0aeb432dba53d44ff5c66256147d6d404bb1603366fd6e1" dmcf-pid="HsHA8nyOHY" dmcf-ptype="general">◆ 출처 : Scientific Reports, Upasana Shyamsunder Singh et al., 'Early hominin arrival in Southeast Asia triggered the evolution of major human malaria vectors', http://dx.doi.org/10.1038/s41598-026-35456-y</p> <p contents-hash="5709e11bac1a9f4324a447ade09747e34e8ec114d04e9af137d40ee6176bad6d" dmcf-pid="XOXc6LWIXW" dmcf-ptype="general">scitech@yna.co.kr</p> <p contents-hash="d8adbd697d87a03d92eb8f61493e42e0cab6fd1b1e1ce3c82b8ca5b767489085" dmcf-pid="5C5EQgGhtT"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전현무, '충격적 노안' 중3 사진 공개 "선생님도 말 못 놨을 듯" ('사당귀') 02-27 다음 가트너 "메모리 가격 130% 급등…올해 PC·스마트폰 출하량 감소" 02-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