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혜란 "죽을힘 다하는 열심, 누군가에겐 부담일 수도 있겠네요" 작성일 02-26 1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매드 댄스 오피스'에서 완벽주의자 공무원 역…"해방감 주는 영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QPUZhB3Z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248698a6134ca6c07ac2e8db8b1545bc44cef7a8f2a463f84b7786600bd75d2" dmcf-pid="yTvAi4wa5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매드 댄스 오피스' 주연 배우 염혜란 [엔케이컨텐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26/yonhap/20260226200729681zrmc.jpg" data-org-width="483" dmcf-mid="6bLV7XPKX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6/yonhap/20260226200729681zrm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매드 댄스 오피스' 주연 배우 염혜란 [엔케이컨텐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40e0de91f9f4f1935c25f424c5102ec89b45b5a2bcce78dc02f51aadb845e5a" dmcf-pid="WxQu5lb01k"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제가 힘 빼는 법을 잘 몰라요. 힘을 빼면 안 되는 줄 알고, 죽을힘을 다해서 뛰어야지, 하는 생각으로 살아온 것 같아요."</p> <p contents-hash="2ea6d818934822e4fd4d097649e467da48af0528ba6d0f3e28e12c332992edc2" dmcf-pid="YMx71SKp5c" dmcf-ptype="general">영화 '매드 댄스 오피스'에서 완벽주의자 공무원 국희 역을 맡은 배우 염혜란은 낭떠러지 앞에 서 있는 심정으로 사는 국희에게 공감되는 구석이 많았다고 했다.</p> <p contents-hash="79c18e855c71dd9890f43d0a0654b205ae2046097ab489bc48a8c26f5d7ccd17" dmcf-pid="GRMztv9U1A" dmcf-ptype="general">영화 속에서 국희는 구청에서 일하는 과장급 공무원으로, 유능하고 성실하지만 지나치게 엄격해 주변 사람들을 괴롭게 만드는 인물로 그려진다.</p> <p contents-hash="63a894c66036c38990666bfebe33da31cc2040f18852fc81a0db4792429b6fd2" dmcf-pid="HeRqFT2uHj" dmcf-ptype="general">26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염혜란은 "저는 열심히 한다는 게 미덕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영화를 통해) 누군가에게는 그게 강요나 불편한 일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돌아봤다.</p> <p contents-hash="98841bcf69c9365f43a571e0760cf901760a467d852b5b91bded95ed4c033e6e" dmcf-pid="XdeB3yV75N" dmcf-ptype="general">그는 "극단 생활을 할 때를 돌아보면, 제가 너무 열심히 해서 제 후임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이 부담스러워하고 힘들어하는 일이 있었던 것 같다"며 "그래서 국희의 모습이 저에게 시사하는 바가 컸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1e3025608d5a2e51a6fedb7ace17c3dc91d110be7e464b27be19b8cf22e51119" dmcf-pid="ZJdb0Wfz1a" dmcf-ptype="general">국희가 민원인과 갈등을 겪던 중 우연히 스페인 춤인 플라멩코를 접하고, 일상을 춤추듯 유연하게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과정은 그래서 더 울림이 컸다고 한다.</p> <p contents-hash="797afae9404e922b4d2e52dc371ee675cbc4b39592d62b3882b8c02a3103d07e" dmcf-pid="5iJKpY4qGg" dmcf-ptype="general">염혜란은 "중년 여성이 뭔가 새로 깨달음을 얻게 되는 영화를 만나기가 어려운데, 춤을 통해 성장이 이뤄지는 내용이 보는 사람에게 해방감을 준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f97168da367528d26b26d96cfbbf9b8776ad52cfe54c9e2ca84a3be8b7e5152" dmcf-pid="1ni9UG8BHo" dmcf-ptype="general">'매드 댄스 오피스'를 연출한 조현진 감독은 작품을 준비하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중년 여성의 성장기를 누가 보고 싶어 하겠냐'는 우려를 자주 들었다고 한다.</p> <p contents-hash="433a44875096c8e4cf11176d4ef3699ba172bd024dc8054d8cf8ee64ae673425" dmcf-pid="tLn2uH6bGL" dmcf-ptype="general">염혜란은 "바로 이 지점이 저희 영화의 차별점"이라며 "뭔가를 이미 성취한 중년 여성이 여러 가치관의 충돌을 겪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이 특별하다"고 귀띔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230b788ada521f0f2ade13fe90332e997b7650417b7a0f635dc15a321d54c1d" dmcf-pid="FoLV7XPKH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매드 댄스 오피스' 속 한 장면 [엔케이컨텐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26/yonhap/20260226200729834ugaj.jpg" data-org-width="999" dmcf-mid="P6XmjRhD5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6/yonhap/20260226200729834uga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매드 댄스 오피스' 속 한 장면 [엔케이컨텐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6fb09478ce92853b4a24c168db7f0b4d4e3bbb1cb144902d46adc785b269e3e" dmcf-pid="3lhae2kLZi" dmcf-ptype="general">워킹맘인 국희가 딸 혜리(아린 분)와 멀어지고 가까워지는 과정도 현실의 모녀 관계를 반영한 설정으로 공감을 자아내는 요소다. 국희는 일터에서처럼 집에서도 엄격하기만 해서 혜리는 그런 엄마를 견디기 어려워한다.</p> <p contents-hash="5a541cf54e4bb53d387a3657c5e7ceab33d03c7389c5a6903e2bfffb1a1239fb" dmcf-pid="0SlNdVEotJ" dmcf-ptype="general">실제로 중학생 딸을 키우고 있는 염혜란은 "내가 겪은 시행착오를 아이가 겪지 않게 하려는 마음이 수많은 모녀 관계를 망치고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돌아봤다.</p> <p contents-hash="d968301a48f70a09241e131a980358e48ec8752e08ac99cf032d82b6d70bc350" dmcf-pid="pvSjJfDgYd" dmcf-ptype="general">이어 "제 딸도 영화를 보고 눈물이 났다고 하더라"면서 "자녀들의 입장에서 '우리 엄마가 일할 때 저렇겠구나' 생각하게 하는 것도 영화의 미덕"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6cdafd396f22ecd7744318dab060a73a558b1a761030a0b300cc027b7ccfa4f3" dmcf-pid="UTvAi4wate" dmcf-ptype="general">최근 제주 4.3 사건을 다룬 영화 '내 이름은'이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면서 베를린에 다녀온 소감도 전했다. 염혜란은 지난해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가 베네치아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며 베네치아를 다녀온 뒤 1년도 지나지 않아 또 한 번 레드카펫을 밟았다.</p> <p contents-hash="cc4b77de463d551336378135746b2d8e41dd31a10683fd08d1d8ae9d8cdbd196" dmcf-pid="uyTcn8rN5R" dmcf-ptype="general">그는 "배우가 일생일대에 한 번 경험하기도 어려운 걸 두 번 연속으로 하게 되니까, 베를린이라는 도시에 푹 빠진 듯 온몸으로 느끼고 싶었다"며 "앞으로 영화제에 더 많이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웃어 보였다.</p> <p contents-hash="1a6865a22eb53e6afb68a2e9d1354a2629c8856924e04aa45c3bb42ba2d2122f" dmcf-pid="7WykL6mjGM" dmcf-ptype="general">'매드 댄스 오피스'의 주제 의식과 연결되는 베를린에서의 일화도 소개했다.</p> <p contents-hash="0f65c79f96887deeeb0303fe297ecdeb843a247e393934a16319a2a4147d5b37" dmcf-pid="zYWEoPsAHx" dmcf-ptype="general">염혜란은 "베를린에서 어쩌다 길을 잃어서 헤매다가, 잘못 들어간 길에서 대형 서점을 발견하고는 들어가서 구경한 기억이 있다"며 "길을 잃었을 때 오히려 새로운 풍경을 발견하게 되는 상황이 '매드 댄스 오피스'가 주는 메시지와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bfc92f9edbb57eb4e27a3fd9a0aa6e27836706d7a301ddc995c10ad24981b9c" dmcf-pid="qGYDgQOct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매드 댄스 오피스' 속 한 장면 [엔케이컨텐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26/yonhap/20260226200729989xcvz.jpg" data-org-width="999" dmcf-mid="QcAQ93d8t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6/yonhap/20260226200729989xcv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매드 댄스 오피스' 속 한 장면 [엔케이컨텐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f371331c1dbc0a8708a77ab50a2acfff85b8fea5a3ff7b7c27e115c96465733" dmcf-pid="BHGwaxIkYP" dmcf-ptype="general">one@yna.co.kr</p> <p contents-hash="7e7048d575db26eefa9ab29a6665741e792bd119f82bdc54841cf9067b209dd3" dmcf-pid="KWx71SKpt8"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미리보는 MWC] AICC부터 AI-RAN까지…통신 3사, MWC2026서 미래 전략 공개 02-26 다음 웬디, 인종차별당했다…"유학 시절 화장실서 혼자 밥 먹어" [RE:뷰] 02-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