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기념 역전경주대회] 독립 염원 되새기며 질주… 작년 2위 당진 '우승' 작성일 02-26 3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작년 '46초 차' 아쉬움 딛고 10분 이상 기록 단축하며 우승<br>12개 소구간 중 6개 구간 1등 휩쓸며 도내 육상 강자 입증</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6/2026/02/26/0000168635_001_20260226191910231.jpg" alt="" /><em class="img_desc">'3·1절 기념 제54회 충청남도지사기 시·군대항 역전경주대회'가 진행된 26일 14개 시·군 여자 초등부 선수들이 당진시 달맞이공원에서 출발신호에 맞춰 첫 레이스를 시작하고 있다. 김영태 기자</em></span></div><br><br>당진시가 '제54회 충청남도지사기 시·군대항 역전경주대회'에서 종합 우승으로 지난해 준우승의 아쉬움을 씻어냈다. <br><br>지난해까지 이 대회 8연패로 독주를 하던 서산시는 9연패 문턱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br><br>제107주년 3·1절을 기념해 26일 대전일보사와 충남육상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당진시 달맞이공원 일원에서 도내 14개 시군 선수단과 관계자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초·중·고·일반부 선수들이 12개 소구간을 릴레이 방식으로 이어 달리며 순환 코스 총 36.9㎞를 완주하는 경기로 진행됐다. 각 구간마다 순위가 수시로 뒤바뀌면서 끝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접전이 이어졌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6/2026/02/26/0000168635_003_20260226191910855.jpg" alt="" /><em class="img_desc">'3·1절 기념 제54회 충청남도지사기 시·군대항 역전경주대회'가 진행된 26일 14개 시·군 남자 고등부 선수들이 당진시 달맞이공원에서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다. 김영태 기자</em></span></div><br><br>지난해 합계기록 2시간 37분 58초로 서산시에 불과 46초 차로 뒤지며 분루를 삼켰던 당진시는 올해 2시간 27분 28초라는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준우승은 천안시(2시간 32분 49초), 종합 3위는 아산시(2시간 34분 14초)가 차지했다. 서산시는 2시간 34분 52초로 4위에 머물며 9연패 도전에 실패했다. 보령시와 홍성군이 각각 5위와 6위를 기록했다. 감투상은 태안군이 수상했다. <br><br>당진시의 우승 비결은 구간별 고른 활약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전체 12개 소구간 중 1소구간에서 최윤서가 선두 흐름을 만든 데 이어 김은수(6소구간), 김윤수(9소구간), 문세영(10소구간), 김민지(11소구간), 김승리(12소구간) 등 6명의 주자가 구간 우승을 차지하며 레이스를 주도했다.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한 당진시는 후반부에서 격차를 벌리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br><br>개인 시상에서도 당진시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졌다. <br><br>김민지가 여자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고, 김은수와 김승리가 각각 남녀 우수선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부 최우수선수상은 홍성군 이상현이다. <br><br>당진시 육상연맹 관계자는 "김민지, 김승리 선수 등 전국소년체전에서 꾸준히 성과를 낸 유망주들이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특히 동계 기간 집중 훈련에 참여한 선수들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br><br>이날 현장에는 경찰과 모범운전자 봉사자 등 40여 명이 배치돼 주요 구간 교통 통제를 지원했고, 의료진과 구급차량이 상시 대기하며 안전한 경기 운영을 도왔다. 참가 선수들이 부상 없이 경기를 마칠 수 있도록 구간별 안전 관리도 철저히 이뤄졌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6/2026/02/26/0000168635_002_20260226191910572.jpg" alt="" /><em class="img_desc">'3·1절 기념 제54회 충청남도지사기 시·군대항 역전경주대회'가 진행된 26일 김승리(당진시)선수가 당진시 달맞이공원에 설치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김영태 기자</em></span></div><br><br>김태진 충남육상연맹 회장은 "여러 번의 코스 변경에도 불구하고 대회를 위해 헌신한 당진시 육상연맹에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기록이 충남 육상이 한 걸음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r><br>김재철 대전일보사 사장도 격려사를 통해 "'3·1 역전경주대회'는 민족 독립을 향한 뜨거운 의지와 항거의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라며 "이봉주, 지영준 등 세계적인 육상인을 배출해온 54년 전통의 대회를 통해 충남 육상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선수단을 응원했다. <br><br>한편 이날 행사는 김관동 충남도 체육진흥과장, 황침현 당진시 부시장, 어기구 국회의원, 김영범 충남체육회장, 이은상 충남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을 비롯해 시군 체육회장, 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 선수들을 격려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PBA-LPBA 월드챔피언십, 3월 6일 제주 개막...상금 랭킹 상위 각 32명 '왕중왕전' 돌입 02-26 다음 충격 또 충격! 트럼프, 금메달리스트에 맥도널드 치즈버거? 백악관 초청 美 하키 대표팀에 '충격 식사대접'…반응은 '극과 극' 02-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