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번 수술' 끔찍한 부상 시달린 中 린샤오쥔…부활 의지 또렷하게 알렸다 "견뎌낼 것, 믿어달라"→4년 뒤 재도전 시사 작성일 02-26 3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26/0001979346_001_20260226173009853.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마친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다시 한 번 자신의 세 번째 올림픽 출전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혔다.<br><br>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소속 린샤오쥔은 26일 중국 SNS 웨이보의 자동응답 메시지에 "나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 나는 계속해서 커브길에서 추월하는 길을 지킬 것이다. 나는 견딜 것이다. 나를 믿어달라"고 적었다.<br><br>이번 밀라노 대회에서 린샤오쥔은 남자 500m, 1000m, 1500m 개인 종목 모두 준준결승(8강)에서 탈락했다. 세 종목 모두 4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단 한 차례도 시상대 경쟁에 오르지 못했다.<br><br>8년 만에 다시 올림픽 무대를 밟았지만,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26/0001979346_002_20260226173009897.jpg" alt="" /></span><br><br>그럼에도 그는 대회 직후 여러 차례 인터뷰를 통해 재도전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br><br>린샤오쥔은 중국 중앙TV(CCTV)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쇼트트랙은 내 삶의 전부다. 나는 쇼트트랙을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밝히며 "9번이나 수술을 받았다. 이번에는 메달이 하나도 없었지만 여전히 다시 경기에 나서고 싶다. 포기하는 것보다 인내하는 것이 더 어렵고, 결과보다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br><br>린샤오쥔은 또 다른 인터뷰에서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다"고 밝히며, 당분간 휴식을 취한 뒤 다음 올림픽을 바라보겠다는 뜻을 내비쳤다.<br><br>그는 "올림픽 출전이 한 번 더 가능할 것 같다. 한 번 더 출전하고 싶다"고 말하며 2030년 프랑스 알프스 동계올림픽 도전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br><br>이번 웨이보 메시지 또한 이러한 발언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26/0001979346_003_20260226173009926.jpg" alt="" /></span><br><br>하지만 중국 현지에서도 그의 향후 거취를 둘러싼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br><br>중국 '시나스포츠'는 같은 날 린샤오쥔의 향후 올림픽에서의 거취를 다루는 분석 기사에서 "현실적으로 향후 몇 년 내 한국 복귀 가능성은 거의 0에 가깝다"고 전했다.<br><br>매체는 과거 안현수가 러시아 대표로 활약한 뒤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 겪은 상황을 언급하며, 유사 사례에 대한 한국 체육계 분위기를 설명했다.<br><br>이어 "린샤오쥔은 현재 허베이성 소속 선수로 등록돼 있다"며, 국가대표 선발 여부와 별개로 허베이성 팀에서 계속 활약할 가능성을 짚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26/0001979346_004_20260226173009963.jpg" alt="" /></span><br><br>실제로 올해 30세가 된 그는 다음 올림픽이 열리는 2030년이면 34세가 되기 때문에 올림픽 출전 가능성 역시 불투명하다.<br><br>'시나스포츠' 역시 이를 짚으며 "이번 대회에서 이미 대항성이 떨어졌고, 폭발력과 체력 비축 면에서 예전만 못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br><br>매체는 "부상에 시달리면서 경기 중 쉽게 넘어지거나 속도가 떨어지는 장면이 반복됐다"고 전하며, 단순한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신체 조건과 회복 상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진단했다.<br><br>하지만 매체는 린샤오쥔의 상업적 가치와 팬덤도 함께 언급했다.<br><br>보도에 따르면 그는 여전히 다수의 광고 계약을 유지하고 있으며, 대회 성적과 관계없이 일정 수준의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br><br>해당 매체의 한 스포츠 칼럼니스트 역시 "다음 올림픽 주기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되지 못하더라도 다른 방식으로 중국 쇼트트랙에 기여할 수 있다"면서 "코치로서의 기술 능력과 전술적 이해는 소중한 자산"이라고 평가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26/0001979346_005_20260226173010005.jpg" alt="" /></span><br><br>한편, 린샤오쥔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1500m 금메달, 500m 동메달을 획득했던 선수다.<br><br>2019년 진천선수촌에서 발생한 사건 이후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고, 2021년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으나 이미 중국으로 귀화한 뒤였다.<br><br>국적 변경 규정에 따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는 출전하지 못했고, 이번 밀라노 대회가 중국 국적으로 처음 나선 올림픽 무대였다.<br><br>하지만 밀라노에서의 성적은 냉정했다. 중국 대표팀 역시 금메달 없이 은메달 1개에 그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br><br>과연 린샤오쥔이 이번 메시지처럼 '멈추지 않겠다'는 다짐을 실제 레이스에서 증명해낼 수 있을지는 관심이 모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26/0001979346_006_20260226173010041.jpg" alt="" /></span><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박정환 9단, 왕싱하오에 무릎…세계 기선전 결승 최종국으로 02-26 다음 우희종 한국마사회장, 출근 3주 만에 뒤늦은 취임식 02-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