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렇게나 해도 다 마음에 들 거야, 박보검이니까 가능한 마법('보검 매직컬') 작성일 02-26 2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당장의 도파민 대신 박보검의 진심이 만든 기적 같은 순간들(‘보검 매직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eMRwO71R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9a9ce844dc12635ec0ecd4181f4b2868553792be9f1daea497ef2484001fab3" dmcf-pid="xdRerIzti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26/entermedia/20260226144725675uazk.jpg" data-org-width="600" dmcf-mid="VM64NktWJ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6/entermedia/20260226144725675uazk.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1af06b80f0f37e4221b3e648ba9d124b1ecaaf1118ac3f1ba491f590c38958f1" dmcf-pid="yHYGbVEodj" dmcf-ptype="general">[엔터미디어=정덕현읜 네모난 세상] '큰 벽처럼 서 있는 산을 지나, 하나밖에 없는 다리를 건너, 정겨운 골목 사잇길을 지나면 보이는, 슈퍼 하나 없는 외딴 시골 마을.' tvN 예능 <보검매지컬>은 그런 자막과 함께 전북 무주의 그 외딴 시골 마을을 찾아가는 카메라로 문을 연다. 그리고 5년 간 폐가였다는 곳이 '보검 매직컬'이라는 간판을 단 이발소로 변신하고 그곳을 찾아온 박보검의 긴장 반 설렘 반 얼굴이 모습을 드러낸다.</p> <p contents-hash="236e5dfa9accb2601295cf138bbd8fabff96f8571075f863177c04ae8d8a0bf6" dmcf-pid="WmwrZFe4eN" dmcf-ptype="general">이어지는 박보검의 말에는 그가 왜 이곳까지 찾아와 이발소를 열게 됐는가에 대한 진심이 담겨 있다. 군 시절 따게 된 이용사 자격증. 그걸로 무언가 뜻깊은 일을 하고 싶었다는 박보검은, 이발소가 없는 작은 마을에 가서 '누군가의 삶에 매지컬한 순간을 선물하고 싶다'고 했다. 머리를 자르고 감겨주고 드라이를 해주는 일을 하는 것이지만, 그걸 통해 그곳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는 기적 같은 시간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것이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54319185631eb873421c1df84b6afe097930eee7689399d8746e12cf03bf946" dmcf-pid="Ysrm53d8e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26/entermedia/20260226144727231fbhr.jpg" data-org-width="600" dmcf-mid="f5XGbVEoL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6/entermedia/20260226144727231fbhr.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848b1deeeec4f47e6adb1cc52a7c13c2912bb7160f932adbfbfb68a27dc974c2" dmcf-pid="GOms10J6ng" dmcf-ptype="general">박보검의 진심에 평소 친하던 이상이, 곽동연이 뜻을 함께 하고 그들은 1년에 가까운 시간을 준비한다. 이용사 자격증만으로는 파마를 할 수 없어 박보검은 그 바쁜 와중에도 미용사 자격증에 도전하고(물론 아쉽게도 자격증을 얻는 데는 실패했지만), 이상이는 네일아트에 도전하며, 곽동연은 찾아오는 손님들을 위해 붕어빵 만드는 법을 배운다. 그 마음과 노력들이 모여 드디어 외딴 시골 마을의 '보검 매직컬'이 문을 연다.</p> <p contents-hash="f13846ea1cc054c199a1b700d75a1bce847c8164e22ef319b9a9894fb3b4c6b3" dmcf-pid="HIsOtpiPMo" dmcf-ptype="general">동화 같은 시작이지만, 그 진심이 만든 동화는 조금씩 현실이 되어간다. 너무 긴장해 가위질을 하다 손에 상처를 입는 일을 겪기도 하고, 머리를 감겨주다 손님의 등을 다 적시는 실수를 하기도 했지만, 그 다친 손가락의 상처보다 그 자존심을 지켜주려 슬쩍 모른 척 해주고 등이 다 젖어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손님들의 마음이 있어 이들은 조금씩 그 동화 같은 현실에 적응해간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ca96094d3143df0de36d72d273d3a17f5f5894df99077a774958fededa6c56f" dmcf-pid="XCOIFUnQn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26/entermedia/20260226144728457vhky.jpg" data-org-width="600" dmcf-mid="4EWT7bjJJ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6/entermedia/20260226144728457vhky.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4babc09c4af2c38cfad3b79bc19ab61f24ec0a8cc33029b4a016135a99b4b6a2" dmcf-pid="ZhIC3uLxin" dmcf-ptype="general">낯선 곳이지만 이웃 할머니가 생기고 매일 같이 놀러 오는 아이들이 생긴다. 할머니의 머리를 해주고 나면, 그 할머니의 친구와 손주가 또 이발소를 찾고 그들은 머리를 하거나 네일아트를 하고 또 붕어빵을 먹으며 이 낯선 곳에 온기를 더한다. 놀러 오던 아이들은 바쁠 땐 이발소의 도우미를 자청하고 이웃 할머니들이나 마을 어르신들은 머리 해준 가격과는 비교할 수 없는 따뜻한 마음이 담긴 반찬이나 음식을 가져온다. 외딴 시골 마을은 그렇게 따뜻한 공간으로 변화해간다. '매직컬'한 순간이 현실이 되어간다.</p> <p contents-hash="e9cedcd9b2e4939562aed3eeb761a3b989ec103b3129f315eb427386aa500cf9" dmcf-pid="5lCh07oMJi" dmcf-ptype="general">몇 년 전만 해도 <어쩌다 사장> 같은 진심을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들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지만 요즘은 그런 프로그램들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아졌다. 이른바 도파민이 예능의 트렌드처럼 떠오른 현재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진심을 담은 <보검 매직컬>의 시도는 더 반갑다. 빠르게 흘러가는 세상과 그래서 도파민만을 외치는 시간들을 거슬러, 조금은 천천히 느릿느릿 진심을 풀어내는 순간들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기 때문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2fc4683e718e09be9535cd8cd768b91046dc2612c250694d231be542337bf46" dmcf-pid="1ShlpzgRM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26/entermedia/20260226144729679qrfm.jpg" data-org-width="600" dmcf-mid="8M48jEFYJ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6/entermedia/20260226144729679qrfm.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d0dd50f024a20d2a9e02cfe568cb7997dc90bc21b90d9f00192d2116d227785" dmcf-pid="tvlSUqaeJd" dmcf-ptype="general">"너무 느려서 죄송해요" 익숙지 않아 빨리 해드리지 못한다며 연실 미안하다 박보검은 말하지만 그건 좀 더 잘 해드리고 싶은 그의 마음을 드러내고, 괜스레 할머니와 아이들에게 너스레를 떠는 이상이의 모습에서는 그들과 마음을 나누려는 마음이 드러나며, 붕어빵 하나 어묵 국물 하나에도 맛있다 해주시는 어르신들에게 반색하는 곽동연의 환한 얼굴에 훈훈한 온기가 피어난다. 좀 느리고 서툴면 어떤가. 아무렇게나 해도 다 마음에 들 거라고, 그래서 앞으로 한동안은 머리를 자르지 않을 거라 말해주는 손님의 따뜻한 마음이 그걸 넉넉히 채워주는데.</p> <p contents-hash="3d906db0cd91c9d186105c4b3a27b9f32afdb41fb98bbcf61f05ea0572eb5873" dmcf-pid="FTSvuBNdne" dmcf-ptype="general"><보검 매직컬>처럼 배우들이 진심으로 세상과 마음을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들이 오히려 눈에 띌 수밖에 없는 이유다. 김태리가 시골마을 학생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작은 학교를 찾아 아이들에게 연극을 가르치는 tvN <방과후 태리쌤> 같은 프로그램도 그렇다. 이들 프로그램들의 특징은 진심을 가진 배우들이 그 작은 지역 사회에 변화를 불러일으킨다는 점이다. 그저 방송에 출연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현실과 맞닿아 있다는 점은 이들 프로그램들의 가치를 새롭게 보게 만든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941897d27b9fa874846b516c28c24b85239767935fbfb10e4d958e9fcfdbf2f" dmcf-pid="3yvT7bjJn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26/entermedia/20260226144730950zfny.jpg" data-org-width="600" dmcf-mid="PP48jEFYe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6/entermedia/20260226144730950zfny.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0d34da2bb995d50955ee179673e8434108e1098bd22f666ff54fa2ab9ef0b477" dmcf-pid="0BzqdLWIeM" dmcf-ptype="general">당장의 도파민에 매일 같이 절여지는 세상이다. 그래서 <보검 매직컬> 같은 무해하고 어떤 면에서는 도파민을 디톡스해주는 예능 프로그램을 계속 쳐다보게 된다.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의미 있는 일들을 마치 기적을 보는 것 같은 마음으로 함께 하게 된다. 무엇보다 설렘을 주는 건 한 사람의 진심이 어떤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가를 우리가 목격하게 된다는 사실이다. 나와는 저 멀리 떨어진 세상처럼 여겨지고, 그래서 한 발 떨어져 당장의 자극을 주는 도파민만을 추구하게 된 것이라면, 그 세상이 우리와 연결되어 있다는 걸 보여주는 이들 프로그램들은 실로 기적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해야 하지 않을까.</p> <p contents-hash="4da3ad13f8640446822244d415df4d5f895ead3b5698f36c6099dea443247829" dmcf-pid="pbqBJoYCJx" dmcf-ptype="general">정덕현 칼럼니스트 thekian1@gmail.com</p> <p contents-hash="65348348be5cb3c244bfa0d23afb3a2989e83238259374172cda5fe528033394" dmcf-pid="UKBbigGhJQ" dmcf-ptype="general">[사진=tvN]</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엔터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미혼남녀’ 한지민, 선호 타입 밝혔다…“자유로운 영혼보단 안정감 주는 사람 선호” 02-26 다음 김종철 방미통위원장, 종편 현장 방문…"제작 환경 개선 위한 고민할 것" 02-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