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 '틸 셰어 3연임'에 쏠리는 우려..."안주인가? 혁신인가?" [더게이트 포커스] 작성일 02-26 2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 제17대 회장 선출하며 3연속 집권<br>-30만대 돌파 성과에도 서비스 품질 논란 여전…친환경차 전환 속 고심<br>-벤츠·BMW 등 주요 수장 이사진 연임, 과점 체제 속 혁신 목소리 분출</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6/02/26/0000076385_001_20260226133209911.jpg" alt="" /><em class="img_desc">KAIDA 제17대 회장 틸 셰어 재신임(사진=KAIDA 제공)</em></span><br><br>[더게이트]<br><br>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6일 정기총회를 열고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을 제17대 회장으로 재선임했다. 이로써 틸 셰어 회장은 제15대와 제16대에 이어 3연속 선임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향후 2년간 협회를 다시 지휘하게 됐다. <br><br>2021년 한국 부임 후 2022년부터 협회를 이끌어온 그는 아시아 자동차 시장 전문가로 평가받지만 수입차 시장의 질적 성장에 얼마나 기여했느냐를 두고는 여전히 의문부호가 붙는다.<br><br>협회는 설립 30주년인 2025년 수입차 신규 등록 30만대 돌파와 하이브리드 비중 56.7% 달성 등 양적 성과를 전면에 내세웠다. 하지만 시장 안팎에서는 수입차 브랜드들의 고가 정책과 잦은 결함 논란 그리고 애프터서비스(AS) 인프라 부족 등 소비자 권익 보호에 대해서는 협회의 목소리가 미진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br><br>특히 틸 셰어 회장이 이끄는 폭스바겐그룹코리아를 비롯해 벤츠와 BMW 등 독일차 중심의 과점 체제가 공고해지면서 다양성 확대라는 협회 본연의 가치가 퇴색됐다는 지적도 피하기 어렵다.<br><br>이번 총회에서는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 코리아 대표, 한상윤 BMW 코리아 대표 등 주요 브랜드 수장들의 이사진 연임도 확정됐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기득권 브랜드 위주의 폐쇄적인 의사결정 구조가 고착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br><br>전기차 비중이 29.7%까지 올라온 시점에서 충전 인프라 확충과 배터리 안전성에 대한 수입차 업계의 공동 대응이 시급함에도 불구하고 협회가 정보 제공자 역할에만 치중하고 있다는 비판도 만만치 않다. <br><br>대외 협력과 소통 강화를 약속한 틸 셰어 회장이 마주한 과제는 산적하다. 정부의 저무공해차 보급 정책에 발맞추는 것을 넘어 수입차 브랜드들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불신을 해소하고 시장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실질적인 혁신안을 내놓아야 할 시점이다. <br><br>3연임이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기반으로 그가 협회의 위상을 단순한 친목 단체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지 자동차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br><br> 관련자료 이전 "누구도 가지 않는 길 간다"…크래프톤, 신규 비전·핵심 가치 발표 02-26 다음 한국체대, 스포츠AI 실전 프로젝트 성과 공개…스마트코칭 인재 양성 02-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