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BMW' 악몽 되살아나나…한·미 교통당국 '화재 우려' 리콜 [더게이트 포커스] 작성일 02-26 3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한국 6만7878대·미국 5만8713대 '리콜'<br>-부품 단락으로 인한 화재 가능성 제기돼<br>-2018년 'EGR 사태'로 신뢰도 타격입기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6/02/26/0000076384_001_20260226131309748.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국토교통부·BMW 제공)</em></span><br><br>[더게이트]<br><br>BMW가 한국과 미국에서 잇따라 대규모 리콜을 실시하면서 2018년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BMW 화재 사태' 악몽이 다시 소환되고 있다.<br><br>2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BMW코리아가 수입·판매한 520i 등 32개 차종 6만7878대를 대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br><br>문제가 된 건 스타터 모터다. 이 부품은 차량 시동을 걸 때 배터리 전력으로 엔진을 돌리는 역할을 한다. 국토부는 내부 부품이 단락되면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br><br>미국에서도 BMW 리콜 소식이 전해졌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미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BMW M5, M5 스포츠왜건, 750e xDrive를 포함한 차량 5만8713대를 리콜한다"고 보도했다. 해당 차량의 에어컨 배선 손상으로 인한 단락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전기 계통에서 단락이 발생하면 불꽃이 튀고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br><br>BMW 측은 "품질 점검 결과 해당 차량의 케이블 배선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다만 "현재까지 관련 사고는 보고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br><br>한국과 미국에서 연달아 리콜이 진행되면서 지난 2018년 BMW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EGR) 결함 사태가 회자되고 있다.<br><br>당시 BMW 520d 등 차량에서 연쇄 화재가 일어나자 BMW코리아는 10만대가 넘는 차량을 리콜했다. 이 사건으로 주차장 내 BMW 차량 진입을 막는 건물이 다수 생겨나며 'BMW 포비아'가 확산하기도 했다.<br><br>BMW 측은 EGR 결함을 원인으로 지목했으나 국토부 민관합동조사단은 EGR 쿨러 내 냉각수가 끓는 '보일링' 현상이 실제 원인이라고 결론 내렸다. 이후 국토부는 BMW가 결함을 은폐·축소했다고 판단해 과징금을 부과하고 BMW코리아 법인을 검찰에 고발했다.<br><br>이번 리콜 대상 부품이 2018년과 다르지만 결함으로 인한 화재 가능성이 다시 한 번 언급되면서 소비자 불안을 자극하고 있다. 당시 결함 은폐 논란으로 브랜드 신뢰도에 큰 타격을 입은 만큼 투명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br><br> 관련자료 이전 [경마] 한국마사회, 2026 K-브랜드 어워즈 행정 부문 수상… 서비스 혁신 노력 인정 02-26 다음 [경마] 한국마사회 말수의학 연구 세계적 권위 학술지 EVJ 게재 02-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