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문 무섭다…1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2026 첫 '천만 관객' 노리는 韓 영화 작성일 02-26 2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dFl7LWIH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a71a6ed27df8f09ba8b766f006648269d56bf6f947fe00e946da7d3a49262c0" dmcf-pid="VLUybNXS1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26/tvreport/20260226130145471khqi.jpg" data-org-width="1000" dmcf-mid="qIhG2c1yG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6/tvreport/20260226130145471khqi.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2763628f5cb4ae8ac9e58bb761eff580bc3dd002bdb52ad67976aba24e89d062" dmcf-pid="fouWKjZv5i" dmcf-ptype="general">[TV리포트=허장원 기자] <strong>1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2026년 극장가에 가장 먼저 '천만' 가능성을 언급하게 만든 작품이 등장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그 주인공이다.</strong></p> <p contents-hash="6c712d1234e2bae60b8614c18b2986df1162e08bcd3a533965384982505f2596" dmcf-pid="4g7Y9A5T1J" dmcf-ptype="general">25일 기준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 24일 하루 19만 4,646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621만 8,972명으로 개봉 20여 일 만에 600만을 넘어선 데 이어, 무서운 기세로 흥행 곡선을 그리고 있다. 코로나 이후 침체된 극장 환경을 감안하면 더욱 이례적인 성적이다.</p> <p contents-hash="0345f5c3f466ea6fceb5b291e67aff4e35cb87a36c1045fe48e5fc0b54971165" dmcf-pid="8azG2c1yGd" dmcf-ptype="general">OTT가 일상이 되고, '천만 영화는 옛말'이라는 체념이 퍼진 시대. 이 작품은 그 공식을 정면으로 뒤집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7438907c00745f85f0af58376551e0d8f331149fdca2e1ad8ae7536f81aae21" dmcf-pid="6NqHVktWt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26/tvreport/20260226130146857dvhc.jpg" data-org-width="1000" dmcf-mid="B9YAG4wa1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6/tvreport/20260226130146857dvhc.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a76f4f8ac4f4e7fe419f9d0ca00ee12af8b4aeacdf18c4d6a99d0801a820b1c" dmcf-pid="PjBXfEFYGR" dmcf-ptype="general"><strong>▲ 패배한 소년 왕의 서사, 관객을 움직이다</strong></p> <p contents-hash="30aec9e4c76687e0a68759e607a9ef158a090554125f8c3b534817d7a0355e13" dmcf-pid="QAbZ4D3GGM" dmcf-ptype="general">'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한다.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 단종(이홍위)과,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 엄흥도의 이야기를 담았다. 촌장 역은 유해진이, 단종 역은 박지훈이 맡았다.</p> <p contents-hash="55bc22ae34d065abc63bbbc588060e54b13640a17dbf725e5246ba1f564d2185" dmcf-pid="xcK58w0Htx" dmcf-ptype="general">한국 사극의 흥행 공식은 대체로 '이긴 자'의 역사였다. 전쟁을 승리로 이끈 장수, 난세를 평정한 군주, 통쾌한 복수의 서사. 그러나 단종은 다르다. 그는 권력을 지키지 못한 왕이다. 싸워보지도 못한 채 밀려난 소년이다. 승리도, 통쾌함도 없다. 남는 건 상실과 체념, 그리고 인간적인 고독이다.</p> <p contents-hash="0fd099987bd2ec2c9585aabb660906040505a355684dead78fd392908c2e6117" dmcf-pid="yumnlBNdHQ" dmcf-ptype="general">그런 인물이 지금 극장을 채우고 있다. 단순한 역사적 호기심으로는 설명하기 어렵다. 오히려 '패배한 존재'의 서사가 지금의 시대 정서와 맞닿아 있기 때문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구조 속에서 밀려난 개인, 노력만으로는 바꿀 수 없는 현실, 그럼에도 인간의 존엄을 지키려는 몸부림. 단종의 눈물은 2026년 관객의 마음을 건드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95070ed44522f60d36f1f02767d00133f340476ced138c1da0ceab060cb6c22" dmcf-pid="W7sLSbjJG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26/tvreport/20260226130148222fmxj.jpg" data-org-width="1000" dmcf-mid="bAA4c5x2X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6/tvreport/20260226130148222fmxj.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8c48946cbd4ec87f1d75e1157175bba94daadf42f8e0edb980640b6408019aea" dmcf-pid="YzOovKAiY6" dmcf-ptype="general"><strong>▲ 장항준 감독, 인간의 시선으로 풀어낸 역사</strong></p> <p contents-hash="0426ab25c9ccbfdcaf4e894d1a78c557153cf4eaf9e6e99ce21731a5dd1fd9b2" dmcf-pid="GqIgT9cnH8" dmcf-ptype="general">연출은 장항준 감독이 맡았다. 그는 이번 작품으로 사극에 도전했다. 거대한 역사적 선언 대신, 한 소년의 감정에 초점을 맞춘 연출이 특징이다.</p> <p contents-hash="fe9a3d652e49a6231d4034e5dc3f7ca5c390f3e2f9e777e92c22476adfcd6e53" dmcf-pid="HBCay2kL14" dmcf-ptype="general">장 감독은 제작 초기 "일일이 설명하는 역사극이 아니라, 인물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시대가 보이게 하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 영화는 권력 다툼의 스케일보다, 유배지에서 마주하는 인간 군상의 온기와 냉혹함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p> <p contents-hash="9828bf594ea64142ce95f02578f5d32b628644ff0bea8f301985e8f9ea14a577" dmcf-pid="XxZO0dSr1f" dmcf-ptype="general">관객은 '역사 공부'를 하기 위해 극장을 찾은 것이 아니다. 단종이라는 인물의 운명을 함께 견디기 위해 자리에 앉는다. 장 감독 특유의 인간적인 시선은 무거운 소재를 공감의 언어로 번역해냈다. 그 결과, '패배한 왕'의 이야기가 흥행 신드롬으로 이어졌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d75eff58fd690cab44e72a5b8377565082a365210f060ca13ef94ca23cb6611" dmcf-pid="ZM5IpJvm1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26/tvreport/20260226130149583icdn.jpg" data-org-width="1000" dmcf-mid="KHtmFRhDX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6/tvreport/20260226130149583icdn.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1217788c1c22c1a4101d9444c08d4166a5360af9ce583759e50649b90eafba02" dmcf-pid="5R1CUiTsX2" dmcf-ptype="general"><strong>▲박지훈의 단종, 새로운 인생 캐릭터</strong></p> <p contents-hash="bdb8ed3def3b590cd4bc64159b6cd6c901b33a1eba07ed9e2c6abe569d616aaa" dmcf-pid="1ethunyO19" dmcf-ptype="general">무엇보다 박지훈의 연기는 작품의 중심축이다. 그는 복합적인 감정을 눈빛 하나로 설득한다. 분노를 폭발시키기보다, 억눌린 감정을 절제된 호흡으로 표현한다. 왕이지만 무력한 존재, 소년이지만 운명을 짊어진 인물의 모순을 세밀하게 그려냈다.</p> <p contents-hash="cffb4b52196e3c358955e0a8ada59c1656b1933e511f1944069d841c9582bd50" dmcf-pid="tdFl7LWI5K" dmcf-ptype="general">관객 반응도 뜨겁다. '내 단종님', '홍위오빠', '전하' 등 다양한 애칭이 생겼다. 박지훈은 최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시사회 직후 할머니가 세상을 떠났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꿈에서라도 다시 뵙게 된다면 꼭 묻고 싶은 게 있다"고 말하며 먹먹함을 전했다.</p> <p contents-hash="e07f058dceb77f732901a3acb43a23516404c23b530b72bdf2369cd7e4fea34d" dmcf-pid="FJ3SzoYCYb" dmcf-ptype="general">스크린 속 단종의 고독과 현실의 상실이 겹치며, 그의 연기는 더욱 깊은 울림을 남겼다. 많은 관객이 "박지훈의 인생 캐릭터"라고 평가하는 이유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d2dc5f3c3baf876fe562094455fb5c0d099b35a92b1be7694bfd764f2ba53bc" dmcf-pid="3i0vqgGhZ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26/tvreport/20260226130151000nslp.jpg" data-org-width="1000" dmcf-mid="9WnVjXPK1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6/tvreport/20260226130151000nslp.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69bcf4f83af7722af099528b86e600eb39022e4c578daf8ae53ab7db8342f7e" dmcf-pid="0npTBaHlGq" dmcf-ptype="general"><strong>▲ "천만 되면 개명·귀화?" 장항준의 파격 공약</strong></p> <p contents-hash="3fc28f67caa9e41d0ca1908328cb95a3f04763683dba183c91eded9670a4914e" dmcf-pid="pLUybNXSGz" dmcf-ptype="general">흥행이 이어지자, 장항준 감독의 '천만 공약'도 다시 회자되고 있다. 그는 앞서 "천만이 되면 전화번호를 바꾸고 개명과 성형을 하겠다. 다른 나라로 귀화할까도 생각 중"이라며 농담 섞인 발언을 한 바 있다. 당시에는 가능성이 낮다는 전제의 유쾌한 농담이었지만, 현재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p> <p contents-hash="1b890fd0e11726e5670b629cbffcd9888aa5f27a3403949cff67f97e56749cf4" dmcf-pid="UouWKjZv17" dmcf-ptype="general">621만을 돌파한 현재 추세라면 800만, 900만도 현실적인 숫자다. 설 연휴 이후에도 꾸준한 입소문을 타고 관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AI 기반 흥행 예측 분석에서도 천만 가능성을 높게 점치는 결과가 나오며 화제가 됐다.</p> <p contents-hash="d4cea66c319819a028c7749c7258c4a4f4136a19108793d32f283432e4855838" dmcf-pid="ug7Y9A5TYu" dmcf-ptype="general">'왕과 사는 남자'가 실제로 천만 고지를 넘는다면, 그것은 단순한 흥행 기록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OTT 전성시대에 극장이 여전히 집단적 감동의 공간임을 증명하는 사례가 되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373df36156f72143ebd4895186436e040b61d3987f6a61b26fd563dad5ba1246" dmcf-pid="7azG2c1yZU" dmcf-ptype="general"><strong>1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조선의 소년 왕이 21세기 극장을 다시 채우고 있다. 장항준 감독의 파격 공약이 현실이 될지, 2026년 첫 천만 영화의 주인공이 탄생할지 극장가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strong></p> <p contents-hash="8d4d7f5786c9594f81e345342f2eaaed8463ed6aad370c526c0cbaed2a166b7a" dmcf-pid="zNqHVktW5p" dmcf-ptype="general">'왕과 사는 남자'는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p> <p contents-hash="64fcb8f01a6ad7418c51057a81b6ee367a831c102056dee66292e80fd141ca1b" dmcf-pid="qjBXfEFYZ0" dmcf-ptype="general">허장원 기자 hjw@tvreport.co.kr / 사진= 쇼박스, TV리포트 DB</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신예은, 오늘(26일) 위버스 커뮤니티 오픈…"글로벌 팬 소통 기뻐" [공식] 02-26 다음 [뉴스1 ★]‘월간남친’ 미래 = 지수, 설렘 치트키 등판 02-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