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량의 99.99%가 암흑물질…역대 가장 어두운 암흑은하 발견 작성일 02-26 4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곽노필의 미래창<br> 2억4500만광년 거리 은하단서 포착<br> 4개 구상성단으로 구성돼 있는 듯</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MyiJ1MVI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9564ebbe6de30c1a8de6e2e0327b54adafd81f5202601838d86bc7d18ac2869" dmcf-pid="WiXagpiPr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4개의 구상성단으로 이뤄진 것으로 추정되는 암흑은하 CDG-2(오른쪽 붉은 원 안). 왼쪽은 허블우주망원경으로 찍은 페르세우스 은하단 사진이다. 미국항공우주국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26/hani/20260226093615325gvjf.jpg" data-org-width="800" dmcf-mid="PfWnitRfI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6/hani/20260226093615325gvj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4개의 구상성단으로 이뤄진 것으로 추정되는 암흑은하 CDG-2(오른쪽 붉은 원 안). 왼쪽은 허블우주망원경으로 찍은 페르세우스 은하단 사진이다. 미국항공우주국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998bb5d1891a15ea26d0e7cacb0d3ee7ae699acfbe074b21d0d63be993c2c1c" dmcf-pid="YnZNaUnQwu" dmcf-ptype="general"> 우주를 구성하는 은하에는 우리가 아는 일반 물질보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미지의 암흑 물질이 5배 이상 더 많다. 암흑 물질은 우주 전체 에너지 밀도의 약 27%, 물질의 약 85%를 차지한다. 현재 우주론에 따르면 우리 은하를 구성하는 물질의 90%도 암흑 물질이다. 하지만 더러는 암흑 물질 비중이 훨씬 더 높은 은하도 있다.</p> <p contents-hash="4b389ab8f089fe83cb6445828933567fe50b6e540d2be6a79523e1549f9da0f7" dmcf-pid="GL5jNuLxOU" dmcf-ptype="general">이런 은하들은 다른 은하들보다 더 어두운데다 별들도 듬성듬성 있어 찾아내기가 훨씬 어렵다. 아직 정확한 실체가 드러나지 않은 암흑물질은 빛을 내뿜지도, 반사하지도, 흡수하지도 않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3da31e44e5f6cc79a32993d6a2ac29a484aed0362e27010042b4a720bfb98a12" dmcf-pid="Ho1Aj7oMwp" dmcf-ptype="general">캐나다 토론토대가 주축이 된 국제연구진이 허블우주망원경을 이용해 2억4500만광년 거리에서 역대 가장 어두운 암흑은하 CDG-2(Candidate Dark Galaxy-2)를 발견해 국제학술지 ‘천체물리학저널’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이 암흑은하는 질량의 99.9% 이상이 암흑물질로 이뤄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55f844d6abb138ec78d1278ab5435a71057f1913a8273731f94e9b5f4c82041d" dmcf-pid="XgtcAzgRw0"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기존 관측 데이터에서 표면 밝기가 낮은 은하 10개와 암흑은하 후보 2개를 발견하고, 이 은하들이 있을 법한 구상성단을 탐색했다. 구상성단은 은하 중심을 공전하는 작은 공 모양 별무리다.</p> <p contents-hash="b5ccacef9263b92ce354aecba396d1a0d753acb9848d569276ca9fb8aea0243a" dmcf-pid="ZaFkcqaeI3" dmcf-ptype="general">암흑은하를 찾을 때 구상성단을 좌표로 삼는 이유는 구상성단은 중력의 힘으로 별들이 서로 강하게 결속돼 있기 때문이다. 관측 결과 구상성단이 특정 지점을 중심으로 빠르게 회전하고 있다면 보이지 않는 거대한 질량, 즉 암흑은하가 있다는 증거가 된다.</p> <div class="video_frm" dmcf-pid="5N3EkBNdOF" dmcf-ptype="embed"> <div class="layer_vod"> <div class="vod_player"> <iframe allowfullscreen class="player_iframe" dmcf-mid="QsCxQY4qDB" dmcf-mtype="video/youtube" frameborder="0" height="370" id="video@QsCxQY4qDB" scrolling="no" src="https://www.youtube.com/embed/EnzPNWDlSeM?origin=https://v.daum.net&enablejsapi=1&playsinline=1" width="100%"></iframe> </div> </div> </div> <p contents-hash="0a93b4fddc5873ac24c5aa6bb52717eb13010aaf2cd3de809e3761bd096130d1" dmcf-pid="1j0DEbjJwt"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허블우주망원경, 유클리드우주망원경, 지상 천체망원경인 스바루망원경을 이용해 은하 후보들을 살펴본 결과, 허블망원경 관측 사진에 포착된 2억4500만광년 거리의 페르세우스 은하단에서 4개의 구상성단이 밀집해 있는 모습을 찾아냈다. 연구진은 후속 관측을 통해 이 성단 주변을 감싸고 있는 희미하게 퍼진 빛 띠를 발견했다. 연구진은 “이는 그 아래에 은하가 실재한다는 증거”라며 “구상성단만으로 암흑은하를 발견한 건 처음”이라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 암흑은하는 이 4개 구상성단만으로 이뤄져 있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36e41a8b5f7f3a16b03fc9eebb92e567fad1186342967b502a87bffedb7b5592" dmcf-pid="tApwDKAir1" dmcf-ptype="general">연구진의 잠정 분석에 따르면 이 암흑은하는 약 600만개의 태양과 비슷한 밝기를 갖고 있다. 암흑은하에서 구상성단은 눈에 보이는 구성 요소의 16%를 차지한다. 연구진은 별을 만드는 주재료인 수소 가스를 포함한 일반 물질의 상당 부분은 다른 은하와의 중력 상호작용으로 인해 떨어져 나간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진 계산에 따르면 이 은하의 질량에서 암흑물질이 차지하는 비중은 최소 99.94%에서 최대 99.99%다. 이는 지금까지 발견한 은하 중 암흑물질 비율이 가장 높은 것이다.</p> <p contents-hash="582d5985ba48eccb32143afe4c668833ddd558e4ea08d802e0c2f6937aff7cf0" dmcf-pid="FcUrw9cnO5"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구상성단은 별들이 워낙 단단하게 뭉쳐 있어서 주변에 있는 다른 은하의 중력을 더 잘 견뎌내기 때문에 이처럼 유령 같은 은하들위 위치를 추적하는 데 신뢰할 만한 지표가 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2adec94f2c690c719b8cc5afe0ec26c870b7457adfa89f8278e83d67fb56aca9" dmcf-pid="3kumr2kLDZ" dmcf-ptype="general">*논문 정보</p> <p contents-hash="4df643c8bd7140aaf3342b98b4aff26f24acd881e7ceb8d9b6be735f14efeffe" dmcf-pid="0E7smVEorX" dmcf-ptype="general">Candidate Dark Galaxy-2: Validation and Analysis of an Almost Dark Galaxy in the Perseus Cluster.</p> <p contents-hash="f386f996cc98d3e9de21b89ed9e6b352dae75cb83fff3a6709100f1fb7adda7e" dmcf-pid="pDzOsfDgmH" dmcf-ptype="general">DOI 10.3847/2041-8213/adddab</p> <p contents-hash="a1cbb905937cfc645cc808b29efce3b52f715ff00029e37f1a0fd6dc3b054428" dmcf-pid="UVOP6yV7rG" dmcf-ptype="general">곽노필 선임기자 nopil@hani.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햇빛 쬐면 물에서 수소가 ‘뚝딱’…국내 연구팀, 세계 최고 유기 광전극 만들어 02-26 다음 "1년 새 전기요금 6% 올랐다"…중간선거 앞둔 트럼프, AI 공룡에 전력 자급 압박 02-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