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계 엔비디아’ 슈퍼마이크로 CGO “AI 거품? 수요 폭발 중…다음 타자는 일반 기업” 작성일 02-26 3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센리 첸 슈퍼마이크로 컴퓨터 최고성장책임자 인터뷰<br>“한국 아시아 최고 AI 중심지 중 하나될 것...SKT 협력 기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pmmd5x2H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80afc9380269560f29b5a1188c01b975041f375c9fab541f669cfc6797e070b" dmcf-pid="fUssJ1MVt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슈퍼 마이크로 컴퓨터 로고. /로이터·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26/chosun/20260226092526388adrv.jpg" data-org-width="4000" dmcf-mid="z5VV5gGhZ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6/chosun/20260226092526388adr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 로고. /로이터·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e0616345c29858087b9dd01d42f6e4ce7966a9e7d4574afef3be213986daad8" dmcf-pid="4uOOitRfH7" dmcf-ptype="general">AI(인공지능) 고점론과 거품론이 글로벌 증시에서 되풀이되는 가운데, AI 서버 제조사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이하 슈퍼마이크로)는 “수요는 오히려 더 커지고 있다”는 진단을 내놨다. 슈퍼마이크로는 AI·클라우드 데이터센터용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킹, 랙 통합 및 액체 냉각까지 제공하는 토털 IT 설루션 회사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같은 대만계 전기공학자 출신 찰스량이 창업했다. 엔비디아와 밀접한 협업으로 ‘서버계 엔비디아’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다음 달 스페인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6’ 참가를 앞두고, 센리 첸 최고성장책임자(CGO·수석부사장)가 본지와 서면 인터뷰를 가졌다. 첸 CGO는 2008년 슈퍼마이크로에 합류해 글로벌 비즈니스 성장과 시장 진출 전략, 전략적 파트너십을 총괄하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b73cbff3555f5f00eb9fee72a01391b953714b4cef819cb6e32884e7531c323" dmcf-pid="8e33C6mj5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센리 첸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최고성장책임자(CGO)/슈퍼마이크로컴퓨터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26/chosun/20260226092527736pwbg.jpg" data-org-width="517" dmcf-mid="qJttO4waX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6/chosun/20260226092527736pwb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센리 첸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최고성장책임자(CGO)/슈퍼마이크로컴퓨터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9c423c9f252f6f6f6e376a182b8e9bc41e9425418ab1011f4e72e549aa16d24" dmcf-pid="6d00hPsAXU" dmcf-ptype="general"><strong>◇AI 수요 폭증</strong></p> <p contents-hash="b81372ba92730b3e9764b22cfdceee04f6d6d09ac6ff364a5ac5ddc04fa21557" dmcf-pid="PJpplQOcYp" dmcf-ptype="general">첸 CGO는 ‘AI 거품론’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소비자 수요가 강력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정면 반박했다. 그러면서 “AI가 실제 처리하는 작업량은 끊임없이 늘어나고 있고, 엣지(공장·매장·기지국처럼 현장에서 바로 처리하는 서버·장비)부터 핵심 데이터센터까지 모든 제품 라인에서 상당한 성장이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슈퍼마이크로의 작년 4분기(10~12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3% 늘어난 127억달러로 월가 전망치를 상회했다. 이와 함께 올해 연간 매출 전망치도 360억달러에서 최소 400억달러로 공격적으로 상향했다.</p> <p contents-hash="5c8a52f4dfce510a7dedf2b7ef3e8ef1a17cb13d37786ba137f4bf1f36d99eb6" dmcf-pid="QiUUSxIkG0" dmcf-ptype="general">첸 CGO는 앞으로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봤다. 그는 “하이퍼스케일(Hyperscale·전통 빅테크 등 초대형 고객), 네오클라우드(Neocloud·전통 빅테크 외 AI 전용 클라우드 사업을 새로 하는 회사들), 소버린AI(Sovereign AI·국가 주도의 AI 인프라 사업) 등에서 성장을 목격해 왔다”며 “앞으로는 AI 배치가 운영 단계로 진입하면서 일반 기업들(Enterprise)에서 상당한 성장 잠재력을 전망한다”고 했다. 테크 기업 주도가 아닌, 금융·유통·제조 등 일반 기업들도 ‘AI 내재화’를 본격적으로 진행하면서 AI 인프라 관련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 것이라는 뜻으로 풀이된다.</p> <p contents-hash="df8f18d93100c051c0c71ceb44fc7a13272a0d47f1311cb0364039203a992c55" dmcf-pid="xnuuvMCEZ3" dmcf-ptype="general">AI 인프라 확산 과정에서 그래픽 처리 장치(GPU) 부족 등 병목 현상도 일어나고 있다. 가장 큰 병목을 묻는 질문에는 ‘제약 이론(Theory of Constraints)’을 들어 설명했다. 성장을 막는 가장 약한 고리가 그때그때 달라지기 때문에 하나를 특정하기보다 수요에 발맞추려면 모든 것을 확장해야 한다는 의미다. 예를 들어 GPU 공급이라는 병목 현상을 해결하고 나면 다음에는 필연적으로 전력망 인프라 등 또 다른 병목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의미다.</p> <p contents-hash="460126cd31c55189f629bd43bf7fc7da0435be7871b03f07dc1ad49f0702c957" dmcf-pid="y5ccPWfzGF" dmcf-ptype="general"><strong>◇“한국 아시아 최고 AI 중심지 될 것”</strong></p> <p contents-hash="731997a819e6270b7c4468d0c90a4c71059704868ace5d7cf1b65664b01cf3e3" dmcf-pid="W1kkQY4qZt" dmcf-ptype="general">슈퍼마이크로는 1993년 설립됐다. 처음에는 컴퓨터 서버용 기판 등을 생산했다. 대기업들이 선점한 시장에서 최적화된 다품종 제품을 소량 생산하는 전략으로 틈새를 공략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엔비디아의 GPU를 공급받아 서버 제품에 탑재했고, 자체 개발한 액체 냉각 시스템으로 발열을 효율적으로 낮추고 소음을 최소화하며 AI 시대 서버 시장에서 지배력을 크게 높였다. 첸 CGO는 “‘빌딩 블록 아키텍처(Building Block Architecture)’라는 설계·개발 시스템을 구축해 최신 AI 서버를 경쟁사보다 먼저 시장에 내놓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여러 부품과 설계 요소를 ‘블록’처럼 표준화해 두고 조합하는 방식으로 제품을 만들어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면 그에 맞춘 제품 구성을 빠르게 조합·검증·출시하는 것이다. 엔비디아와의 협업에 대해서는 “두 회사의 본사와 설계 센터가 몇 마일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해 엔지니어들이 긴밀하게 협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48af1696429157f154fc3cb7fd24a1503b52b211e2c1da67348dd172a10931f" dmcf-pid="YYggVlb0H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찰스 량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최고경영자(CEO·오른쪽)와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2024년 대만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4'에서 함께 무대에 오른 모습/컴퓨텍스 유튜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26/chosun/20260226092529014hnll.jpg" data-org-width="1165" dmcf-mid="2OpplQOc5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6/chosun/20260226092529014hnl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찰스 량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최고경영자(CEO·오른쪽)와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2024년 대만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4'에서 함께 무대에 오른 모습/컴퓨텍스 유튜브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2e25dabe35f814afc3258c0d44ca93a8e60a5febe25b81ff273364604dd5da1" dmcf-pid="GGaafSKpX5" dmcf-ptype="general">AI 인프라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슈퍼마이크로의 미래를 마냥 낙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시장조사 기관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에 따르면 작년 3분기 기준 시장점유율은 델(Dell) 테크놀로지스가 슈퍼마이크로를 앞섰고, 제조사(ODM)에 직접 서버를 주문 제작해 납품받는 공급업체들이 전체 출하량과 매출을 주도하며 전 세계 시장 점유율의 59.4%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또 작년 4분기 매출은 크게 늘었지만 수익성 지표인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동기 11.8%에서 6.3%로 떨어졌다. 첸 CGO는 이에 대해서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들에게 최신 서버 시스템을 계속 공급하고 있고, 매 분기 실적을 경신하고 있는 게 이를 보여준다”며 “엔비디아를 포함한 다른 파트너사들과 아주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다”고 방어했다.</p> <p contents-hash="31c70d9f3250991c92fa35c7eca28e78a2343f62df344dbedabce9d42e3cc4b5" dmcf-pid="HHNN4v9UGZ" dmcf-ptype="general">한국에 대해서는 “첨단 기술 및 제조업체가 집중돼 있어 아시아 최고의 AI 중심지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아시아 지역 기업 AI 도입의 관문”이라고 평가했다. 슈퍼마이크로는 국내에서 SK텔레콤의 국내 최대 규모 GPU 클러스터 ‘해인’의 가동에도 협력한 바 있다. 이번 MWC 행사에서는 SK가 국내외 지역 기업 고객에게 AI를 더 빠르게 제공할 수 있도록, 새로운 구축 모델을 발표할 예정이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해외 수출 금지’였던 자율주행 기술, A2Z가 처음 넘었다 02-26 다음 이해인·임종언 등 태인체육장학금 장학생 4인, 2026 동계올림픽서 '값진 성과' 02-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